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레위기 제사 주일예배설교] 여호와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레 6:8-13)

성령의 능력 2021. 2. 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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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제사 주일예배 설교 중에서 여호와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으려면 제물이 계속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해서 회개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백성들이 제물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번제단의 불은 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교회에서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됩니다.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성령의 불이 꺼져 냉랭하게 됩니다. 심령이 차갑게 변하니 하나님과의 관계도 소홀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단 위에 항상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여호와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레 6:8-13)

 

레 6: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 6: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레 6: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레 6: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레 6: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레 6: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레위기에서는 5대 제사 즉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의 법규를 상세하게 가르치고 있다. 이 가르침은 주로 이런 제사를 집전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규례를 섬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오늘 본문은 번제에 관한 규례를 명시하고 있다. 번제는 동물 전체를 태워 드리는 제사다. 그리고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특별한 명령이다. 그 이유는 제단의 불은 여호와가 내리신 불로 인식되었고, 그 보존은 제사장들의 중요한 임무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모든 제단의 제물은 이 여호와의 불로 태워지도록 한 바 있다.

 

(레9: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이 불이 아닌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했을 때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죽임을 당했다. ”(레10: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레10: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하나님의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름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은 더욱 고조되었고, 그들의 성결과 계속적인 제사는 지속되었다.

 

1.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의 불길.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는 제단의 불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계속 역사하심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창조 이후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시지 않았던 순간은 없었다. 언제나 사랑의 불길을 지속시키셨다.

 

이스라엘의 구출을 위해 모세를 선택해 그와의 첫 만남을 가져왔던 호렙 산에서의 떨기나무 불꽃은 거룩한 불길이었으며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었다. “(출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엘리야가 바알과 하나님과의 차별성을 보이기 위해 제단에 물을 붓고 하나님의 응답을 간구할 때 여호와의 불이 내려왔던 사건은 하나님의 위력을 다시 체험했던 현장이었다. “(왕상18: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왕상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오늘도 여호와의 불은 우리 앞에서 언제나 타고 있다. 그분의 사랑과 관심과 공의와 위대하심을 보이는 불은 인류의 종말이 다하도록 꺼짐 없이 타오를 것이다.

 

2. 십자가 위에서 타오르는 불길.

 

하나님의 성전에서 타오르던 그 영원한 불길을 이제 우리 예배의 현장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 불빛은 사라지거나 없어진 것이 아니다. 그 불길은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되어 오늘도 우리 앞에서 솟아오르고 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 위에서 찢기고 상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불길이다. 그 보혈은 새로운 차원의 여호와의 불로 위대한 구원의 경험을 하게 한다.

 

십자가 위의 제사장으로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변함없는 용서의 사역이시다. 지금도 십자가 위의 주님 앞에 속죄함을 받기 위해 바쳐진 우리의 마음과 정성은 제단의 제물이 되어 그의 보혈로 태워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를 내뿜게 된다. 그 십자가 위의 불길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중보 하시기 위해 존재한다. 길고 긴 밤중에 성전에서 타고 있던 불은 희미해지거나 기울어지지 않는 우리 구원자의 역사하심의 고결함에 대한 예표였다.

 

3. 성령의 사역을 통한 불길.

 

교회가 인간의 힘에 의해 오늘도 이르지 않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의 강림과 그의 역사에서 오늘의 교회가 지속되고 있음을 기독교의 고유한 사연이다.

 

오순절에 밝혀진 불은 지금도 교회 안에서 타고 있다. 첫날부터 지금까지 그 불은 단 한 번도 꺼지지 않았다. 세계 구석구석에 존재하고 있는 그 많은 종족에게 복음의 불이 타도록 하는 것은 오늘 여호와의 불의 힘이었음을 알아야 한다. 오늘의 이 불길을 계속 타오르게 하는 길이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다. 우리 자신의 사랑과 청결함과 기도의 성실성은 그 불이 우리 가운데 지속적으로 존재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들 마음속에 그 불이 꺼지지 않으면, 우리 영혼 속의 생명이 과연 영원한 것이라면,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항상 살아 계시며 사랑하시는 그 여호와의 불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적용

1) 하나님이 성전에서 제물을 드리는 지성소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명하신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는가?

2) 여호와의 불이 어떤 경우에 나타났는지 찾아보자. 그리고 그때마다 발생된 사건들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자.

3) 하나님이 원하셨던 대로 우리 신앙에 그리고 삶의 현장에 여호와의 불은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는지 살펴보자.

4) 십자가 위에서 타오르는 보혈의 불길과 성령강림으로 이어지는 불길이 오늘의 교회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상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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