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아가서 1장 히브리어 주일설교] 솔로몬의 아가라(아가 1:1-4)

성령의 능력 2021. 3.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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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1장 히브리어 주일설교 중에서 솔로몬의 아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비천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이 찾아와서 왕비로 맞이해 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솔로몬 왕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죄인이었던 성도를 상징합니다. 우리도 죄악 가운데서 술람미 여인처럼 비천한 삶을 살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신부로 삼아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일을 내가 받았습니다. 우리는 아가서를 읽으면서 주님과 나와의 사랑 이야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의 아가라(아가 1:1-4)

 

1절은 쉬르 하쉬림 아쎄르 리쉘로모입니다.

아 1:1 솔로몬의 아가라 

아가서의 인간 저자는 솔로몬 왕이다. 열왕기상 4:32는 솔로몬이 잠언을 3,000개나 말했고 노래를 1,005개나 지었다고 증거 한다. 아가서도 그중의 일부일 것이다. 그러나 아가서는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이며 구약성경의 일부분이다. 아가서를 성경의 한 부분으로 보는 것은 처음부터 정통 유대교의 견해이며 예수님의 견해이었고 또 초대교회의 견해이었다. 솔로몬이라는 이름은 샬람 7999이라는 동사에서 유래되었다. 샬람은 평화를 말한다. 그래서 솔로몬은 평화의 왕을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 만왕의 왕이시다.

 

아가서의 쉬르 7891은 노래라는 뜻이다. 그래서 아가서는 노래 중의 노래를 말한다. 노래 중에서 가장 좋은 노래는 사랑 노래다. 그래서 아가서의 주제는 사랑이다. 아가서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 간의 사랑을 통해(3:11; 6:13) 이상적 부부의 사랑을 증거 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사랑의 관계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피 흘려 사신 교회와의 사랑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한다. 성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남편과 아내의 관계로 묘사하고 또 이스라엘의 배교(背敎)를 영적 행음으로 표현한다(3:6-8, 14; 1:2; 3:19 ). 예수 그리스도와 신약 교회의 관계도 남편과 아내의 관계로 비유되었다(5:22-33).

2절은 이솨케니 미네쉬코트 피후 키 토빔 도데이카 미야인입니다.

아 1:2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2절을 직역하면, “그가 그의 입의 입맞춤들로 내게 입 맞추게 하라. 이는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다.” 히브리 말에는 남성, 여성 같은 성이 있다. 아가서에서는 단어의 형태, 동사의 어미 등을 고려하면 그것이 누구의 말인지를 알 수 있다. 2절은 신부의 고백이다. 신부는 신랑의 사랑을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포도주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음식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성도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준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라고 하였다(4:7).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에게 입 맞추기를 원한다고 했는데 나샤크 5401이라는 동사를 사용했다.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공성 1인칭 단수이다. 여기에서 공성 1인칭 단수는 술람미 여인을 말한다. 칼형을 쓴 것은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에게 입을 맞추기를 원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완료 시제는 술람미 여인을 볼 때마다 입을 맞추고 사랑하기를 원한다는 말이다. 우리 주님도 나를 볼 때마다 사랑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내가 주님의 신부로서 사랑할 마음이 되어 있지 않다면 안 된다.

 

이제 신부는 신랑의 그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사모한다. 신부의 사랑은 신랑의 사랑을 사모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사모할 자이시다. 시편 73편 저자는 고백하기를,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라고 했다(73:25).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라고 하였다(3:7-8).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 너무 부족하다. 우리는 그 사랑을 더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그 사랑이 세상의 그 어떤 즐거움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것임을 알아야 한다. 또 우리는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며 사랑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붙어 오르기 때문에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말했다(고전 16:22). 우리도 그렇게 불붙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한다.

3절은 레레아흐 쉐마네이카 토빔 쎄멘 투라크 쉐메카 알 켄 알모트 아헤부카입니다.

아 1: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본절을 다시 번역하면, “네 아름다운 기름의 향기 때문에 네 이름이 기름같이 부어졌도다. 그러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네 아름다운 기름이란 주님의 머리와 몸에 발라진 향유를 가리킨다. 이것은 요한복음 12: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는 말씀과 비슷하다. 주님의 몸은 성령으로 충만하시며 그의 거룩과 사랑과 온유는 아름다운 향기와 같다.

 

또 하나님의 이름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온 세상에 향유같이 부어졌다. 시편 8:1에서 다윗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라고 말하였다. 또 요한계시록 5장에 보면, 하늘의 천사들은 큰 음성으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라고 노래하였고, 또 천지만물은,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라고 화답하였다(5:11-13).

 

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다고 했는데 쏟은 이라는 단어가 루크 7324 동사이다. 동사 호팔(사역수동)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이다. 호팔형을 쓴 것은 솔로몬의 이름이 향기름처럼 냄새가 멀리 퍼져나갈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지정되었다는 말이다. 에디오피아 여왕도 솔로몬의 지혜를 소문을 듣고 멀리에서 찾아왔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이름도 이미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온 세상으로 퍼져나갔음을 의미한다. 미완료 시제는 솔로몬의 이름이 계속해서 퍼져나가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다. 예수님의 이름도 영원히 퍼져나가게 된다. 

 

그 이름의 향기 때문에 처녀들은 그를 사랑한다. ‘처녀들은 성도들을 상징한다. 예수께서는 열 처녀 비유에서 성도들을, 신랑을 기다리는 처녀들에 비유하셨다(25:1). 바울도 성도들을 그리스도께 중매할 처녀들이라고 표현하였다(고후 11:3). 요한계시록 14:4는 성도들을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처녀들],”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救贖)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라고 말한다. 성도들은 은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아름다운 향기름 같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의 향기를 깨닫고 그를 더욱 사랑하자.

4절은 모쓰케니 아하레이카 나루차 헤비아니 하멜렉크 하다라이브 나길라 베니세므하 바크 나제키라 도데이카 미야인 메솨림 아헤부카입니다.

아 1:4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본절을 다시 번역하면,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우리는 포도주보다 나은 네 사랑을 칭송하리라. 그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난다는 원문(도데카 미야인)2절과 같은 구절로서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을 가리킨다.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그의 침실로 인도했는데 그의 방이라는 단어가 헤데르 2315 명사이다. 복수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솔로몬의 방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에 하나가 밀실인데 그곳은 아무나 들어가지 못한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그 밀실로 인도하고 있다. 그곳에서 둘 만의 사랑을 나누게 된다. 영적으로 우리도 주님을 만나는 밀실의 장소가 곧 골방이 있어야 한다. 주님은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했다. 골방에서 주님을 만나야 한다. 다른 사람은 모르는 주님과 나만의 사랑의 체험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거듭남의 체험이다.

우리라는 말을 라는 말로 바꾸어 읽으면 뜻이 잘 통한다. 여기에 우리는 신부 자신을 포함한 개념이다. 아가서에서 신부는 한 개인으로 나타나지만, 그는 성도들 전체를 대표하는 것 같다. 즉 하나님과 어떤 한 개인, 그리스도와 어떤 한 개인과의 관계가 아니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전체, 그리스도와 성도들 전체와의 관계인 것이다.

 

본문은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라고 말한다. 성도는 주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자신을 이끌어주시기를 구하며. 또 주를 따라 주께로 달려가겠다고 고백해야 한다. 우리는 신앙생활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12:11) 경건에 이르기를 힘써야 한다(딤전 4:7).

 

술람미 여인을 이끌어 들인다고 했는데 보 935 동사이다. 히필(사역능동)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공성 1인칭 단수이다. 여기에서 공성 1인칭 단수는 술람미 여인이다. 영적으로는 나를 상징할 수 있다. 히필형을 쓴 것은 솔로몬 왕이 직접 술람미 여인을 이끌고 자신만의 밀실로 들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완료 시제는 완전히 아무도 모르는 밀실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 우리 주님과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와 주님과의 은밀한 사랑과 교제를 원하고 있다. 이 시간 주님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본문은 왕인 신랑과 신부의 친밀한 관계를 왕이 나를 침실로 이끄신다는 말로 표현한다.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관계는 부부 관계이며 그것은 마음의 교통과 사랑 그리고 침실에서의 육체적 교통을 포함한다. 성도들이 하나님과 교제함은 친밀한 교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그것은 영적인 친밀한 교제이다.

 

성도들은 하나님과 그의 사랑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를 칭송한다. 시편 73:25-26,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옛날 영어성경은 그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다”라는 구절을 정직한 자들은 너를 사랑하였도다라고 번역했다(KJV). ‘정직한 자들이라고 번역한 원어(메솨림)는 성경에서 주로 올바른 것혹은 올바르게라는 뜻으로 쓰인다. 주를 진실히 믿고 계명을 따라 의와 선을 행하는 자들은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그를 사랑한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영적 교제를 사모하자. 또 그 교제로 인해 주를 더욱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또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의와 선만 행하며 그를 더욱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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