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제사 하나님 말씀 중에서 번제의 의미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막에서 제사드리는 번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희생된 것을 의미합니다.
“번제의 의미”(레 1:3-17)
♣명제: 번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의미한다.
♣목적: 번제를 통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게 된다.
하나님께서 성막의 봉헌을 받으시고 나서 제일 먼저 주시는 제사 중에서 번제를 주셨습니다. 번제는 모든 것을 태워드리는 제사입니다. 번제의 제사를 통해 성도들의 구원을 배우게 됩니다. 이 시간 번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깊은 영적 의미를 깨닫기를 바랍니다.
(레 1: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번제의 예물을 드릴 때에 소를 드리려고 하면 수컷으로 여호와 하나님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번제’ עלה(올라 5930) 번제, 번제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לה(알라 5927) 올라가다, 치료받다, 넘치다, 상달하다, 기도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번제는 무슨 제사를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제물이 태워져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올라간 제사를 통해 죄인들이 영적인 치료를 받아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번제의 제사가 하늘에 상달됩니다. 하늘로 올라간 번제의 연기는 성도들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이 기도가 하늘에 올라가서 하나님이 받으시고 은혜를 넘치도록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도 번제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물을 통해 영육으로 치료받고 기도가 상달되는 것입니다.
번제는 모든 제물을 하나님께 불태워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래서 번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주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번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는 중생의 체험을 말합니다. 번제가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번제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하나님 앞에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제일 기초는 구원의 확신을 얻는 중생의 경험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히 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제사는 장차오는 좋은 일의 모형이며 그림자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온전하게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장차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는 신약에 나타나신 십자가의 구속의 제사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장차오는 좋은 일은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골 2:14-16)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실체가 오면 그림자는 사라지는 것입니다. 율법의 법조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구약에서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은 예수님을 통해 모두 완성되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한 속죄를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레 1:4)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번제를 드리려면 소의 머리에 안수를 해야 합니다. 안수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또한 속죄가 되지 않아 제물을 드려도 죄인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רצה(라차 7521) 기쁘게 하다, 즐거워하다, 기쁘게 받다, 연합하다, 라는 뜻입니다.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를 하는데 안수는 죄를 전가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물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제물에 자신의 죄가 전가되었을 때입니다. 그래야 만이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받으시고 즐거워하시며 기쁘게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담당하셨다고 믿는 것입니다. 제물에 안수하여 죄를 전가시킨 것처럼 나의 죄가 예수님에게 전가될 때에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안수를 하는 행위는 바로 주님과 내가 연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인이 제물에 안수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절대 제물을 받지 않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서 가져가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 제물에 안수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물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제물에 안수를 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안수를 하는 것도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을 때에 가능합니다. 나의 힘으로 안수하여 하나님이 기쁘게 제물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온전한 믿음을 주심으로 제물에 안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내가 믿고 싶다고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믿어진다는 것입니다.
‘속죄가 될 것이라’ כפר(카파르 3722) 용서하다, 감추다, 속죄하다, 라는 뜻입니다.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속죄를 받게 됩니다. 이 속죄는 죄의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의 용서를 받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죄가 감추어졌기 때문에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속죄가 된 것은 영혼이 죄악으로 인해 숨을 쉬지 못하고 완전하게 죽었습니다. 죽음에서 살아날 가능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맥박도 뛰지 않고 숨을 쉬지 않는 그러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나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보혈을 통해 살려내 주신 것입니다. 죽었던 영혼에 주님의 생기가 들어가 모든 죄가 완벽하게 사라진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나를 속죄해 주신 것은 나를 위해서이지만 구원받은 백성들은 주님의 위해서 열정을 다해 섬겨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 사함을 받았다는 것은 중생을 체험한 것입니다.
(레 1: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이 수송아지를 잡고 난 후에 피를 가져다가 번제 단 사방에 뿌려야 합니다.
‘뿌릴 것이며’ זרק(자라크 2236) 흩어 뿌리다, 뿌리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수송아지의 피를 제단에 뿌리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피는 휘장에 뿌리고 속죄소에 뿌렸습니다. 이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피입니다. 이 피가 내 마음에 뿌려짐으로 모든 죄가 씻겨지고 구원을 얻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으로 씻음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 되어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제단에 피를 뿌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시간 나의 마음에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뿌려 속죄의 확신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레 1:6)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이제는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야 합니다. 가죽을 벗기는 것은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각을 뜨는 것은 온전한 헌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가죽을 벗기고’ פשט(파샤트 6584) 벗다, 침노하다, 벌거벗기다, 라는 뜻입니다.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는 행위는 제물을 보면서 자신의 허물을 벌거벗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물이 대신 번제 단에서 불태워져 죽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허물을 번제물에 전가시키고 죄인은 새롭게 의로운 자로 변화되어 천국을 침노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죄인은 절대 천국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제물 때문에 천국을 침노하여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변화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회개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는 행위는 내가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입니다. 동물의 가죽을 벗기는 것은 회개의 삶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회개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회개의 마음을 주셔야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각을 뜰 것이요’ נתח(나타흐 5408) 조각조각으로 끊다, 나누다, 자르다, 라는 뜻입니다. 제물의 각을 뜬다는 것은 조각조각 내서 하나님께 번제로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번제물을 통째로 드리면 번제 단에서 제대로 태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각조각 내서 온전하게 태워질 수 있도록 각을 떴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면 내 안에 있는 모든 죄악의 삶들을 찾아내어 회개를 해야 합니다. 통째로 한 번에 회개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목조목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여 의로운 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레 1: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번제물의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었습니다. 그리고 번제단에 올려놓고 화제로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내장’ קרב(케레브 7130) 내부, 중심, 마음,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קרב(카라브 7126) 가깝다, 동침하다, 합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내장을 물로 씻으라는 의미는 물은 복음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중심에 있는 더럽고 추악한 죄들을 깨끗하게 씻어내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주님과 연합하여 신랑과 신부가 동침하는 관계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내 안에 있는 더러운 죄악들을 십자가 보혈로 깨끗하게 씻김 받고 주님과 합쳐진 것입니다. 이 사람이 바로 신부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내장을 물로 씻었을 때에 하나님께 화제로 올려져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것입니다.
‘정강이’ כרע(카라 3767) 다리, 정강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רע(카라 3766) 무릎을 꿇다, 경배하다, 엎드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번제물의 다리를 물로 씻는 것은 지금까지 다리로 돌아다니면서 죄를 지었던 것을 돌이키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상을 섬겼던 다리가 이제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 예배드림으로 주님을 경배하는 삶으로 바꾸어지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추악한 삶을 살았던 다리를 이제는 주님께 엎드려짐으로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자로 바뀌는 것을 말씀합니다. 정강이를 물로 씻는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악이 사라지고 의로운 자가 되어 주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영광과 찬송을 돌려드리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내 마음속에 지었던 죄들과, 다리를 가지고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을 했던 것을 회개하고 내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 내 다리를 가지고 주님이 기뻐하는 곳에 달려가서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 번제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번제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나타내 주고 있는 제사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내가 살아난 것입니다. 반드시 머리에 안수를 해야 속죄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어야 만이 영원한 속죄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내 마음과 영혼에 뿌려져 속죄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예배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항상 예배에 번제물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의 예배를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제단만 있고 예수님의 제물이 없다면 이 예배는 죽은 예배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항상 예수그리스도의 제물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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