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1장 강해 설교 말씀은 레위인이 거주할 48개 성읍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 지파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라고 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분배받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이스라엘 전역에 48개의 성읍을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올바르게 살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레위인이 거주할 48개 성읍(수 21:1-45)
레위인이 거할 성읍과 들을 구함(1-2)
• 21:1-2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사 우리의 거할 성읍들과 우리의 가축 먹일 그 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었나이다 하매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족장들에게 나와서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민 35:1-8), 자기들이 거할 성읍과 가축 먹일 들(野)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자기들이 받을 기업을 구한 것이다.
레위인이 다른 지파 산업 중에서 제비 뽑아 거할 성읍을 얻음(3-7)
• 2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아래 성읍들과 그 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미 분배받은 기업 중에서 성읍들과 들의 일부를 레위 지파 사람에게 주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이다(민 35:2). 아무리 자기들이 분배받은 땅이라 해도 하나님께서 내놓으라 하면 즉시 내놓아야 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도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 것이다.
• 21:4-5 그핫 가족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중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락 중에서 제비대로 십 삼 성읍을얻었고 그 남은 그핫 자손들은 애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대로 열 성읍을 얻었으며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이다. 그 중에서 아론자손(아론은 레위의 둘째 아들인 그핫 자손에 속함)이 제일 먼저 제비를 뽑아 13성읍을 얻었다. 그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의 분깃 중에서 9성읍을 얻었고(16절), 베냐민 지파의 분깃에서 4성읍을 얻었다(17, 18절). 그들이 제비를 뽑아 얻은 성읍들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이것은 장차 대제사장이 그 자손 중에서 나와 그 대제사장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기에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이다. 사람이 임의로 제비는 뽑지만 하나님의 작정대로 뽑히게 되는 것이다. 잠언 16:33에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했다.
그 남은 그핫 자손들은 아론 자손을 제외한 모든 그핫 자손을 가리키는데 거기에는 모세의 후손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의 자손들이 포함되어 있다(출 6:16, 18, 20). 이들은 에브라임 지파의 분깃과 단 지파의 분깃과 므낫세 반 지파의 분깃 중에서 제비를 뽑아 10성읍을 얻었다.
• 21:6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의 가족들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대로 십 삼 성읍을 얻었더라
게르손 자손은 잇사갈 지파와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서 13성읍을 얻었다. 게르손은 레위의 맏아들이었지만, 둘째 아들인 그핫 자손 다음에 제비를 뽑아 분깃을 받았다. 이것은 제사장 직분을 맡은 아론이 속한 그핫 자손에게 우선권이 있기 때문이 다.
• 21:7 므라리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십 이 성읍을 얻었더라
레위의 세째 아들인 므라리 자손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의 분깃에서 각각 4성읍씩 12성읍을 제비 뽑아 얻었다. 므라리 자손은 광야에 있을 당시 성막의 널판, 띠, 기둥, 받침, 기구, 기타 그에 따른 도구 일체를 관리하였다(민 3:36; 4:29-33).
레위인이 얻은 48성읍의 명칭(8-42)
• 21:8-19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 뽑아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들과 그 들이 이러하니라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 중에서는 이 아래 기명한 성읍들을 주었는데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 뽑혔으므로 아낙의 아비 아르바의 성읍 유다 산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그 사면 들을 그들에게 주었고 오직 그 성읍의 밭과 촌락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어 소유가 되게 하였더라 제사장 아론 자손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헤브론과그 들이요 또 립나와 그 들과 얏딜과 그 들과 에스드모아와 그들과 홀론과 그 들과 드빌과 그 들과 아인과 그 들과 윳다와 그 들과 벧 세메스와 그 들이니 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내었고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들과 게바와 그 들과 아나돗과 그 돌과 알몬과 그 들 곧 네 성읍을 내었으니 제사장 아론 자손의 성읍이 모두 십 삼 성읍과 그 들이었더라
아론 자손이 제비 뽑아서 얻은 성읍과 그 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에서 9성읍, 베냐민 지파에서 4성읍, 모두 13성읍을 얻었다.
아론 자손이 제비 뽑아 얻은 13성읍 중에 기럇 아르바는 아르바(아낙의 아비)의 성읍인 유다 산지 헤브론을 가리킨다. 이 헤브론은 처음에 갈렙의 땅(15:13)이었으나, 나중에는 도피성으로 선정되어 아론 자손에게 준 성읍이다.
• 21:20-26 그 남은 레위 사람 그핫 자손의 가족 곧 그핫 자손에게는 제비 뽑아 에브라임 지파 중에서 그 성읍들을 주었으니 곧 살인자의 도피성 에브라임 산지 세겜과 그 들이요 또 게셀과 그 들과 깁사임과 그 들과 벧 호른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또 단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엘드게와 그 들과 깁브돈과 그들과 아얄론과 그 들과 가드 림몬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또 므낫세 반 지파중에서 준 것은 다아낙과 그 들과 가드 림몬과 그 들이니 두 성읍이라 그핫 자손의 남은 가족의 성음이 모두 열과 그 들이었더라
그핫 자손에게 준 성읍과 들은 에브라임 지파에서 4성읍, 단 지파에서 4성읍, 그리고 요단 서편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에서 2성읍 모두 10성읍을 얻었다. 그 중에서 살인자의 도피성 에브라임산지 세겜도 주었다.
• 21:27-33 레위 가족의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살인자의 도피성 바산 골란과 그 들을 주었고 또 브에스드라와 그들을 주었으니 두 성읍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서는 기시온과 그들과 다브랏과 그 들과 야르문과 그 들과 언 간님과 그 들을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아셀 지파 중에서는 미살과 그 들과 압돈과 그 들과 헬갓파 그 들과 르홉과 그 들을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 갈릴리 게데스와 그 들을 주었고 또 힘못 돌과 그 들과 가르단과 그 들을 주었으니 세 성읍이라 게르손 사람이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이 모두 열 세 성읍과 그 들이었더라
레위의 첫째 아들인 게르손 자손이 얻은 성읍과 들은 모두 13성읍이다. 그 중에서는 므낫세 반 지파에서 받은 살인자의 도피성 바산 골란과 납달리 지파에게서 받은 갈릴리 게데스도 있다.
• 21:34-40 그 남은 레위 사람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에게 준 것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욕느암과 그 들과 가르다와 그 들과 딤나와 그들과 나할랄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베셀과 그 들과 야하스와 그 들과 그데못과 그 들과 므바앗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갓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길르앗 라못과 그 들이요 또 마하나임과 그 들과 헤스본과 그 들과 야셀과 그 들이니 모두 네 성읍이라 이는 레위 가족의 남은 자 곧 므라리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이니 그 제비 뽑아 얻은 성읍이 십 이 성읍이었더라
레위의 세째 아들인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에게도 12성읍을 주었다. 그 중에는 살인자를 위한 도피성 두 개가 있는데 곧 베셀과 길르앗 라못이다.
• 21:41-42 레위 사람의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얻은 성읍이 모두 사십 팔 성읍이요 또 그 들이라 이 각 성읍의 사면에 들이 있었고 모든 성읍이 다 그러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레위 지파를 위해서 48성읍을 주었다. 어떤 지파에서는 성읍을 많이 냈고, 어떤 지파에서는 적게 냈지만, 평균으로 하면 한 지파에서 4성읍을 낸 셈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될 것은,
① 레위 지파가 흩어져서 살았다는 점이다. 다른 지파는 자기 지파된 기업이 있어서 한 곳에 모여 생활을 했으나 레위 지파는 전국에 조금섹 흩어져서 살았다. 그 이유는 레위 지파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전무하는 지파이므로 각지에 흩어져서 하나님 섬기는 법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어디서 살든지 하나님 섬기는 것을 제일 첫째로 하고,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 섬기는 법을 가르쳐 주고, 다른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 성도들도 세상 어디에 흩어져 살든지 거기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 섬기는 법을 가르쳐 주고, 성경 말씀을 가르쳐 주고, 다른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을 해야 한다.
② 레위 지파의 거할 성읍은 12지파가 각기 분배받은 기업 중에서 주었다. 각 지파가 자기 소유 중에서 레위 지파에게 준 것이다. 자기의 기업을 내놓는 것도 힘들고, 또 레위 지파는 남의 소유 중에서 얻어 가지는 것이므로 신세 지는 것 같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아예 분배할 때에 레위 지파의 것을 먼저 따로 떼어놓고, 그 다음에 12지파를 나누어주었으면 12지파 중에서 자기 것 내놓는다는 생각도 없었을 것이고, 또 레위 지파가 남의 것을 가진다는 생각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12지파가 레위 지파를 받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기 위해서이다. 12지파는 레위 지파를 받들어 나갈 의무와 책임이 있다. 다시 말하면 교인들이 교역자를 자기의 소유와 분깃으로 받드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성경에 교역자를 물질로 받들라는 말씀이 많이 있다(고전 9:9, 13; 갈 6:6; 딤전 5:18).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마땅히 공궤해야 한다.
③ 각 지파에서 레위 지파에게 줄 성읍을 내놓을 때에 제비를 뽑아서 내놓으라고 했다. 왜냐하면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는 인색한 마음이 생기기 쉽고, 좋은 것은 자기가 가지고 나쁜 것을 내놓으려고 하는 자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믿음이 좋은 사람들은 좋은 성읍 주는 것을 좋아하겠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은 마음에 좀 섭섭한 생각이 들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제비를 뽑아서 주도록 한 것이다.
④ 도피성 6개를 전부 레위 사람에게 주었다.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께로 가는 사람은 죄를 책망하지 않고 용서해 주시며, 거기서 생명을 보존케 해주신다는 뜻으로 도피성을 전부 레위 사람에게 준 것이다.
⑤ 레위 사람들에게 48성읍과 그 들을 준 것은 거기에 집을 짓고 가축을 먹이며 살라고 준 것이다. 레위 사람에게는 세상 사업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집을 짓는 것과 가축 먹이는 것은 허락하였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대로 땅과 안식을 주심(43-45)
• 21:43-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순종하여 가나안 땅을 다 정복했고, 레위 사람에게 줄 것을 다 주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땅에 평안을 주시고 약속하신 복을 주셨다(창 12:1-3; 26:2, 4; 28:13; 출 3:8, 신 6:10; 삿 2:1). 우리도 하나님께 순종하여 모든 것을 바로 할 때 하나님께서 대적을 물리쳐 주시고, 참된 안식과 평안을 주시며, 약속하신 복을 다 주신다.
[민수기 22장 힘을 주는 말씀] 발락의 발람 초청(민 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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