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살로니가후서 2장 주일설교 중에서 주의 강림의 날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종말이 되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시면 심판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 세상이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이 땅에 오시기를 고대하면서 주님이 강림하시기를 준비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의 강림의 날(살후 2:1-12)
'살전'과 '살후'는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두 가지 모두 다 바울 자신이 개척한 교회에 보낸 사랑의 편지이다.
-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핍박받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 다시 오실 그리스도에 관한 깊은 가르침이 담긴 편지이다.
두 편지가 서로 다른 점은
- 전서의 분위기가 애정 어린데 비하여 후서는 아주 엄격하다.
- 전서에서는 예수님이 도적같이 낮에 오신다 하였는데 후서는 예수님 오시기 전에 일어날 일들을 열거하여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있다.
- 재림에 관하여 전서는 일반적이나 후서는 구약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살후'는 신약의 어느 책 보다 재림에 관하여 더 많이 말하고 있다.
모두 18/47 절이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가르침이다. 바울은 본문에서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일어날 몇 가지 사실을 말하였다. 여러분중에서도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거든 오늘 이 말씀을 잘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1. 동심하거나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두려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두 가지이다.
진리에 대하여 오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여 진리를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에는 얼마나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가? 눈을 뜨고 일어나 활동을 하려면 발 닿는 곳마다 거치는 것이 귀신이었다. 동네 어귀를 나가며 들어오며 성황당에 돌을 던지며 빌지 않았던가? 부엌이며 광이며 심지어 뒷마당에 있는 화장실에 갈 때에도 귀신등쌀에 얼마나 두려워하며 발걸음을 옮겼던가? 그래서 무슨 사고라도 생기면 귀신 달래는 제사를 드렸다. 지금도 어느 동네에 가면 귀신을 섬기는 곳이 슈퍼마켓처럼 차려져 있어서 원하는 사람은 그곳에서 손쉽게 제사를 드린다고 한다. 사람들이 진리를 알지 못하므로 사람들은 진리 아닌 것에 매어서 두려워 떨며 사는 것이다.
사람이 두려워하는 또 하나는 부당한 속임수 때문이다. 거짓 이단에 빠지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사교집단들은 하나같이 자기들 소속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가르치는 바람에 사람들은 쉽게 떠나지도 못하고 엉거주춤하고 있다. 바울 시대에도 사람들은 '영으로나 혹은 말로나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 즉 거짓 편지사건'으로 쉽게 요동하는 무리들이 있어서 바울은 그것을 책망하였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가르쳤다.
첫째, 그날이 오면 먼저 배 도하는 일이 있겠다는 것이다.
배도란 그리스도를 배반하는 일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거짓 교주를 따라가는 행위이다. 복음에서 벗어나 인간이 하나님이 되고 그리스도가 되어 섬기는 행위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겨야 한다.
둘째, 적그리스도와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라는 것이다.
불법의 사람은 죄를 저지르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존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기를 하나님이라 한다. 로마의 황제가 하나님 알기를 자기의 사병처럼 생각한 것이다. 당시 로마의 황제는 신의 명칭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죽을 때에 예배를 받을 자라고 하는 '디부스'라는 칭호가 덧붙여졌다.
'불법한 자들'은 주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실 것이다. 악한 자들은 사단의 능력을 힘 입어 온갖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을 보일 것이다. 모든 멸망할 사람들에게 교묘한 속임수를 사용할 것이다.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거짓 것을 믿게 되는데 그것은 불의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심판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2. 굳게 서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굳게 서라는 것은 예기치 못하는 충격에 대비하고 있으라는 가르침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우들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주 안에서 굳게 서라.'라는 가르침을 말하였다. 굳게 선다는 것은 차가 레일 위에 서는 것과 같다. 레일을 떠난 기차는 더 이상 달릴 수가 없다. 우리는 진리의 레일에서 탈선하면 안 된다. 십자가 복음을 따라서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진리의 레일 위에서 올바른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
우리가 굳게 서야 할 것은 어디인가?
1. 우리 구원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라는 믿음이다.
구원의 원천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우리의 선행이 남보다 크고, 다른 사람보다 무엇이 우월하거나, 또는 특별히 좋은 환경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구원은 은혜로 얻은 것이다.
- 진리를 믿음으로 얻은 것이지 결코 행위로 얻은 구원이 아니다.
2. 구원의 수단은 복음뿐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 방법이다. 하나님은 이 복음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게 하신다. (딤전 2: 4)
이 복음은 하나님이 고안하신 것이다. 모세의 지팡이에 구리 뱀을 만들어 달고 그것을 쳐다보는 자마다 살리라 명한 것은 하나님이시다. 모세가 아니다.
3. 궁극적인 목적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다.
구원받은 영혼은 영광을 사모한다. 이 영광은 가장 놀라운 형태이다. 세상이 말하는 영광은 변하고 쇠잔한다. 세월이 가면 모두 잊어버리고 마는 것들이다. 그러나 무지개 같은 꿈도 아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룩한 것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이 영광을 미리 바라보면서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라고 저들을 일깨웠다. 누가 무슨 말을 하던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분명히 간직하고 있으라는 가르침이다.
3.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켜야 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가르친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의 편지'이다. 유전이란 누군가에게 전해 준 도리를 말한다. 유전은 완성된 어떤 것들을 말한다.
오순절의 부흥은 어떻게 가능하였던가?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랐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말씀에 순종하였다. 순종한 그들에게 성령 충만은 나타났다. 성령강림 이후에 나타난 초기 교회도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고넬료도 자기 집안 모든 사람들과 함께 사도 베드로를 통하여 나타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였다.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베드로의 생각은 바뀌었다. 그의 생각은 아직도 정통 유대인에게만 복음이 허락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복음의 가르침은 확실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르침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가르침이 없으면 받아들이는 것도 없다. 사도들의 가르침은 또한 분명하게 지켜야 한다. 믿고 싶지 않은 유혹이 올 때에도 그것을 믿고 적에게 공격을 당할 때 그것을 변호할 줄 알아야 한다.
마라톤 전쟁으로 용감한 행위를 보여 주었던 한 아테네 병사가 페르시아인으로 가득 찬 채로 떠나는 배를 오른손으로 붙잡았다. 배에 있는 페르시아 병사가 그의 오른손을 잘랐다. 그의 오른손이 잘려 나가자 그는 왼손으로 배를 붙잡았다. 그런데 왼손마저 잘려 나갔다. 아테네 병사는 이제 이빨로 그것을 물고서 죽을 때까지 놓지 않았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아테네 용사의 용기에 모자라서는 안 된다. 그 이상으로 진리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그리고 분명하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반드시 오실 것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적그리스도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며 다스릴 것이다. 그러므로 기다려야 한다. 부지런히 일을 하여야 한다. 일하지 않으면 먹게 해도 안 된다.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하여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므로 거기에 시달리지 않게 해야 한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위로를 주신 분이시다.(2:16)
좋은 소망을 주신 분이시다. (2:16)
[출애굽기 4장 설교말씀] 말보다는 열정과 감격을(출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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