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16장 설교말씀 중에서 일곱 대접의 재앙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경 숫자인 7은 안식과 완전을 의미합니다. 일곱 대접 재앙이 쏟아졌다는 것은 완전한 심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시면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이 세상에서 살면서 성도들을 괴롭히고 죽이고 했지만 마지막 종말이 되면 주님이 이런 자들을 심판하셔서 성도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잘 살았을지는 몰라도 종말이 되면 고통이 임하게 됩니다. 주님의 재림은 도둑같이 온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지 않은 자는 주님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마지막 날에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을 맞이하지 못합니다. 열 처녀 비유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슬기로운 처녀가 되어 등과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마지막 종말의 때를 준비하는 신앙을 갖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제목: "일곱 대접의 재앙” (계 16장)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본문: 계 16:1-21
요절: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계 16:1)
주제: 가장 무서운 심판이 내려지는데 이런 재앙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회개하고 용서받자
오늘은 요한계시록 16장을 강해합니다. 일곱 인(seven seals)의 재앙(계 6:1-8:5), 일곱 나팔(seven trumpets)의 재앙(계 8:6-15:8)에 이어 일곱 대접(seven vials) 재앙(계 16:1-20:15)이 시작합니다. 16장에서 일곱 대접의 재앙이 하나씩 공개됩니다. 1-11절에서 첫째 대접부터 다섯째 대접까지(대환난 The Great Tribulation 전 삼년 반 동안), 12-21절에서는 여섯째 대접과 일곱째 대접 재앙(후 삼년 반 동안)이 보여집니다. 일곱 나팔 재앙은 지구의 3분의 1만을 해치는 자연계에 대한 부분적인 재앙으로서 재앙의 목적이 형벌이라기보다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하게 하기 위한 경고적 재앙입니다. 이에 비해 대접 재앙은 666, 즉 짐승의 표를 받은 불신자만을 대상으로 최종적이며 전반적인 무서운 재앙입니다. 종말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심판도 더욱 심하게 됩니다. 이런 심판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만한 대가를 받게 됩니다. 절대 죄를 짓지 말고 배도(背道, apostasy) 하지 말고, 하나님 중심, 오직 예수님, 성령님과 동행하는 생활에 최선을 다합시다.
1. 첫째 대접부터 다섯째 대접까지(계 16:1-11)
1) 진노의 일곱 대접 재앙 시작 (계 16:1)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계시록 16장 1절은 계 15:7-8의 연속입니다. 지난 주일 설교 마지막 구절을 다시 읽습니다.
계 15:7-8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사도 요한은 다시 성전으로부터 큰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을 수종하는 높은 직급의 천사가 하급 천사들에게 외치는 소리입니다. 14장 15절이나 18절에도 나오는 모습입니다.
계 14: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말하기를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계 14: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말하기를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일곱 대접 재앙은 하나님의 진노의 마지막 재앙입니다.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Go your ways, and pour out the vials of the wrath of God upon the earth.” 일곱 대접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한 심판입니다. 땅이란 사탄 권세가 있는 곳입니다. 주기도문에서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주옵소서.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마 6:10). 우리는 어둠과 혼돈과 공허의 땅에 ‘빛이 있으라 Let there be light “라고 명령하신 대로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우리의 기도 속에 “주님의 뜻이 제 전 인격에, 제 가정에, 우리 교회에, 우리나라에 이뤄주옵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 이뤄지지 아니한 곳에 진노의 대접 재앙이 시작됩니다.
(2) 첫번째 대접 재앙 (계 16:2)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악하고 독한 종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났다는 것은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그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 자들은 이 재앙에서 면제됨을 암시합니다. 그 재앙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과 악인들을 구별합니다.
(3) 두 번째 대접 재앙 (계 16:3)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출애굽 당시 첫 번째 재앙과 같습니다. 바다는 심각한 적조현상을 나타내고 모든 바다 생물들은 죽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해산물의 공급 중단으로 큰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4) 세 번째 대접 재앙 (계 16:4-7)
4 셋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5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말하기를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6 그들이 성도들과 대언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7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물은 사람의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몸의 70퍼센트는 물입니다. 사람들은 식수원들의 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심판하시고 보복하십니다. 적그리스도와 그 나라 사람들은 성도들과 대언자들의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의인의 피를 흘린 대가로 피를 마시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6장에 기록된 순교자들의 영혼들의 탄원에 대한 응답과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호소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일곱 대접 재앙으로 그 호소에 응답하셨습니다. 그 재앙으로 순교자들의 영혼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참되고 의로우심을 증거 할 것입니다.
(5) 네 번째 대접 심판 (계 16:8-9)
8 넷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9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태양의 중심 온도는 약 섭씨 1,500만 도로 추정되며 태양 표면의 온도는 약 섭씨 5,500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만일 태양 주위의 가스층이 대폭발을 한다면, 태양의 표면 온도는 약 섭씨 200만 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오늘날 지구는 이상 기온의 더위를 경험하여 지구 온난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북극의 빙산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태양의 표면 온도가 급격히 높아진다면, 지구의 생명체들은 태양의 열기로 인해 태움을 입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재앙을 받으면서도 악인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사실, 회개는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도 요나서의 니느웨 성처럼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때에만 할 수 있습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죄인들은 회개할 만한 때에 회개해야 합니다. 이사야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우리는 회개를 뒤로 미루지 말고 항상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할 마음을 주실 때에 즉시 회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찬송 190장(통 177장)
1절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애통하며 회개한 맘 충만하게 하소서
(후) 예수여 비오니 나의 기도 들으사 애통하며 회개한 맘 충만하게 하소서
(6) 다섯째 대접 재앙 (계 16:10-11)
10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1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종기’는 2절의 ‘헌데’와 같은 단어(헬코스)입니다. 짐승의 나라 즉 적그리스도의 나라가 곧 어두워졌고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었다는 것은 혼란하고 쇠퇴하며 몰락하게 됨을 뜻합니다. 사람들의 고통은 독한 종기와 태양 열기로 인한 것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죄는 일시적 쾌락을 줄지 모르나, 그 결과는 재앙과 고통과 죽음입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의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고 자기 행위들을 회개치 않습니다. 넷째 대접의 경우와 같이, 그들은 회개치 않습니다.
대환난 전 3.5년 동안 있게 될 대접 재앙(계 16:1-11)의 교훈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극히 공의로우시며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5-6절,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말하기를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그들이 성도들과 대언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로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사람의 판단은 불공정하고 편파적이기 쉬우나 하나님의 판단은 공의로우시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특히 악인들에게 엄한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대접 재앙은 땅, 바다, 강과 샘, 해, 짐승의 보좌에 쏟아질 것입니다. 특히 땅에 쏟아진 재앙으로 독한 종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날 것입니다. 마지막 날 악인들은 엄한 벌을 받을 것입니다.
셋째로, 사람은 회개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회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 가능합니다. 그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회개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할 마음이 들 때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몸이 조금 아플 때라도 하나님 앞에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회개할 것이 없나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교훈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회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2. 여섯째 대접과 일곱째 대접 (계 16:12-21)
대 환난 후반 삼 년 반 동안 회개하지 않는 불신자에게 임할 여섯째 대접과 일곱째 대접을 살펴봅시다.
1) 여섯째 대접 재앙 (계 16:12-16)
12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대언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16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Armageddon)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시더라.
12절. 여섯째 천사는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테스에 쏟았는데, 그러자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됩니다. 9:13 이하의 여섯째 나팔 재앙과 같이, 유프라테스 강은 세계사에서 마지막 세계대전의 격전지로 예언되어 있습니다. 강물이 마른 것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것일 것입니다. 동방에서 오는 왕들은 이란과 인도와 중국 등의 군대를 가리킨 듯하다. 여하튼 유프라테스 강이 마름으로 동서양의 연합군 즉 온 세계의 연합군의 집결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본문은 중동에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을 보이는 것 같다.
13-14절. 적그리스도 나라의 활동은 악령들의 활동입니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들’은 그들이 자기주장을 개구리같이 시끄럽게 떠들어댈 것이나 실상은 거짓되고 더러운 영들임을 말합니다. 그 영들은 용과 짐승과 거짓 대언자의 ‘입’에서 나옵니다. 적그리스도와 거짓 대언자의 말들은 악한 영들의 활동입니다. 이 귀신의 영들은 온 천하에 다니며 정치가들을 충동하여 연합군을 형성하게 합니다. 이적을 행하여’라는 말은 이 악령들의 활동은 은사주의를 말합니다. 은사 운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여러 곳들에서 ‘여호와의 날,’ ‘주의 날’로 묘사된 그 날, 곧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입니다. 그 날의 전쟁은 요한계시록 19장에 증거 된 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의 전쟁을 가리킬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살피게 될 19:11, 14, 19,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라고 합니다.
15절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도적같이 오실 것입니다. ‘도적같이’라는 말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뜻밖에 혹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질 것을 보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그리스도인의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상적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의 교훈대로 바르게 믿고 성경의 교훈대로 바르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참된 경건과 의로운 삶을 가리킵니다. 바른 믿음은 바른 삶으로 나타납니다. 참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죄를 떠나고 의롭게 살게 되어 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또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의 옷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義)입니다. 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우리는 늘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그 십자가의 의를 믿는 믿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16절 ‘세 영이 모았다’는 원문(쉬네가겐 συνήγαγεν) 은 ‘그가 모으셨다’입니다(KJV), 여기에 ‘그’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인류의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동방의 왕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아마겟돈 Armageddon’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har+Megiddo (Tel-Megiddo)로 후음 h가 묵음이 되어 헬라식 표기로 아-므깃도 언덕입니다. 그곳은 팔레스틴 북부, 갈릴리 호수 남편에 있는 다볼산과 길보아산 사이에 펼쳐진 넓은 평원지대로 역사상 여러 전쟁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그곳은 유다 왕 요시야가 이집트 군대를 맞아 싸우다가 전사한 곳이며, 그 일 후에 유다 왕국이 급속히 몰락하게 되어 그의 아들 시드기야 왕 때 유다는 신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망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의 예언은 인류의 마지막 전쟁이 이스라엘 땅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섯째 대접 재앙은 아마겟돈 전쟁을 위한 준비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전쟁 자체는 아마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의 큰 음녀 곧 바벨론[종말의 적그리스도 세력]의 멸망과 관계되고 특히 19장에 백마 타고 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됩니다.
2) 일곱 번째 대접 재앙 (계 16:17-21)
17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말하기를 ‘되었다 It is done.’ 하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없더라. 21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17-18절 일곱째 천사는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을 것입니다. 그때 성전에서부터 ‘되었다 It is done.’는 큰 음성이 들릴 것입니다. 그것은 ‘다 이루어졌다’(成了)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이 일곱째 대접 재앙으로 다 이루어졌다는 말씀입니다. 일곱째 대접의 재앙은 번개와 뇌성과 음성들을 동반한 큰 지진과 우박의 재앙입니다. 그 지진은 역사상 가장 큰 지진이 될 것입니다.
19절 큰 성 바벨론, 즉 적그리스도 나라의 수도는 그 지진으로 인하여 세 갈래로 갈라지고 그 외의 지구의 모든 성들도 그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게 됩니다.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악들을 안 보시는 듯할지라도 다 보시고 아시고 마지막 날에 다 보복하시는 것을 증거 합니다. 하나님 앞에 피할 수 있는 죄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20-21절 이 마지막 큰 지진으로 인해 섬들과 산들도 부서지고 가라앉고 사라질 것입니다. 또 큰 우박이 내릴 것인데, 그 우박의 무게는 한 달란트 즉 약 30kg이나 될 것입니다. 이런 무게의 큰 우박이 떨어지니 그 재난이 엄청나게 극심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역시 회개치 않고 하나님을 훼방하기만 할 것입니다.
후 삼 년 반 동안에 이뤄질 여섯째, 일곱째 대접 재앙의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적그리스도와 배교한 교회를 조심해야 합니다. 배교한 교회는 이적을 행하는 은사주의 교회이며 프리메이슨과 광명파 및 적그리스도 교회입니다. 은사주의 목사들의 나타남은 성경에 예언한 대로입니다(마 24:24; 살후 2:9-11). 우리는 그런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은 역사적 기독교 신앙, 성경적 신앙, 속죄 신앙, 바른 신앙, 옛 신앙을 잘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역사적 기독교 신앙, 성경적 신앙, 속죄 신앙, 바른 신앙, 옛 신앙을 지키고 성경말씀의 교훈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힘쓰는 것이 깨어 자기 옷을 지키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회개할 만한 때에 열심히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치 못할 때가 옵니다. 그때에는 회개하려고 해도 회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한번 용서받은 죄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때가 오기 전에 힘써 회개합시다. 히브리서 12:15-17,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음행 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했습니다.
초림 예수님은 구세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눅 2:10). 재림 예수님은 심판주로 오십니다. 사도신경에서도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from thence He shall come to judge the quick and the dead.”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요 메시아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은 기본이고, 우리는 심판의 주님이심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창 50:19-20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욥 19: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전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2:14 “하나님께서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요 5:26-30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이상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행 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롬 2:5-8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롬 14:9-10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고전 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님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후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딤후 4:1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히 6: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유 1:15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슬러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계 20: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재림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복음의 일곱 가지 내용(1. 주님의 초림을 예언 2. 성육신 3. 주님의 지상 선교사역 4. 고난과 십자가, 죽으심 5. 부활 6. 승천 7. 재림) 중 재림만 남았습니다. 초대교회의 마라나타(주님, 오시옵소서, 고전 15:22, 계 22:7, 12, 20) 신앙을 가집시다. 조금만 더 인내합시다. 참읍시다. 주님께서 곧 오십니다. 반드시 심판이 있으니 성도가 받을 부활과 천국 상급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주님, 이 세상은 점점 살기가 어려워집니다. 주님, 속히 오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예고하지 않고 도둑 같이 오실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이 아닌 빛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늘 깨어있어 기도하고 회개하고 더욱 성결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이 반드시 이 땅에도 실현되어 주님의 나라가 임하실 줄 믿습니다. 천국 백성답게 그리스도의 의의 옷으로 갈아입고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하옵소서. 신랑 되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더욱 거룩하고, 깨끗하며 정결한 신부로서의 교회로 회복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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