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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장 주일설교말씀]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단 11:1-45)

성령의 능력 2022. 4.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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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장에서는 남방 왕과 북방 왕의 싸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에피파네스가 나타나게 됩니다.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단 11:1-45)

 

1-27,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

[1]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주께서는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 즉 주전 539년경에 일어나셔서 다리오 왕을 도우셨다. ‘돕다는 원어(마카지크)는 ‘강건케 하다, 붙들다는 뜻이며, ‘강하게 하다는 원어(마오즈)피난처, 보호자라는 뜻이다. 주께서 다리오를 강건케 하셨고 보호자가 되셨다는 뜻이다. 본문은 주께서 다리오를 도와 바벨론을 멸망하게 하셨음을 뜻하는 것 같다. 이 다리오는 파사 왕 고레스와 동맹하여 바벨론을 쳤던 메대의 장군 고바루이었을 것이다.

[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주께서는 다니엘에게 앞으로 참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보여주셨다. 우선, 파사 나라에서 세 왕이 일어날 것이다. 그 세 왕은 역사상 고레스, 캄비세스 2, 다리오 1(히스타스페스)이다. 그 후에 네 번째 왕은 앞의 셋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해진 후에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다. 그 왕이 바로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크셀크세스) 왕이다. 크테시아스의 글에 의하면, 그는 80만명의 육군을 가졌고 1,200척의 배를 가진 해군을 두었다.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530만명의 군대를 가졌다고 한다. 그의 부요함과 강대함을 짐작할 수 있다. 헬라(그리스)와 로마의 역사에 언급된 대로, 그는 이 군대를 동원해 헬라를 침공했으나 살라미에서 패전했고 이로써 파사는 점차 약화되었다고 한다.

[3-4]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리라.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이 외의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니라.

장차 일어나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할 한 능력 있는 왕은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킨다고 본다. 그는 주전 331년 파사를 정복했다. 그러나 알렉산더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했고 그 나라는 그의 네 장군들에 의해 네 왕국으로 나눠졌다. 그 넷은 서쪽에 캐산더 왕국(헬라, 마게도냐 지역), 북쪽에 리시마커스 왕국(소아시아, 트레이스, 비두니아 지역), 동쪽에 실루커스 왕국(수리아, 바벨론, 인도 지방), 남쪽에 프톨레미 왕국(애굽 지방)이었다.

[5-6] 남방의 왕은 강할 것이나 그 군들 중에 하나는 그보다 강하여 권세를 떨치리니 그 권세가 심히 클 것이요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맹약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나아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이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이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때에 도와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위의 네 왕국 중에서 남쪽 프톨레미 왕국과 북쪽 실루커스 왕국 간의 갈등과 싸움이 자세하게 예언되어 있다. 하나님의 예언은 참으로 놀랍다. 남방의 왕은 프톨레미 1세이고 그 장군들 중 강한 권세를 가진 자는 프톨레미의 부하 실루커스를 가리키는 것 같다. 실루커스는 본래 바벨론의 안티고누스에게서 도망와서 프톨레미 1세와 일시적으로 연합했으나 세력이 강해지자 그를 떠나갔다고 한다. 몇 해 후, 남방 왕 프톨레미 필라델푸스의 딸 베레니스가 북방 왕 안티오커스 2세의 후처가 되면서 그 두 나라는 서로 평화 조약을 맺었다. 그러나 베레니스와 그 아이는 본처 라오디스에 의해 피살되었고 또 안티오커스 2세 자신도 피살되었다.

[7-9] 그러나 이 공주의 본족에서 난 자 중에 하나가 그의 위를 이어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그 신들과 부어만든 우상들과 그 은과 금의 아름다운 기구를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요 몇 해 동안은 그가 북방 왕을 치지 아니하리라. 북방 왕이 남방 왕의 나라로 쳐들어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

베레니스의 남동생 유엘게테스가 프톨레미 3세가 되었을 때, 그는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그 신들과 부어만든 우상들과 그 은과 금의 아름다운 기구를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갔다. 그는 실루커스 왕국에서 금 4,000달란트와 우상 2,500개를 가져갔다. 또 그는 몇 해 동안 북방 왕을 치지 않았다. 북방 왕 실루커스 콜리니쿠스는 남방 왕을 침공했지만 실패했고 자기 본국으로 물러갔다.

[10] 그 아들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그 중 하나가]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의 넘침같이 나아올 것이며 그가 또 와서 남방 왕의[자신의](원문) 견고한 성까지 칠 것이요.

실루커스 콜리니쿠스의 아들들 실루커스와 안디오커스는 전쟁을 준비했으나 실루커스는 일찍 죽었고 안디오커스가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의 넘침같이 나아와 남방 왕을 칠 것이며 자신의 견고한 성까지’(원문) 칠 것이다. ‘그 자신의 견고한 성은 본래 자신들의 것이었으나 프톨레미 왕에게 빼앗겼던 수리아 국경 지역의 견고한 성들을 가리켰을 것이다.

[11-12] 남방 왕은 크게 노하여 나와서 북방 왕과 싸울 것이라.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킬 것이나 그 무리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리라. 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

남방 왕 프톨레미 필로파토르는 크게 노하여 나와 북방 왕과 싸웠다.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켰으나 그 무리가 남방 왕의 손에 붙인 바 되었다. 그는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하였다.

[13-14]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대군을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 그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강포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이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넘어지리라.

북방 왕 안디오커스 3(안디오커스 대왕)는 돌아가서 다시 대군을 전보다 더 많이 준비했고 몇 년 후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왔다. 그 전쟁은 주전 205년부터 12년간 계속되었다. 안디오커스 3세는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의 부친이다. 그때에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합세하여 남방 왕을 쳤다. 유다 백성 중에서도 강포한 자들은 스스로 높아져서 이상을 이루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실패하였다.

[15-16]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취할 것이요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또 그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임의로 행하리니 능히 그 앞에 설 사람이 없겠고 그가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 손에 멸망이 있으리라.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들을 취하였고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었고 정예 부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었다. 북방 왕은 와서 임의로 행하였고 능히 그 앞에 설 사람이 없었다. 또 그는 영화로운 땅, 즉 유대 땅에 섰고 그 손에 멸망시키는 권세가 있었다.

[17]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 나라를 패망케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북방 왕 안디오커스 3세는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남방 나라에 이르렀고 그와 동맹을 맺었다. 그는 자기 딸 클레오파트라를 남방 왕 프톨레미 필로파토르에게 주어 그 나라를 패망케 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의 딸 클레오파트라는 도리어 자기 남편과 결탁하여 그 아버지를 배척하였다.

[18-19] 그 후에 그가 얼굴을 섬들로 돌이켜 많이 취할 것이나 한 대장이 있어서 그의 보이는 수욕을 씻고 그 수욕을 그에게로 돌릴 것이므로 그가 드디어 그 얼굴을 돌이켜 자기 땅 산성들로 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그 후에 그는 얼굴을 섬들, 즉 지중해 연안 국가들로 돌이켜 많이 취하였다. 그러나 한 대장이 나타났다. 그는 로마의 장군인 루시우스 스키피오이었다. 그는 주전 190년 마그네시아에서 안디오커스 3세를 패배시켰다. 이로써 그의 강포한 침략 행위는 그쳤다.

[20-21] 그 위를 이을 자가 토색하는 자로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되어 망할 것이요 또 그 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궤휼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그 위를 이을 자, 곧 안디오커스 3세의 장자 실루커스 필로파토르는 그의 부하 헬리오도루스를 시켜 전국을 돌아다니며 세금을 끌어 모으게 했다. 그는 심지어 유다의 예루살렘에까지 가서 성전의 보물을 빼앗아 오게 했다(마카비하 3:7). 그러나 실루커스 필로파토르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되어 망했다. 그는 자기의 부하 헬리오도루스에 의해 피살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에 그 위를 이을 자는 실루커스 필로파토르의 동생인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이었다. 그는 비천한 사람’(니브제)[비열한 자, 경멸할 만한 자]이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나라 영광을 주지 않았으나, 그는 평안한 때를 틈타서 궤휼로 그 나라를 취하였다.

[22-24] 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을 입어 패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그와 약조한 후에 그는 거짓을 행하여 올라올 것이요 적은 백성을 거느리고 강하게 될 것이며 그가 평안한 때에 그 도의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그 열조와 열조의 조상이 행하지 못하던 것을 행할 것이요 그는 노략하며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주며 모략을 베풀어 얼마 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헬리오도루스는 군대를 거느리고 대항했으나 그에게 패했고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되었다.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세력을 잡았다.

[25-27] 그가 그 힘을 떨치며 용맹을 발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략을 베풀어 그를 침이니라. 자기의 진미를 먹는 자가 그를 멸하리니 그 군대가 흩어질 것이요 많은 자가 엎드러져 죽으리라.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에 미쳐서 그 일이 끝날 것임이니라.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주전 169년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 프톨레미 6세를 쳤고 그를 패배시켰다. 두 나라간 평화 조약은 헛되게 되었고 일은 형통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의 모략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뜻이 굳게 서며 다 이루어질 것이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장래 일들을 다 작정하셨고 다 아신다. 이사야 46: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그는 모든 일을 작정하시고 예언하시고 성취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일시적 부귀 영광과 권세를 사랑하며 의지하지 말고,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만 사랑하며 의지하고, 그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만 바라자.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만 영원하다. 또 우리는 우리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하여 또 온 세계를 위하여 기도하자(딤전 2:2).

28-45, 북방 왕의 대핍박

[28-30]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임의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며 거룩한 언약을 한하고 임의로 행하며 돌아가서는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를 중히 여길 것이며.

북방 왕은 실루커스 왕 안디오커스 4세이다. 그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나 남방 왕과 맺은 거룩한 언약을 마음으로 어길 것이다. 하나님의 작정된 기한에 그는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지만, 이번은 그 전번이나 다음 번만 못할 것이다(원문, KJV). 깃딤 즉 당시 로마의 영토이었던 구브로섬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이기 때문이다.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로마 군대의 간섭으로 후퇴했고 낙심하고 돌아가며 거룩한 언약을 미워하고 행하며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중히 여길 것이다.

[31-32]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야카지쿠)[힘을 나타내리라].

군대는 성소 곧 견고한 곳’(함마오즈 ‘안전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다.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핫쉭쿠츠 메쇼멤)이라는 원어는 섬뜩한 가증한 물건이라는 뜻이다.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군대를 성전 남쪽에 주둔시키고 예루살렘 성벽을 헐고 제우스(쥬피터) 신상을 성전의 지성소에 세우고 돼지를 제물로 드리게 하였다. 또 그는 안식일과 절기들 준수와 할례를 사형으로 금하고 또 발견된 모든 성경 사본들을 파괴시켰다. 또 그는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혹은 아첨하는 말들로 타락시켰다. 그러나 자신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할 것이다.

[33-35]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가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쇠패하리라[넘어질 것이라](KJV, NASB, NIV). 그들이 쇠패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은 궤휼로[아첨하는 말들에 의해] 그들과 친합(親合)할 것이며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쇠패하여 무리로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몇 사람이 무리로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게 하려고 마지막 때까지 힘쓰다가 넘어지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이 있음이니라.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은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여러 날 동안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에 넘어질 것이다. 그들은 넘어질 때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 유대인들 중에 마타디아와 그의 아들 유다로 말미암아 조직된 마카비 군대의 도움을 가리킬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그들의 아첨하는 말들에 의해 그 핍박자들과 연합할 것이다. 유대인들 중에는 두 부류가 있었다. 하나는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 왕에게 굴복한 자들 즉 배교자들이었고, 또 하나는 핍박을 받으면서도 담대히 끝까지 충성한 자들이었다. 당시의 기록을 보면, 나이 많은 서기관 엘르아살은 돼지고기 먹기를 거부하다가 채찍에 맞아 죽었고, 또 우상에 절하기를 거부한 한 여인과 일곱 아들들은 연달아 학살되었다고 한다.

[36-37] 이 왕이 자기 뜻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쉴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 열조의 신들과 여자의 사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아무 신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할 것이나.

북방 왕은 자기 뜻대로 행하며 자신을 높여 모든 신들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인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하나님의 분노하심이 성취될 때까지 할 것이다. 이는 그 작정된 일이 반드시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작정된 바이다. 그 북방 왕은 자신을 모든 것보다 크다고 여겼고 그 열조의 신들과 여자의 사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아무 신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할 것이다. ‘여자의 사모하는 것은 여인들이 섬기던 어떤 우상을 가리키는 것 같다(BDB).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화폐에 자기의 얼굴을 새기고 자신을 제우스 신이라고 불렀다.

[38-39] 그 대신에 세력의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 열조가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취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주기도 하리라.

세력의 신은 제우스를 가리킬 것이다. 39절은 옛날 영어성경과 비슷하게 번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는 그가 인정했고 영광을 더할 이방신들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칠 것이며 또 그들로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 하며 이익을 위해 땅을 나눠주리라.”

[40-43]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같이 지나갈 것이요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그가 열국에 그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치 못할 것이므로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은과 모든 보물을 잡을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영화로운 땅은 유대 땅을 가리킨다고 본다.

[44-45]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로 번민케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요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베풀 것이나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

동쪽과 북쪽에서부터 온 소문은 파르티아와 아르메니아의 반란 소식이었다. 또 그는 그의 장막 궁전을 바다 즉 지중해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즉 유대 땅 시온산 사이에 베풀 것이다. 그러나 그의 끝이 이를 것이며 도와줄 자가 없을 것이다.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내장에 벌레가 먹어 몸에서 악취를 내면서 임종을 맞이했다고 한다.

28-45절까지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무서운 핍박자가 나타날 것이다.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유대인들에게 무서운 핍박자이었다. 그는 성소를 더럽혔고 가증한 우상을 세웠고 성도들을 핍박했고 자신을 신격화하였다. 그러나 그의 핍박은 하나님의 작정된 기간 안에 있었고(29, 35, 36) 결국 망하고 말 것이다(45).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말세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예표이었다(살후 2:3-8; 13:1-8).

둘째로, 세상에는 때때로 종교적 핍박이 있을 것이다.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안전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말세에도 그러할 것이다. 교회시대는 성도들이 많은 핍박을 당한 시대이다. 특히 주의 재림 직전에 대핍박이 있을 것이다(24:9-10). 우리는 현재 누리는 신앙의 자유와 평안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핍박을 대비해야 한다.

셋째로, 핍박의 시대에도 신실한 성도들이 항상 있을 것이다. 핍박의 시대에는 배신자들과 변절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시대에도 하나님께 신실한 성도들이 항상 있을 것이다. 신약시대 마지막에도 그러할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바른 믿음을 지키고 인내하며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2:10; 13:10; 14:12).

[마태복음 성경 지명 설교말씀] 의인이 없는 도시 고모라(마 10:15)

 

[마태복음 성경 지명 설교말씀] 의인이 없는 도시 고모라(마 10:15)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소돔과 고모라 땅이 심판받을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심판이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땅에는 의인이 없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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