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열왕기상 17장 히브리어 설교] 까마귀로 엘리야를 먹이신 하나님(왕상 17:1-7)

성령의 능력 2021. 3. 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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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열왕기상 17장 히브리어 설교 중에서 까마귀로 엘리야를 먹이신 하나님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이세벨 당시에 백성들은 영적으로 타락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세벨이 자신의 고향인 두로와 시돈에서 바알과 아세라 신을 가지고 들어오게 됨으로 인하여 북이스라엘은 여호와 신앙과는 무관하게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면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육적 가뭄도 있지만 영적 가뭄도 함께 오게 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체로 먹고 마실 것이 없어서 기갈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지 않으니 영적 기갈이 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들음으로 영적 기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타락과 동시에 가뭄이 오게 되는데 문제는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야도 똑같이 가뭄을 당해야 합니다. 같은 곳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엘리야가 가뭄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명령하여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가서 숨으라고 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까마귀를 통해서 아침과 저녁에 떡과 고기로 먹이시는 것입니다. 육적 가뭄에 때에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먹을 것으로 채워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지금 육적 가뭄과 영적 가뭄에 하나님이 채워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길을 열어 주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영육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까마귀로 엘리야를 먹이신 하나님(왕상 17:1-7)

 

1절은 바요메르 엘리야후 하티쉐비 미토솨베 길르아드 엘 아흐아브 하이 아도나이 엘로헤 이스라엘 아쎄르 아마드티 레파나이브 임 이흐예 하솨님 하엘레 탈 우마타르 키 임 레피 데바리입니다.

왕상 17:1 길르앗에 우거 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길르앗에 우거 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있었다. 히브리어 엘리야는 히브리어 구약성경에 엘리야후와 엘리야로 나타나며, 그 의미는 '여호와는 엘, 즉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를 의미한다. 아합 왕 시대에 우상을 섬기고 있는 북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진짜 신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섬겨야 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다. 세상의 어떤 우상도 하나님과 견주어 섬길 수 없다.

 

그는 선지자이었으나 안정된 거처가 없는 자이었다. 그는 아합에게 고하였다.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雨露, 비와 이슬)가 있지 아니하리라.” 열왕기상 18:1에 보면, 그 기간이 3년이었고, 야고보서 5:17에는 36개월이라고 나와 있다. 열왕기상 16:30-33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 왕 아합은 그 전의 모든 왕들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였고 바알과 아세라 숭배에 열심이었다.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라고 하는 말은 하이 2416 살아있는, 생존하여 있는 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믿지 못하는 신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가뭄의 징벌을 선포하신 것이었다. 신명기 28:23-24,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면,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서 필경 너를 멸하리라”라고 경고하였다. 이제 그 율법의 경고대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여러 해의 가뭄을 선언하신 것이다.

2절은 바예히 데바르 아도나이 엘라이브 레모르입니다.

왕상 17: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였다.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였다고 했는데 하야 1961 동사를 사용했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하야(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이 일어나다, 발생하다, ~이 되다, ~이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3,500여 회 나온다. 와우접속사 문법은 시제를 바꾸어 해석한다. 미완료이니 완료로 해석하면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떠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우리도 하나님이 나에게 임하여 복음의 말씀을 주시면 떠나지 않는다.

3절은 레크 미제 우파니타 레카 케드마 베니세타르타 베나할 케리트 아쎄르 알 페네 하야르덴입니다.

왕상 17: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여호와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명령한다.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가서 숨으라고 했다. 하나님이 가라고 했는데 떠나라는 단어가 얄라크 3212 동사이다. 얄라크(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가다 go, 오다 come, 걷다 walk'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1,050회 나온다. 얄라크는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인 '움직임'을 나타낸다. 문법은 칼(능동태) 명령법 남성 2인칭 단수이다. 명령법을 사용하여 반드시 엘리야는 하나님이 지정하신 곳에 가야 가뭄을 이길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도 가뭄에 하나님이 지정하신 곳이 있다. 그릿 시냇가와 같은 곳에 가야 영적 가뭄을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로 가라고 명령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그릿이라는 히브리어 단어인 케리트 3747 명사는 카라트 3772 동사에서 파생되었다. 카라트(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잘라(베어) 내다, 베어 넘기다, 자르다, 언약을 맺다를 의미한다. 그릿 시냇가에 가면 하나님이 언약하신 말씀대로 성취하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이곳에 가지 않으면 엘리야와 하나님과의 언약은 깨져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언약을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고 했다. 이것을 어기면 언약에서 잘라지기 때문에 구원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릿 시냇가와 같은 곳으로 인도하실 때 믿음으로 순종하여 가야 한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4절은 베하야 메하나할 티쉐테 베에트 하오르빔 치비티 레칼르켈레카 솸입니다.

왕상 17: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하나님은 그릿 시냇가로 가서 가뭄에 그 물을 마시라고 했다.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이 물을 마시라고 했는데 샤타 8354 동사이다. 샤타(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마시다 drink'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217회 나오며, 칼형과 니팔형으로 사용되었다. 문법은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2인칭 단수이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한 것은 가뭄이 있는 동안에 계속해서 그릿 시냇가의 물을 마시라는 의미다. 물이 마를 때까지 그 물을 엘리야는 마시게 된다. 우리도 영적 가뭄에 어떤 교회를 지정하여 하나님이 인도하신 다면 그곳에서 영적 해갈이 일어나게 된다. 하나님은 그릿 시냇가가 마르면 다른 곳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이 까마귀를 통해서 엘리야를 먹이신다고 했다. 먹인다는 단어가 쿨 3557 동사이다. 쿨(동사)은 기본 어근이며, '담고 있다, 포함하다, 부양하다, 준비하다, 제공하다, 감당하다'를 의미한다. 문법은 피엘(강조능동) 부정사 연계형 남성 2인칭 단수이다. 피엘형을 사용한 것은 하나님이 그릿 시냇가에 있는 엘리야를 아침과 저녁에 까마귀를 통해서 떡과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 주시겠다는 말이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면 차고 넘치게 된다. 주님은 육체의 것을 구하지 말고 영적인 것을 구하라고 했다. 하늘 아버지가 필요한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했다. 

5절은 바옐레크 바야아스 키드바르 아도나이 바옐레크 바예쎄브 베나할 케리트 아쎄르 알 페네 하야르덴입니다.

왕상 17: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 앞 그릿 시냇가로 가서 머물게 된다. 엘리야는 즉시 말씀에 순종하여 갔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면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는 순종에서 이루어진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가면 하나님이 책임을 진다.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여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6절은 베하오르빔 메비임 로 레헴 우바사르 바보케르 베레헴 우바사르 바아레브 우민 하나할 이쉐테입니다.  

왕상 17: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 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하나님 말씀대로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다. 엘리야는 그릿 시냇물을 마시면서 가뭄을 이겨내게 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은 보호하시고 어려움에서도 지키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까마귀는 유대인들에게는 부정한 동물이지만 하나님은 이런 까마귀를 통해서도 먹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깨끗하다고 하는 것을 인간의 생각으로 더럽다고 단정 지으면 안 된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역사하실지 모르기 때문이다.

7절은 바예히 미케츠 야밈 바이바쉬 하나할 키 로 하야 게쎔 바아레츠입니다.

왕상 17: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 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이스라엘 땅에 오랜 가뭄이 들면 선지자도 그 고난을 피할 수 없다. 기왕에도 길르앗에 우거(寓居)했던 엘리야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가뭄이 진행되는 동안 아합은 엘리야를 찾아 죽이려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였다. 그는 길르앗을 떠나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냈다. 하나님의 종들은 때때로 그러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는 시냇물을 마셨다. 하나님께서는 비상한 때에 비상한 방법으로 그의 종을 돌보시며 공급하셨다.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는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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