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정예배 365 성경말씀 중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명령에 순종하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했습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아말렉의 아각왕도 죽이지 않고 좋은 것을 취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지 않는 제사는 받기 싫어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듣지 않으면서 예배만 열심히 드린다고 하면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기뻐합니다. 이 시간 가정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명령에 순종하라(전도서 12:13)
전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성도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의 가장 귀한 생활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고 돌봐주십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듯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홍해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곧장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훈련을 시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성도가 예수님을 믿고 중생했다고 해서 곧장 젖과 꿀이 흐르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듯 광야의 생활을 해야 하는데 광야는 고통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고통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음을 성도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체가 고통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지금도 함께 하셔서 우리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일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받아먹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하늘의 양식, 그 만나는 성경말씀입니다. 성도가 말씀을 읽어 받아먹지 아니하면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결코 힘 있게 걸어갈 수 없습니다. 성도는 적어도 매일 성경을 한 장씩 읽어야 합니다. 성경은 성도의 영적 만나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생수를 공급받아 마셨습니다. 그들은 어느 때는 바위에서 솟아난 물을 먹기도 했으며 쓴 물이 변한 단물을 먹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성도에게 있어서 생수는 성령충만입니다. 성도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영적 기갈에 빠지지 않고 생동하는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 복음을 멀리하면 영적으로 곤핍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 들어가 성령의 은혜가 없으니 항상 육적인 배고픔과 갈증이 오면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 이 땅에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때로부터 시작해서 성령님께서는 계속 성도의 보혜사가 되셔서 영원한 의와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성도는 항상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함으로 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의 인도와 보호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성도도 성령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와 보호를 받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이런 역사로 기적을 체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성도를 기적으로 돌봐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이것을 성도는 기대해야 합니다. 기적은 성도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시켜 줍니다. 따라서 우리 가족은 하나님을 열심으로 섬기며 그 뜻대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길에 함께 하셔서 길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더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기도 : 은혜의 주님! 저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우리가 부족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가정이 예배를 드림으로 항상 기쁨이 충만하게 될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저희 부부관계가 더 돈독하고 믿음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지금은 작고 미약한 저희 가정이지만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해 주시고 말씀을 손에서 놓지 않는 가정이 되게 해 주시고 저희 자녀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서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저희 가정을 지켜 주심에 감사드리오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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