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3장 강해 중에서 작은 것의 교훈이라는 성경말씀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님은 작은 것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큰 집과 큰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작은 것에 감사할 때 큰 것도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작은 것부터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은 것의 교훈(계 3:8-9)
계 3: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계 3: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미국에 가면 한국인과 흑인들의 자동차는 대체적으로 큽니다. 그 이유는 생각 있는 지성인이 말하는데 유색인종의 열등의식이라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거대주의 사상과 한탕주의 사상이 팽배한 것이 특색입니다. 아파트도 평수 큰 것이 더 인기가 있고 교회도 작은 교회보다 큰 교회에 사람들이 더 몰려듭니다. 비누 한 개를 사더라도 백화점에 가서 사야 직정이 풀리고 주일 아침에도 집 근처에 있는 경건하고 성실하고 아담한 교회를 가는 것보다 오히려 교통비를 써서라도 북새통같이 큰 교회를 다녀오는데 이게 교회는 큰 교회라고 자랑하는 일종의 열등의식이 아닐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그렇다고 큰 교회에 가서 충성 봉사하는 사람이 모두 열등의식에서 행한 위선적인 행위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 사람도 간혹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의도 모교회는 교회 이름을 작은 교회라고 부르는데 그 교회는 사회적으로 명성이 높은 성도들이 많이 있답니다. 반대로 성남 어느 교회는 교회 이름이 큰 교회라고 하는데 모인 성도들은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만 모인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경제부국인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것을 선호하는 국민이라고 합니다. 일본에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그들의 가옥, 교회는 거의 작은 편에 속하지만 일본은 부유한 집이 많고 부자나라입니다. 그리고 지상에서 가장 작은 힘은 작은 원자핵인데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원소이나 정말 큰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는 큰 것보다 작은 것을 무시하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1. 작은 것을 무시하지 말라.
큰 사고는 작은 것을 점검하지 않아서 일어난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전에 동경 근처에서 기차가 삼중 충돌하여 400여 명의 사상자가 났는데 알고보니 전동차의 엔진 부분에 못이 하나 빠져있는 것을 모르고 출발했다가 당한 사고라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선 불안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팽배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6.25 이전의 사회현상과 비슷한 현상이 재현된다고 합니다.
1906년 러시아의 사회 민주당 대회에서 레닌 파와 플레하노프 파가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레닌 파가 다수를 점령했기 때문에 다수파라는 의미로 볼셰비키(BOLSHEVIKI)라 불렀고 플레하노프 파는 소수파라는 의미로 멘세비키(Mensheviki)라고 했는데 다수파인 레닌이 1917년 혁명 때에 볼셰비키 골수분자 4만 명의 당원이 공산당을 창설해서 소련 전체를 공산당을 창설해서 소련 전체를 공산주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모택동은 국민 정부의 군사위원회 상무위원회로 있으면 1949년 공산정권을 수립할 때 공산당원 3만 명으로 전 중국을 공산주의 정부로 만든 것입니다. 적극적인 소수가 소극적인 다수를 이기는 진리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 작은 죄를 무서워하라
신약성경 로마서 5장을 보면 한 사람이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한 사람이 범죄 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한 사람의 예수 그리스도로 많은 사람이 살게 되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인 사울이 하나님 앞에 불순종이라는 그리 크지 않은 죄 때문에 버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갈 때에 여리고성을 점령하고 아이성을 치는데 아간이라는 병사가 전리품 중에서 시날산 외투와 은화 몇 닢을 도적질 하여 결국은 수많은 병사가 당하고 전쟁에 실패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것쯤이야 하는 작은 죄, 작은 불법, 작은 악에 큰 재앙을 불러들이는 것을 깨닫고 작은 죄를 무서워해야만 되겠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며 줄 서기에서 새치기하고 나 하나쯤이야 부정해도 나라가 망하나 하는 식의 생각은 우리 주변에서 추방해야 합니다.
3. 작은 선을 행하자
모세의 작은 지팡이는 홍해를 가르고 다윗의 작은 물맷돌을 골리앗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작은 선을 행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의 작은 마을에 탄생한 예수의 작은 선은 전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세계적인 백화점의 왕인 메이커(Warner Maker)는 그가 백화점의 왕이 된 비결을 다음과 같이 자서전에 술회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상점에 가서 물건을 샀는데 산 물건이 불량품이어서 교환해 주기를 요구했으나 몹시 불친절하게 대하는 상인의 행위를 보고 내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친절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결국 그 생각이 그를 오늘날의 백화점의 왕으로 만든 것입니다. 장사하는데 친절한 것은 그리 큰 것이 아닙니다. 그 친절은 곧 자본이요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상인은 작은 친절이 큰 사업가로 성장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거대한 주의와 한탕주의 사상을 배격합시다. 적어도 알차고 명실상부한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사데 교회는 죽어있었기 때문에 주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빌라델비아 교회는 영적으로 깨어있으니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적은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을 지켜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큰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큰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작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큰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영적으로 깨어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의 큰 일을 도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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