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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3장 강해말씀] 애굽 백성의 불순종과 애굽에 임할 재앙(렘 43:1-13)

성령의 능력 2024. 5. 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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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3장 강해말씀은 애굽 백성의 불순종과 애굽에 임할 재앙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애굽으로 이주하지 말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애굽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삶을 살면 인생에서 저주를 받습니다.

 

애굽 백성의 불순종과 애굽에 임할 재앙(렘 43:1-13)

 

요하난과 그 일행이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말이라고 함(1-3)

43:1-2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게 하신 이 모든 말씀을 다 말하매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는 애굽에 거하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예레미야가 백성에게 이르게 하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다 말하매 아사랴(여사냐)와 요하난과 모든 교만한 자들이 예레미야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반박하였다. 그들이 10일 전에는 예레미야에게 나와서 자기들의 갈 길과 할 일을 하나님께 기도하여 가르쳐 달라고 하였다(42:1-3), 그런데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유다 땅에 그대로 남아 있으라고 말할 때에(42:10-12)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반대했다.

전에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할 때에는 군대장관들이 앞장을 서고 요하난은 중간에 서고 아사라는 맨 마지막에 있었다(42:1), 그러나 반대할 때에는 아사랴가 맨 앞장을 섰다(43:2). 요하난은 전에도 중간이요 반대할 때에도 중간에 이름이 있는 것을 보아 요하난은 책임자로서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할 때에도 동조(同調)하였고 예레미야를 반대하는데도 가담하고 동조하였다. 요하난은 확실한 믿음이 없고 진리에 대한 깨달음도 없으며 선지자에 대한 존경심도 없었다. 그리하여 편리한 대로 대세를 따라 행동하였다. 지도자가 이렇게 되면 그 지도를 받는 사람도 같이 망하게 된다.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10일 전에는 예레미야를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하고 기도를 부탁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고자 했으나 이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여 주니 그 말씀을 듣지 않고 오히려 거짓말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말이라고 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참말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

43: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꼬드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인의 손에 붙여 죽이며 바벨론으로 잡아가게 하려 함이니라 하고

바룩이 너를 꼬드겨서 모든 사람이 예레미야를 참 선지자로 인정하므로 예레미야가 나쁘다고는 말하지 못하고, 예레미야를 수종드는 바룩이 나쁜 자라고 공격하였다. 예레미야는 선한데 나쁜 바룩의 꾀임 때문에 바른 말을 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레미야가 지금까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다 성취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레미야를 나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예레미야가 바룩의 꾀임에 넘어가 애굽에 가지 말라는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예레미야의 바른 말을 듣지 않으려고 바룩을 악한 자로 몰아붙인 것이다.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정작 하나님의 말씀을 말해 줄 때에는 거역하였다.

요하난의 일행이 모든 유다 백성을 이끌고 애굽으로 감(4-7)

43:4-7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장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거하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장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열방 중에서 유다 땅에 거하려 하여 돌아온 자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영솔하고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이러하였더라

요하난과 군대장관과 아사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모든 백성을 강제로 끌고 애굽으로 갈 때에 예레미야와 바룩까지 이끌고 갔다.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영솔하고 요하난과 그 일행이 예레미야와 바룩을 군대의 세력으로 강제로 끌고 갔다. 요하난이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암몬으로 가려던 이스마엘의 궤계를 깨닫고 그들을 막으려고 한 것과 이스마엘이 끌고 가던 백성들을 건져 낸 일은 잘 하였으나(40:13-15; 41:11-16) 지금 백성을 이끌고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은 아주 큰 잘못이다.

요하난과 그 일행은 보수(保守)였다. 그러나 이단과 거짓 선지자를 용납했기 때문에 멸망의 길을 걸어갔다. 우리의 신앙 노선도 말씀대로 나아가는 길이 있고 말씀을 양보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따라가는 길이 있다.

느부갓네살이 애굽을 침공할 것과 애굽에 간 유다인들이 다 망할 것을 예언함(8-13)

43:8-9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유다 사람의 목전에서 네 손으로 큰 돌들을 가져다가 다바네스 바로의 집 어귀의 벽돌 깔린 곳에 진흙으로 감추고

유다 백성들이 애굽으로 내려가서 다바네스라는 성읍에 도착하였다. 그 때에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 예레미야는 비록 강제로 끌려가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과 영적 교통을 하면서 내려간 것이 분명하다. 그 증거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것이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큰 돌을 가져다가 다바네스 바로의 집 어귀의 벽돌 깔린 곳에 진흙으로 감추고 예언하였다. 바로의 집 이곳에는 바로가 이따금 오는 별궁이 있었다고 한다.

43:10-13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 보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 위에 두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내가 애굽 신들의 집에 불을 놓을 것인즉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곳을 떠날 것이며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주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집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애굽으로 불러다가 애굽을 점령하도록 하고 바벨론 왕이 예레미야의 감춘 돌 위에 보좌를 베풀고, 화려한 장막을 치고 애굽 사람들을 죽이고 사로잡을 것이며, 애굽의 모든 신당을 다 불사르고 멸망시키겠다고 말씀하셨다. 유다 백성들이 애굽에는 전쟁도 없고 식물도 핍절하지 않는다(42:14)고 하면서 애굽으로 내려 왔으나, 칼이 애굽까지 따라오고 기근이 그 곳까지 따라와서 유다 백성을 멸망시킨다는 것이다(42:16).

예레미야는 애굽까지 가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증거하며 유다 백성을 책망하였다. 애굽에 있는 유다 백성도 망하고 애굽까지 망한다고 하니 애굽 왕이 알면 노하여 예레미야를 당장 잡아 죽일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생명을 내어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마침내 예레미야 선지자는 애굽에서 유다인들에게 잡혀 순교 당했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는 유다인들이 말씀대로 나아가는 예레미야를 죽이는 데까지 나아갔다. 언제나 말씀을 내버리고 믿는 사람이 말씀대로 나아가는 사람을 잡아죽인다(16:2).

[마태복음 7장 산상수훈 설교]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사람(마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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