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신약성경강해

[요한복음 예수님 말씀] 예배의 정신(요 4:23-24)

성령의 능력 2023. 3.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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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에서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가 나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우물가에 물을 뜨러 왔다가 메시아인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항상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해주니 금방 알아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온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복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배의 정신(요 4:23-24)

 

예배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솨하] 헬라어로 [프로스큐네오]인데 둘 다 [복종한다] [항복한다]는 뜻입니다. 예배드리는 자의 심령의 태도를 가리킵니. 예배는 우리의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셨고 사람을 그 가운데 만물의 영장으로 지으신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여 예배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 시대나 신약 시대의 구별이 필요 없는 예배자의 태도입니다. 그러면 예배의 정신을 좀 더 깊이 탐구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예배자는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벧전 5:5).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자는 우선 겸손한 마음 가짐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며 그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기 때문입니다. 예배자는 하나님 앞에 나올 때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의식하고 스스로 죄인 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로, 예배자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예배자는 스스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참모습을 보고 낮아질 뿐 아니라 자신 앞에 서 계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예배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개신교의 예배는 경건성이 심히 결여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는 잡지를 보거나 아이를 데리고 장난하는 자 또는 귓속말을 하거나 쪽지를 돌리는 일이 있음을 교양과 예의를 넘어서서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예배드리는 자세가 부족하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예배 시간을 어기는 일을 다반사로 하거나 복장이 흐트러진 경우에서는 신앙의 근본적인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불신앙이라고 하겠습니다.

셋째로, 예배는 하나님께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봉헌입니다. 기도와 찬송 십일조와 감사 헌금을 드림으로 우리의 정성된 마음을 바치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우리의 마음과 정성과 뜻만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몸을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것이 예배의 가장 큰 의의입니다. 아름다운 찬송과 정성 어린 헌금을 바치면서 예배가 끝나자마자 자기의 몸이 하나님의 것인 줄을 알지 못하고 함부로 말하고 아무렇게나 행동하며 못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교회를 떠난 일주일의 생활이 하나님께 드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죄를 범하고 아무 곳에나 몸을 던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우리의 것을 드리는 것이니 정성과 진정을 다해서 하나님께 바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 인색하거나 눈가림으로 하거나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구약 말라기 선지자의 경고와 책망을 듣고 다시 우리들의 봉헌을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1:6-8).

우리 예배자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상한 심령으로 나아와야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나의 몸과 마음을 바치는 신령한 제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예배의 정신을 올바로 터득한 후 우리의 예배가 진정한 예배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아벨의 제사처럼 기뻐하실 것이며 엘리야의 제사처럼 우리의 소원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이 예배의 정신을 깊이 이해하시어 우리 교회의 예배야말로 가장 신령하고 아름다운 예배가 되도록 힘쓰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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