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민수기 13장 강해말씀] 불신앙의 사람들, 믿음의 사람들(민 13:21-33)

성령의 능력 2024. 7.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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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강해 설교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데스에서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냈습니다. 그들은 40일 동안 정탐하고 돌아와서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낙심하게 됩니다.

 

불신앙의 사람들, 믿음의 사람들(민 13:21-33)

 

요 절 : (민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 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본 장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40년 생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본문은 가나안 땅 탐지를 위해 파견된 열두 정탐꾼들이 40일 동안의 가나안 탐지를 마치고 무사히 귀환해 모세와 백성들 앞에서 탐지 보고를 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열두 정탐꾼들의 보고는 두 부류로 나뉜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긍정적이고 신앙적인 보고를 하는 반면, 나머지 10인은 주정적이고 불신앙적인 보고를 한다.

1. 불신앙적 보고를 한 10명의 정탐꾼들.

12명의 정탐꾼들 중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10인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마음의 소유자였다. 본문을 보면 이들은 3가지 불신앙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는 현대에도 동시에 적용된다.

첫째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본문을 보면 열 정탐꿈은 탐지한 땅을 악평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불신앙적인 사람들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고 왜곡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지니고 있는 시각이 항상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민13: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둘째는 보이는 현상만 보았다. 열 정탐꾼들은 그 땅 주민들을 묘사하면서 모두 신장이 장대한 자며 아낙 자손의 대장부라고 말한다. 이처럼 부정적인 사람들은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상적인 것들을 지나치게 크게 본다. 왜냐하면 그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 보이지 않는 힘, 곧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신경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미리 겁을 먹는다. 열 정탐꾼들은 자기들을 스스로 메뚜기 같다 하여 그들이 보기에도 그럴 것이라고 미리 겁먹는 장면이 나온다. “(민13: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이처럼 부정적인 사람들은 싸워 보기도 전에 미리 겁부터 먹는다. 그들은 늘 싸움은 하나마나 질 것이라는 잘못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이고 육신적인 눈을 가진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모두 죽어버리고 말았다.

2. 이것이 바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자들의 최후요 결과다.

신앙적인 보고를 한 갈렙과 여호수아는 10명의 정탐꾼들이 그러나하고 불신앙적인 보고를 할 때 여호수아는 (본문에서 갈렙만 등장하지만 다음장에는 여호수아가 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하면서 신앙적인 보고를 한다. 세 가지 유형의 긍정적인 보고를 하고 있다.

첫째, 믿음의 보고다. 10인이 “(민13: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라고 주장한 반면 두 사람은 “(민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 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민13: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고 한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민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 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긍정적으로 믿음의 보고를 하고 있다.

둘째, 소망의 보고를 한다. 열 명의 정탐꾼이 갈 수 없다고 절망적인 보고를 하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외쳤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포도송이를 견본으로 보이면서 우리가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소망을 북돋워주고 있다.

셋째, 사랑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열 명의 정탐꾼은 자기중심으로 살았으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했고, 민족을 사랑하여 옷을 찢으며 하나님의 계심을 선포했고 가나안 복지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 결과 여호수아는 그 말대로 가나안 백성들을 치고 그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에 이른 것이다. 참으로 불신앙과 믿음의 삶은 삶과 죽음, 성공과 실패를 가리는 시금석이 된다.

적용

1)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거룩한 순례자며 나그네인 것을 인정하고 실감하면서 살아가는가?

2)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유해야 할 가장 큰 재산은 물질도, 지식도, 배경도 아닌 천국으로 인도해 주어야 할 믿음인 것을 확신하며 살아가는가?

3) 신앙생활을 하면서 불신앙적이며 부정적인 사고방식 가운데 휩싸이지는 않았는가?

4)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정신을 갖고 긍정적이며 신앙적인 삶의 모범을 보이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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