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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8장 하나님 말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만행”(단8:20-27)

성령의 능력 2020. 11. 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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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8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만행이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만행”(단 8:20-27)

 

명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은 적그리스도의 모형이다.

목적: 마지막 날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는 성도를 핍박하고 죽인다.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놀랐으며 정신이 없어 혼절하고 있을 때에 가브리엘 천사가 다니엘을 일으켜 세워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브리엘을 통해 환상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8: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가브리엘이 해석해 주기를 다니엘이 본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의 왕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메대의 왕은 아스티아게스라는 왕이며 바사의 왕은 후에 메대와 바사를 통일시킨 고레스 왕을 말하고 있습니다. 고레스는 아스티아게스의 딸 만다네와 캄비세스의 아들입니다. 결국 두 뿔 가진 숫양이 힘의 균형을 잃어버리고 고레스에 의해 페르시아로 통일하여 제국을 건국하게 되는 것입니다.

 

(8: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그다음에 나오는 짐승은 털이 많은 숫염소입니다. 헬라 왕이라고 하나님은 해석해 주셨습니다. 그의 두 눈 사이에는 큰 뿔이 있는데 곧 그 첫째 왕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필립의 아들 알렉산더 대왕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세계를 빠른 시간에 정복한 왕입니다. 이 왕이 세계를 제패했지만 어린 나이에 요절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까지만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면 세상의 왕도 이루지 못합니다.

 

(8: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

 

숫염소의 뿔이 꺾였습니다. 바로 알렉산더 대왕이 죽고 난 후에 네 뿔이 나왔는데 먼저 나온 뿔보다 권세가 못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 장군들이었습니다. 리시마쿠스, 카산더, 셀류쿠스, 톨레미 장군으로 나라가 쪼개지게 됩니다.

 

‘뿔이 꺾이고’ שבר(샤바르 7665) 꺾어버리다, 부수다, 멸망하다, 라는 뜻입니다. 숫염소의 뿔이 꺾였는데 이것은 완전히 꺾여져 버리고 부수어져 멸망을 당한 것입니다. 이 뿔은 권세가 가장 강한 뿔입니다. 그런데 이 뿔이 꺾인 것은 자신 스스로 꺾인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뽑힘을 당한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알렉산더의 권세를 꺾어버리신 것입니다. 자신이 힘이 있고 강해서 세계를 제패했다고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알렉산더를 갑자기 죽여 버렸습니다. 헬라 제국이 갑자기 멸망된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많은 권세와 부와 나라들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니 남는 것이 없습니다. 현재 자신이 최고라고 교만하고 자만하면 하나님께서 한 순간에 빼앗아 버리시는 것입니다.

 

(8: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

 

이제부터 문제의 한 왕이 나타나게 됩니다. 네 나라가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해질 무렵에 왕이 하나 나오는데 이 왕은 얼굴이 뻔뻔하게 생기고 속임수에 능한 왕입니다. 바로 역사적으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뻔뻔하며’ עז(아즈 5794) 혹독한, 흉악한, 포학한, 맹렬한, 이라는 뜻입니다. 이 왕의 생김새가 아주 혹독하고 흉악하여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고 성격은 포학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맹렬한 불꽃처럼 타오르는 왕입니다. 이 왕은 유대인들을 죽일 때에 자신이 내린 칙령을 어기면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또한 할례를 베풀었다고 해서 사람들 앞에 끌고 나와 할례를 받은 어린애를 엄마의 젖가슴에 매달게 하여 거리로 끌고 다니다가 높은 성벽에서 떨어뜨려 죽였습니다.(마카비하 6:10)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은 속임수에 능한 왕이었습니다. 약속을 하고 금방 배신을 했던 왕입니다. 로마와도 동맹을 맺고 난 후에 배신을 하는 아주 교활하면서 남을 속이는 왕입니다.

 

(8:24)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권세가 강할 것이지만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입니다. 그런데 에피파네스는 자신이 받은 권세를 가지고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동하여 형통해지고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들을 멸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כוח(코아흐 3581) 능력, 권능, 권세, 라는 뜻입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힘은 자신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권능은 바로 하나님께서 잠시 동안 맡겨주신 힘입니다. 세계를 통치할 수 있는 권세를 하나님께서 맡겨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힘을 가지고 교만하여 자신이 정말 능력이 있는 줄 알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핍박하여 죽이고 있습니다.

 

‘아니며’ לא(로 3808)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에피파네스 왕의 권세와 능력은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은 영원히 자신의 힘으로 권세와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이 권세는 어디에서 왔습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입니다. 세상의 왕의 권세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영원히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니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도 내가 받은 물질과 생명과 권세와 명예도 내가 잘나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셔서 받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놀랍게’ פלא(팔라 6381) 기이하다, 기묘하다, 정하다, 라는 뜻입니다. 에피파네스 왕이 세상에서 행동하는 일들이 기이하고 기묘하여 다른 왕들이 하지 않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행동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은 많은 나라를 파괴하고 특별히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성전을 모독하고 유대인들을 죽이는 행위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유대인들을 학살하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모형으로 나타나는 인물이 바로 이 왕입니다.

 

(8: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였습니다. 이 왕은 유대인에게 꾀를 베풀어 하나님을 버리고 그리스의 신을 섬기게 만들고 하나님을 모독하라고 권유하던 왕입니다.

‘스스로 큰 체하며’ גדל(가달 1431) 강해지다, 커지다, 크게 되다, 라는 뜻입니다. 에피파네스 왕은 자신 스스로 강해졌고 나라가 커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권세가 크게 되었다고 생각했던 왕입니다. 자만과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하나님을 대적하던 왕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자신의 나라가 평화롭고 문제가 없자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이집트까지 원정을 나가 승리하게 되고 많은 전리품들을 가지고 돌아오다가 이스라엘에 들려 성전에 있는 많은 하나님의 기물들을 가지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바로 자신 스스로 자만과 오만이 계속해서 마음속에 있습니다. 온 나라와 신하들이 자신들에게 무릎을 꿇으니 오만한 마음이 멈추지를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독입니다.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일들이 잘 풀어지면 자신이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망하게 됩니다.

 

에피파네스 왕은 하는 일들이 너무나 잘되다 보니 하나님께 대적하는 일이 생겨난 것입니다. 교만이 하늘을 찌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날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입니다. 적그리스도도 교만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자입니다.

 

‘그가 깨어지리라’ שבר(샤바르 7665) 무너지다, 부러지다, 파멸되다, 버리다, 라는 뜻입니다. 에피파네스 왕이 사람의 손에 무너지고 부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왕을 철저하게 파멸시키고 버리는 것입니다. 교만의 뿔을 꺾어버리시고 다시는 절대 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자신이 깨지거나 파멸되지 않으려고 온갖 힘을 써도 이 파멸은 반드시 정해진 때에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파멸은 영원히 가게 되며 완전히 하나도 남지 않고 부서지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도 이렇게 무너져 버릴 것입니다.

 

그럼 사람의 손으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에피파네스 왕은 페르시아의 엘리마이스라는 도시를 침공하여 많은 금과 은을 강탈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이것을 알고 준비하여 에피파네스 왕을 몰아냈습니다. 그런데 마침 페르시아에 있는 그때에 전령의 전갈을 받았는데 유대에 공격했던 군대가 대패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성전을 모독하여 제우스 신상을 만들어 놓고 돼지로 제물을 드리며 번제 단을 더럽혔는데 이것을 마카비가 성전에 금 등대에 다시 불을 붙이고 더럽혀진 성전을 깨끗하게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은 갑자기 마음에 깊은 슬픔으로 인해 병상에 눕게 됩니다. 이렇게 깊은 병에 걸리게 되고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데 왕은 말하기를 내가 예루살렘에서 몹쓸 짓을 했구나! 거기에 있는 금은 기물을 모두 빼앗았고 까닭도 없이 유다의 주민들을 몰살하려고 군대를 보냈다. 바로 이 때문에 내가 지금 이 재난을 당하는구나! ! 나는 큰 슬픔을 안고 이국땅에서 죽어간다.”라고 말하고 죽었습니다.(마카비상 6:1-13) 사람의 손에 죽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8:26-27)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니 너는 그 환상을 간직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이에 나 다니엘이 지쳐서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고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말씀하신 환상은 확실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환상을 마음 깊이 간직하라고 합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알지 못하는 역사적 일이기 때문에 다니엘은 알 수 없습니다. 다니엘은 이 환상을 보고 난 후에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게 됩니다. 다니엘은 환상을 보고 놀랐으며 환상의 뜻을 깨달은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마지막 날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에피파네스 왕은 적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하나님께 대적하고 하나님을 따르던 성도들을 죽이고 핍박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 왕의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니 심판의 도구로 이 왕을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도 성도들의 신앙을 더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은 믿음을 굳세게 하는 마음을 주시고 적그리스도의 공격과 핍박도 능히 이길 수 있는 힘도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도 마지막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탄은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버리게 하고 우상을 섬기도록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더욱더 의지하고 율법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더 나타내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내가 잘나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항상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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