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20장 십계명 설교말씀 중에서 도둑질하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타인의 재산을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함부로 훔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의 재산도 타인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도둑질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일조를 도둑질했다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십일조와 헌물을 도둑질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았다고 하더라도 율법을 폐기하면 안 됩니다.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데는 율법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남의 것을 도둑질하지 않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제목: “도둑질하지 말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본문: 출 20:15, 신 5:19, 수 7:1-26
요절: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 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말 3:8)
주제: 하나님의 것 도둑질하지 말며,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고 제 손으로 벌어 정직하게 살자
오늘은 십계명(Ten Commandments, Ten Words) 8 계명을 강해합니다. “도둑질하지 말라 Thou shalt not steal.” (출 20:15, 신 5:19). 하나님 이름 도용, 타인 이름 사용, 절도, 도난, 강도, 강탈, 뇌물, 소매치기, 인신매매, 유괴, 컨닝(시험부정), 속여 장사하는 행위, 허락 없이 이름을 사용, 사이비 이단에서 자녀를 빼앗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 기술정보 훔치기, 등입니다. 또 이름을 훔쳐서 도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신매매를 금합니다. 처벌은 사형입니다. “사람을 후린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And he that stealeth a man, and selleth him, or if he be found in his hand, he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출 21: 16)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신 24:7)
큰 것을 도둑질 할수록 벌이 더욱 큽니다. ‘사람이 소나 양을 도적질 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하나에 소 다섯으로 갚고 양 하나에 양 넷으로 갚을지니라. 도적이 뚫고 들어옴을 보고 그를 쳐 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해 돋은 후이면 피 흘린 죄가 있으리라. 도적은 반드시 배상할 것이나 배상할 것이 없으면 그 몸을 팔아 그 도적질 한 것을 배상할 것이요, 도적질 한 것이 살아 그 손에 있으면 소나 나귀나 양을 무론하고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출 22:1-4)
도둑질 한 자는 벌금뿐 아니라 하나님께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치 못하여 범죄 하되 곧 남의 물건을 맡거나 전당 잡거나 강도질하거나 늑봉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에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 하면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빼앗은 것이나 늑봉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얻은 유실물이나 무릇 그 거짓 맹세한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물에 오 분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그는 또 그 속건제를 여호와께 가져 올지니 곧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을 속건 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어 올 것이요,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 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얻으리라.” (레 6:1-7)
정직과 정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도적질 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레 19:11)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늑탈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레 19:13)
“너희는 재판에든지 도량형에든지 불의를 행치 말고,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이집트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나의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35-37)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 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 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무릇 이같이 하는 자 무릇 부정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신 25:13-16)
“이는 그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버림이요 자기가 세우지 않은 집을 빼앗음이니라. 그는 마음에 족한 줄을 알지 못하니 그 기뻐하는 것을 하나도 보존치 못하겠고 남긴 것이 없이 몰수히 먹으니 그런즉 그 형통함이 오래지 못할 것이라. 풍족할 때에도 곤액이 이르리니 모든 고통하는 자의 손이 그에게 닿으리라.”(욥 20:19-22)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에 채우리니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잠 1:13-15)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잠 11:1)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 모르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암 3:10)
“궁핍한 자를 삼키며 땅의 가난한 자를 망케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곡식을 팔게 하며 안식일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여 세겔을 크게 하며 거짓 저울로 속이며 은으로 가난한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궁핍한 자를 사며 잿밀을 팔자 하는도다.” (암 8:4-6)
“악인의 집에 오히려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미 6:10-11)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도다. 그 군장과 재판자는 뇌물을 구하며 대인은 마음의 악한 사욕을 발하며 서로 연락을 취하니”(미 7:3)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지면에 두루 행하는 저주라. 무릇 도적질 하는 자는 그 이편 글대로 끊쳐지고 무릇 맹세하는 자는 그 저편 글대로 끊쳐 지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것을 발하였나니 도적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말하기를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그 나무와 그 돌을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슥 5:3-4)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 15:19-20)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 말라.” (마 19:18)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마 21:13)
“말하기를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 하고 군병들도 물어 말하기를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말하기를 사람에게 강포 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눅 3:13-14)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 12:6)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웨스터민스트 요리문답에서 문답하기를
◆ 73. 제8계명이 무엇인가?
◇ 제8 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 하신 것이다.
◆ 74. 제8계명에 명하는 것이 무엇인가?
◇ 제 8 계명에 명하는 것은 합당한 법대로 우리와 남의 재물과 산업을 얻고 또 증진하게 하라 하는 것이다.
◆ 75. 제8계명에 금하는 것이 무엇인가?
◇ 제 8 계명에 금하는 것은 우리와 남의 재물과 산업을 불의하게 방해하거나 혹 방해될 만한 일이다. 고 가르칩니다.
“도적질 하지 말지니라”는 계명은 다른 사람의 재산을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유재산권을 인정하고 그것을 침해하지 말라는 뜻을 포함합니다.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는 강탈과 토색(討索)은 죄악이다. 강압적 방식으로 경제적 평등을 실현하려는 생각도 악한 것입니다. 자유 경쟁에 의한 이윤의 추구는 기본적으로 성경적인 생각입니다. 부(富)의 분배는 좋은 이상(理想)이지만 강압적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될 일입니다. 경제적 평등을 혁명을 통해 실현하려는 공산주의는 악마적 이념이며 성경은 결코 그런 사상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민주사회에서 부(富)의 분배는 단지 정당한 법 제정에 의한 세금 징수로써만 점진적으로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 이웃의 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신명기 27:17)
지계표(landmark)란 한 개인이나 국가에 속하는 땅, 영토 등이 어디까지인가를 나타내기 위해 경계선 등지에 세워둔 비석을 말합니다. 고대 근동지역에서는 지계표를 주인의 허락 없이 임의로 옮기는 행위가 커다란 범죄였고 모세도 지계표를 옮기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계했습니다. 또 선조들의 계명을 어기는 행위를 지계표를 옮기는 행위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했습니다(참조: 창세기 31:51, 신명기 19:14, 27:17, 잠언 22:28)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찌니라” (잠 22:28)
“어떤 사람은 지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 (욥 24:2)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며 외로운 자식의 밭을 침범하지 말지어다” (잠 23:10)
“유다 방백들은 지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저희에게 물 같이 부으리라” (호 5:10)
또 성경은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라고 말하면서(잠 10:4) “도적질 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엡 4:28). 도적질은 안 됩니다.
(1) 라헬이 친정 아버지 드라빔을 도적질 하다
야곱이 가나안으로 돌아갈 때 삼촌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을 때 라헬은 그 아비의 드라빔(Teraphim)을 도적질하고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고하지 않고 가만히 떠났습니다.(창 31:19-20) 삼일 만에 라반이 이 소식을 알게 되고 집에 와 보니 드라빔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드라빔이란 남자 형상의 우상으로 가족 우상이었습니다. 티그리스 강 지류에 발달된 누지(Nuzi)에서 1925-41년 사이에 약 15,000개 정도 토판 문서가 발굴되었는데 BC 1500년에서 1350년까지 앗시리아에 병합되기 전까지 누지는 미탄니의 강력한 후르 왕국의 외곽에 있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문서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드라빔의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버드대 고대 근동학 박물관에 누지 문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드라빔이란 자기 가정이 숭배하는 가신(家神)이며 장자 상속권을 의미했습니다. 결혼한 딸이 가신 우상을 소유하면 이 권리가 자기 남편에게 가게 되어, 자기 남편이 자기 아버지의 재산을 관할할 권리를 가지게 된답니다. 그래서 라반이 야곱 일행을 뒤쫓아 와서 드라빔을 우선 찾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가하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적질 하였느냐?” (창 31:30). 야곱은 전혀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외삼촌의 신은 뉘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우리 형제들 앞에서 무엇이든지 외삼촌의 것이 발견되거든 외삼촌에게로 취하소서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을 도적질 한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창 31:32). 이에 라반은 야곱 일행의 짐보따리를 찾고 몸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니 라헬은 친정아버지께 거짓말하면서 들키지 않았습니다.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약대 안장 아래 넣고 그 위에 앉았습니다.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얻지 못하매 라헬이 그 아비에게 이르되 ‘마침 경수(menstrual period)가 나므로 일어나서 영접할 수 없사오니 내주는 노하지 마소서’하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창 31:34-35). 그래서 라반은 나중에 드라빔을 소유한 자에게 땅을 빼앗길까 봐 두려워 언약을 세우고 돌기둥을 증거로 삼아 지계표 증 소유의 경계표시로 삼고 자기의 토지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 돌무더기를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아람어)라 칭하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히브리어)이라 칭하였습니다(창 31:47). 또 미스바라 ”이는 그의 말에 우리 피차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감찰하옵소서”함입니다(창 31:49). 간절히 부탁하기를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않을 것이라” (창 31:52)
딸이 아비의 가신을 훔친 결과 이런 비극의 작별을 했습니다. 라헬이 가지고 온 이 우상은 벧엘로 예배드리기 전 매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야곱이 자기 집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하매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자기 귀에 있는 고리를 야곱에게 주었습니다.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벧엘로 예배드리러 갔습니다(창 35:2-4).
(2) 아간이 여리고의 전리품 도적질 한 죄로 온 가족이 아골 골짜기 처형받다.
가나안 정복이 시작될 때 첫 성이 여리고(Jericho)였습니다. 초실 헌금처럼 여리고 성이 무너지고 그 성의 모든 전리품은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첫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은금과 동철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수 6:18-19) 하나님 바치는 신성한 제물을 ‘헤렘(חֵרֶם) Herem’이라고 합니다. 여리고 성은 정복 첫 성이니 헤렘이어서 이곳 전리품을 도적질 하는 자는 사형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Achan)이 바친 물건[the accursed thing 헤렘]을 취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수 7:1)
이 사실을 전혀 모르던 여호수아는 아이 성을 점령하다가 크게 패전했습니다. 이유에 대해 하나님께 물어보니 아간의 범죄를 일러주십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수 7:11) 당시 죄인을 색출하는 방법대로 제비뽑기를 하니 유다 지파에 속하는 아간(갈미의 아들, 삽디의 손자, 세라의 증손)이 범인 것으로 밝혀지니 그는 이실직고하여 범행(하나님의 것을 도둑)을 시인했습니다. “제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 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수 7:21)
이제 처벌이 시작됩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무릇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The valley of Achor)로 가서 여호수아가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날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수 7: 24-26)
여리고 성을 점령한 뒤 여호수아가 맹세로 회중을 경계하여 말하기를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firstborn)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막내아들=the youngest son)를 잃으리라 하였더라.” (수 6:26)의 말씀을 무시하고 히엘이 맏아들과 막내아들을 잃었습니다.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저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문을 세울 때에 말째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왕상 16:34)
출애굽 할 당시 열 번째 재앙이 이집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인들이 살았던 고센 땅에도 임했습니다. 죽음의 사자가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를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여기서 죽음의 사자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가족들이 모인 장막에 흠 없고 일 년 된 수양이나 수염소를 잡아 그 피를 문좌우 설주(two side posts)와 인방(upper door post)에 바르고 (출 12:5-7) 그 밤에 양고기와 무교병과 쓴나물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죽음의 사자가 그 장막을 넘어가서(pass-over, 유월 逾越) 맏아들이나 맏배가 죽지 않습니다. “내가 이집트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출 12:13-14)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출 13:2)에서 초실 헌금(첫 수입은 하나님의 것)을 드립니다. 여리고성은 초실예물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집안의 모든 맏아들(장자)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데 레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맏아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되어 섬겼습니다. 그래서 출애굽시 레위인이 27,000명 있었는데 이스라엘 집안의 맏아들 수 였습니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이집트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민 3:12-13, 3:41, 3:45, 8:16, 8:18)
(3) 십일조 도둑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유임을 항상 기억하도록 주신 십일조 제도를 어기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 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말 3:8)
노동자에게 지급되지 않은 임금이 하나님을 향해서 부르짖는다고 했습니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약 5:4)
‘너희는 재판에든지 도량형에든지 불의를 행치 말고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이집트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 19:35-36)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 11:1)
하나님의 시간을 도둑질하지 말고 성수주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도둑질하지 말고 하나님 뜻대로 바르게 말씀을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도둑질하지 말고 하나님께 받은 말씀만 대언해야 합니다.
8 계명은 물질에 대해서 정직하게 살아라는 계명입니다. 남이 애써 이룩한 것을 훔치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사람은 정직하게 살면 힘이 납니다. 사람이 정직하게 살면 양심에 힘이 나고 의지에 힘이 나고 각오에 힘이 나고 또 모든 판단에 실력이 있고 비판에 실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그마한 것이라도 탐해서 정직하지 못하고 남의 것을 부정하게 취했다든지 줄 것을 안 주고 있다든지 이렇게 하면 그 사람 속에는 항상 어둠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 마음을 틈타지 못하도록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도둑질한 것 있으면 아간의 집안처럼 처벌받지 말고 사전에 회개하고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일본 말에는 ‘정직은 일생의 보배라.’는 말이 있어서 일본 나라를 크게 구출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대체로 정직합니다. 미국인들도 ‘정직은 최선의 방책’을 구호로 삼습니다. 자신에게 정직합시다.
8 계명은 항상 물질에 대해서 결백하게 지내라는 것입니다. 이 땅의 물질은 하늘나라에서 상속받을 유업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물질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자꾸 더러워집니다. 위의 것을 추구하는 자는 땅의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있습니다. 물질로 더러워지면 심령이 어두워집니다. 이러니까 자꾸 자멸 행위를 취하게 됩니다. 또 물질에 더러워지면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집니다. 에덴동산에서 선과 악을 알게 하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는데 이를 도둑질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도둑질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가로막힙니다.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계 9:2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8 계명을 잘 지킴으로 열심히 일하고 노동하여 정직하게 살아가고, 물질에 대해서 깨끗하게 관리하고,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지 않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계명을 지키는 그 사람과 친구가 되고, 주인이 되셔서 그의 물질에 대한 모든 것을 아시고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이루어 가는 데 필요한 물질은 풍성하게 더 해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은 실패 없는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의 마음에 도둑질하려는 생각과 마음을 없애주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물질과 시간과 세계를 훔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성수주일, 일조 전납, 하나님 경외로 채워 주시사 주님의 사랑받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1) 주여 진실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하루 순간을
주가 주신 힘으로 승리하기 원하네 주여 나를 진실하게 하소서
2) 주여 기도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하루 순간을
주가 주신 힘으로 승리하기 원하네 주여 나를 기도하게 하소서
3) 주여 정직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하루 순간을
주가 주신 힘으로 승리하기 원하네 주여 나를 정직하게 하소서
4) 주여 사랑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하루 순간을
주가 주신 힘으로 승리하기 원하네 주여 나를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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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1장 주일설교말씀] 자비의 열매(호세아 11:1-4, 갈 5:22-23) (0) | 2021.06.24 |
[성경지명 성경공부] 갈대아인 바벨론 약탈자의 거처(욥 1:17-22) (0) | 2021.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