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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7장 주석 강해설교] 십사만 사천과 흰 옷 입은 무리(계 7:1-17)

성령의 능력 2022. 2.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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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7장에서는 십사만 사천과 흰 옷 입은 무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들을 상징합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하나님이 인을 쳐 주십니다.

 

십사만 사천과 흰 옷 입은 무리(계 7:1-17)

 

1-8, 인 맞은 자의 수 144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 . . .

요한은 말한다.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이 말씀은 시간 순서대로가 아니고 환난 시대에 대한 계시 중간에 삽입된 위로의 말씀이다. 땅 네 모퉁이, 땅의 사방의 바람 등은 온 세상을 가리키는 일상적 표현이다. 바람은 환난을 가리킨다. 네 천사가 땅 사방의 바람을 잡고 있다는 것은 성도가 감당할 만한 것 이상의 환난을 하나님께서 통제하고 계심을 나타낸다. 마태복음 24:21-22,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3]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 . . .

요한은 또 말한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환난은 중지될 것이다. 인을 친다는 것은 확인과 확증의 표시이다. 중요한 문서들에는 확인의 도장을 찍는다. 하나님의 인은 인 맞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확인하는 것이다. 즉 구원의 보장이다. 이것은 고난받는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기의 소유로 인치셨으므로 우리를 끝까지 지키실 것이다. 요한복음 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로마서 8:35, 38, 39,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4-8]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 . . .

요한은 또 말한다.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144천이니,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12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12천이요, 갓 지파 중에 12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12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12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12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12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12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12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12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12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12천이라.”

이스라엘 12지파 중 단 지파가 빠졌고 그 대신 레위 지파가 들어 있다. 또 에브라임 지파 대신 요셉 지파라는 이름이 들어 있다. 각 지파의 인 맞은 144천은 14만 4천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가리키지 않고, 구속받은 모든 성도의 완전 충만한 수를 상징한다고 본다. 1234를 곱한 수로서 완전한 수요를, 1,000은 충만한 수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12x12x1,000은 완전 충만한 수를 상징할 만하다.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144천을 세상에서 구속받은 모든 성도의 상징으로 볼 만한 근거는, 본문이 일반적인 이스라엘 12지파를 언급하지 않기 때문이며, 요한계시록 9:4의 황충 재앙에서 그 재앙이 이마에 인 맞지 아니한 자들에게만 임하는데, 거기에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요한계시록 14:3에 보면, 144천은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자들이라고 불리우기 때문이다.

구속받은 성도들을 이스라엘 지파들에 비유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들이라는 점에서 이스라엘이라고 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약교회는 영적 이스라엘이다. 갈라디아서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6: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9-17, 흰옷 입은 큰 무리

[9-10]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 . . .

요한은 말한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흰옷 입은 큰 무리는 앞에서 말한 144천과 동일한 무리라고 본다. 그들은 대환난 전에 인침을 받았고 대환난을 통과하는 자들이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이라는 말은 교회의 세계성을 말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온 세계에 하나이며 그 구성원들은 온 세계에 속한다.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다는 말은 구원받은 수가 충만함을 말하며, 이것이 14만 4천명으로 상징되었다고 본다. 흰옷은 역시 성결과 의를 가리키며, 종려가지는 승리와 기쁨을 상징할 것이다. 구속받은 성도들은 대환난을 무사히 통과하여 승리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힘찬 찬송이 있다. 어떤 이들은 구원이 사람의 결정에 달려 있는 것처럼 가르친다. 그러나 성경은 구원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가르친다(3:8; 9:16, 18). 사람은 영적으로 죽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회개할 수도 믿음을 가질 수도 없다. 하나님께서 그의 눈을 열어주시고 깨달음을 주셔야만 회개하고 주를 믿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회개와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셔야 회개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이다(6:37, 44). 그러므로 사람의 구원은 결국 하나님께 달려 있다. 하나님은 구주이시다. 그는 구원의 길을 지시하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의 능력의 오른팔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11-12]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 . . .

요한은 말한다.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서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천사들은 성도들의 찬송에 화답하였다. 그들은 구원이 참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의 일임을 노래한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나 같은 죄인을 그의 기이한 방식으로 불러주셨고 나의 죽었던 영혼을 그의 능력으로 살리셨고 나의 믿음을 지키고 거룩의 열매를 맺도록 나를 항상 보존해 주신다.

[13-14]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 . . .

요한은 또 말한다.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큰 환난을 통과하여 나오는 흰옷 입은 성도들에 대한 환상은 대환난을 직면한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 환난을 통과할 성도의 무기는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이다. 세상을 이기는 이김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뿐이다(요일 5:4-5).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는 믿음으로 죄를 이기고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알지 못하는 자는 환난에서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들은 하나님을 참으로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종교적 형식은 소유했으나 참 종교의 실질을 소유하지 못한 자들이다. 그들은 알곡이 아니고 쭉정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속죄신앙을 가진 자마다 죄와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 있다.

[15-17]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 . . .

요한은 또 말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대환난을 통과한 승리한 성도들은 천상에서 완전한 평안을 누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 위에 장막을 치셔서 더 이상 주림이나 목마름이 없이 공급하실 것이며 더위로 인한 해가 없도록 그들을 보호하실 것이며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씻겨주실 것이다.

본장의 중요한 진리는 구속받은 성도들이 대환난을 통과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인치심이 있기 때문에 잘 감당하고 승리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대환난을 통과해야 할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어린양의 피에 우리의 옷을 빨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굳게 가지고 세상의 환난과 시험을 잘 이겨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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