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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8장 강해 설교말씀] 갈멜산의 승리(왕상 18:1-46)

성령의 능력 2022. 5. 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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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8장에서는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가 갈멜산에서 대결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없으면 우로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슬과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가뭄이 든 것은 북이스라엘의 타락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 신이 진짜 신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갈멜산에 모여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갈멜산의 승리(왕상 18:1-46)

 

[1-6] 많은 날을 지내고 제3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 . . .

많은 날을 지내고 제3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셨다.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엘리야는 아합에게 보이려고 갔다. 그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다. 아합은 궁내대신 오바댜와 함께 물을 찾으러 나섰다. 오바댜는 여호와를 크게 경외하는 자이었다. 그는 왕후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선지자 100명을 데려다가 50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공급하였었다. 아합은 오바댜에게 말하였다.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시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러면 말과 노새를 살리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 두 사람은 두루 다닐 땅을 나누어 아합은 홀로 이 길로 가고 오바댜는 홀로 저 길로 갔다.

[7-15] 오바댜가 길에 있을 때에 엘리야가 저를 만난지라. . . .

오바댜가 길에 있을 때 엘리야가 그를 만났다. 그는 엘리야를 알아보고 엎드려 말하였다. “내 주 엘리야여, 당신이시니이까?” 엘리야는 말했다. “그러하다. 가서 네 주에게 고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그는 말했다. “내가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당신이 당신의 종을 아합의 손에 붙여 죽이게 하려 하시나이까?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주께서 사람을 보내어 당신을 찾지 아니한 족속이나 나라가 없었는데 저희가 말하기를 엘리야가 없다 하면 그 나라와 그 족속으로 당신을 보지 못하였다는 맹세를 하게 하였거늘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고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나 내가 당신을 떠나간 후에 여호와의 영이 나의 알지 못하는 곳으로 당신을 이끌어 가시리니 내가 가서 아합에게 고하였다가 저가 당신을 찾지 못하면 내가 죽임을 당하리이다. 당신의 종은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내가 여호와의 선지자 100명을 50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공급한 일이 내 주께 들리지 아니하였나이까?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고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니 그리하면 저가 나를 죽이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바댜를 통해 자기 종들을 기이하게 보호하셨었다. 엘리야는 말하였다. “내가 모시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오늘날 아합에게 보이리라.”

[16-19] 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고하매 아합이 . . . .

오바댜는 가서 아합을 만나 고하였고 아합은 엘리야를 만나려고 오다가 엘리야를 보았다. 그때 아합은 엘리야에게 말했다.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엘리야는 대답하였다.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그런즉 보내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왕후 이세벨의 후원을 받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은 그 기근의 때에도 고난을 모르고 물질적 유여함을 누렸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처신과 삶을 지혜와 요령이 있고 행복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의 불행이 곧 나타날 것이다. 엘리야의 제안은, 여호와만 참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이스라엘의 기근의 원인이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겼기 때문임을 증거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 싸움은 외적으로는 850 1이라는 매우 외로운 싸움이었다.

[20-24]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 . . .

아합은 엘리야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스라엘 땅에 사람들을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이게 하였다. 엘리야는 모인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말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두 사이에서라는 원어(알-쉐테 핫세입핌)는 ‘두 견해 사이에서라고 번역할 수 있다(KJV, NASB, NIV). 백성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엘리야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450명이로다.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토막을 내어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죽여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은 다 그 말이 옳다고 했다.

[25-29]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 . . .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많으니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죽이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 그들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해 죽이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말하였다.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그러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며 의식을 행하였다. 오정에 이르러 엘리야는 그들을 놀리며 말했다.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깐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그러자 그들은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여 정오가 지났다. 그들은 예언하며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지만,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었다. 바알이 참 신이 아니므로 기도의 응답이 있을 리가 없었다.

[30-35]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 . . .

엘리야의 차례가 되었다. 그는 모든 백성을 향하여 말했다.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왔다. 그는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보수하되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두 돌을 취하였다. 야곱은 여호와께서 옛적에 그에게 임하여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고 말씀하신 자이었다. 엘리야는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 즉 약 15리터를 담을 만한 도랑을 만들고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토막을 내어 나무 위에 놓고 말했다.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그는 또 말했다. “다시 그리하라.” 그들이 다시 그리하자 그는 또 말했다. “세 번 그리하라.” 그들이 세 번 그리하자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다.

[36-40]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 . . .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선지자 엘리야는 나아가 말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엘리야의 기도의 요점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증거해달라는 것이었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모든 진리의 근본이시다.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았다. 모든 백성은 그것을 보고 엎드려 말하였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그들은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했다. 엘리야는 그들에게 말했다.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그들은 그의 말에 순종하여 그 선지자들을 곧 잡았고, 엘리야는 그들을 기손 시내로 데려다가 거기서 죽였다. 아세라의 선지자들도 함께 죽임을 당했는지는 분명히 언급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율법에 의하면, 이방신을 섬기는 선지자들은 교회 안에서 용납될 수 없고 죽임을 당해야 하였다(13).

[41-46]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 . .

하나님께서는 이제 3년의 가뭄을 끝내시고 이스라엘에 비를 내리기를 원하셨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말했다.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3년 동안 멈췄던 비가 오다니 놀라운 말이었다. 아합은 먹고 마시러 올라갔다.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하며 그의 수종자에게 말하였다. “올라가 바다편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했다. “아무것도 없나이다.” 그는 또 말하였다.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엘리야의 기도는 간절하였다. 기도는 간절히 해야 한다. 일곱 번째 이르러 그는 말했다.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드디어 기도의 응답이 온 것이다. 엘리야는 그에게 말하였다.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렸다. 아합은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갔고, 엘리야는 여호와의 능력이 그에게 임하므로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재앙은 죄 때문에 온다. 이스라엘에 임한 3년 기근은 엘리야의 예언 때문에 온 것이 아니고, 아합과 그 아비의 집의 죄악 곧 우상숭배의 죄악 때문이었다. 죄가 기근의 원인이었다. 그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다수는 그 우상숭배의 죄를 배격하지 않고 용납하였다. 그들은 바알과 여호와 사이에서, 그 두 신앙사상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포용주의적이며 중립주의적이었다. 그들은 타협하는 자들이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사회 곧 구약교회는 혼란스러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기근을 보내셨던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의 작정하신 때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깨닫고 버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비를 내려주셨다. 하나님의 작정하신 때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은 두 신앙사상 사이에서 머뭇거리던 상태에서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심을 체험하며 인정하게 되었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즉시 처단되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큰 비를 내리셨다. 비를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죄를 깨닫고 바른 믿음으로 돌아올 때 이루어졌다. 우리가 죄를 버릴 때 징계가 그치고 회복을 주실 것이다.

셋째로, 본장은 무엇보다 살아계신 참 하나님을 증거한다. 하나님의 참 선지자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400명과 갈멜산에서 대결하였다. 그것은 외로운 싸움이었다. 포용주의적인 이스라엘 백성은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 하나님이라는 데는 동의하였다. 바알은 응답하지 않았다(26, 29). 아니 응답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신은 참 신이 아니고 헛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엘리야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로 응답하셨다(36-38).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며 그를 아는 것이 성경의 핵심이다. 성경에 증거된 하나님이 중요하며, 성경적 종교, 성경적 신앙, 성경적 견해가 중요하다. 그것은 생명같이 중요하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오늘날은 엘리야 시대와 다르지 않을 만큼 배교와 불신앙이 기독교계에 가득하다. 자유주의 신학이 유행하고 연합주의가 유행하고 신복음주의의 타협이 유행하고 은사주의의 혼란이 많고 윤리적 부패도 심각하다. 그러므로 이런 시대에 우리는 성경을 더 열심히 연구해야 하고 또 옛길과 옛신앙에 집착해야 한다. 우리는 성경적 신학과 신앙, 성경적 견해가 무엇인지 분별하고 확신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분별하고 확신하고 그의 뜻과 그 교훈에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

[여호수아 10장 주석 강해설교말씀] 아모리 다섯 왕을 죽임(수 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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