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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8장 주석 성경말씀]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 촉구(겔 18:1-32)

성령의 능력 2024. 1.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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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8장 주석 성경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려서 하나님도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회개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각자 회개하여 받습니다. 다른 사람의 회개로 내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 촉구(겔 18:1-32)

 

아비가 신 포도를 먹어도 아들의 이가 시지 않음(1-4)

18:1-3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음으로 아들의 이가 시지 않고 또 아들이 신 포도를 먹음으로 아버지의 이가 시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버지가 범한 죄의 책임을 아들이 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아들이 범한 죄책(罪責)을 아버지가 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출애굽기20:5에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라고 했다. 이것은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 삼 사대까지 받게 한다는 말이 아니고, 아버지가 지은 죄의 영향력이 삼 사대까지 간다는 뜻이다. 아버지가 악한 일을 행하면 그 아들이 악한 일을 하지 않아도 그 영향력이 삼 사대까지 간다. 즉 아버지 죄 값으로 벌 받는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받은 벌의 영향력이 아들 삼 사대까지 내려간다는 것이다. 또한 아버지의 악행을 아들이 본받아 같은 악을 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삼 사대까지 간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아들이 선을 행하면 아버지의 죄와는 상관없이 살게 된다.

출애굽기20:6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는 말씀도 아버지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아들이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 계명을 지키므로 대대손손이 신앙의 가정이 계승되어 그 후대가 수천 대까지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 조상들의 선행에 대한 영향력으로 인해 그 자손들이 복을 받는 자도 있다는 의미도 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수천 대까지 복 받고 있다. 미국의 청교도들이 하나님을 잘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복을 많이 주셔서 오늘날 미국인들이 그 조상들 덕분에 복을 많이 받았다. 이것은 그 조상들이 가진 믿음의 영향으로 된 일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아버지가 믿음을 지켰으면 아버지가 복을 받고 아들이 믿음을 지켰으면 아들이 복을 받고, 또 아버지가 죄를 지었으면 아버지가 벌을 받고 아들이 죄를 지었으면 아들이 벌을 받는다(20).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하면서 자기들이 고난당하는 것은 조상들의 죗값이라고 생각하여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속담을 남겼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제 다시는 그 속담을 쓰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이 말씀을 주신 것이다.

18: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아비의 영혼이나 아들의 영혼이나 다 같이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고 상과 벌로 보응하신다. 여기에서 영혼(네페쉬)인생을 가리킨다. 범죄한 영혼이 죽는다는 말은 범죄 한 인생(사람)이 죽는다는 말이다. 만일 의를 행하던 성도가 범죄하면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곧 심령의 역사가 죽는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를 행하면 복을 받고,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 조상들의 행위 때문에 복을 받거나 벌을 받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의를 행하면 그 의로 인해서 영이 살아 나가고 복을 받을 것이며 범죄 하면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그런 의미에서 선악과를 통해 나타난 행위 계약(창2:17)은 그리스도께서 대행하신 의미에서는 폐기되었으나 아직도 유효하다. 지금도 하나님 명령을 순종하면 복을 받고, 범죄 하면 벌 받는다. 이것은 행위 계약이 아직도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증거이다.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받는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가 율법을 지키면(행위로)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벌을 받는다.

의를 행하며 죄를 범치 않는 자는 생명을 얻게 됨(5-9)

18:5 사람이 만일 의로워서 법과 의를 따라 행하며

법과 의는 공평과 의를 가리킨다. 성도가 공평과 의를 따라 행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주신다.

18:6-7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하지 아니하며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것은 우상 성기면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을 말한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큰 죄요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도 우상 섬기는 자와 같다. 고린도전서 10:18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라고 했다. 신약 시대에도 우상의 제물은 성령께서 친히 먹지 말라고 금하셨다(행15:28-29).

어떤 사람들은 로마서14:1-3을 가지고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된다고 하며, 또 디모데전서4:4-5을 가지고 우상의 제물도 기도하고 먹으면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로마서14:1-3은 구약 율례(레11장)에 금한 것들에 대한 해제(解除)의 말씀이고, 디모데전서4:1-5은 금욕주의를 경계해서 한 말씀이며, 우상의 제물에 관한 말씀이 아니다.

성도는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아야 된다. 영적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취한 것이나 하나님 말씀을 양보하고 취한 물건, , 직장, 사람 등이 다 우상의 제물이다.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것은 우상을 숭배하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고 더 지배를 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따라가는 것들이 다 우상이다. 자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자기가 우상이 되고 목숨을 내어놓고 죽기까지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는 자기 목숨이 우상이 된 것이다(빌1:20-21 참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이것은 간음죄를 범치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레18:20; 20:10; 신22:22). 이 죄는 자신을 더럽히는 죄요 하나님께서 진노하는 죄이다(고전6:18).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하지 아니하며 구약 성경에 월경 중에 있는 여인과 동침하는 것은 불결한 행위로 간주하여 금하였다(레18:19; 20:18). 이것은 성욕을 절제하지 못하는 데서 행해지는 부정(不淨)이므로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다.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의 인격이나 생명이나 자유에 손해를 끼치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다른 사람을 학대하면 자신의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그러므로 언제나 다른 사람을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면서 사랑해야 한다.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며 재물에 대해서 타인의 인권을 존중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도와주라는 것이다. 빛을 받지 못해도 전당 잡았던 맷돌이나 의복이나 이불 같은 것을 돌려보내면 그 사람이 그 맷돌을 사용하여 가루를 만들고 그 가루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축복해 줄 것이고, 의복이나 이불을 가져다가 밤에 따뜻하게 덮을 때 축복해 줄 것이다. 이것이 사랑의 법이다.

억탈(抑奪)하지 아니하며 남의 것을 빼앗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세상 권세로 남의 것을 억탈하는 자는 그 권세가 없어질 때에 그 보응을 받는다. 또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성도는 물질에 대해서 희생할 줄 알고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배고파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자에게 옷을 입혀 주는 것이 의인의 할 일이다(욥31:16-23; 약2:15-16).

18:8 변을 위하여 꾸이지 아니하며 이식을 받지 아니하며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악을 짓지 아니하며 사람 사람 사이에 진실히 판단하며

변을 위하여 꾸이지 아니하며 이식을 받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식(利息)을 받는 것은 죄라고 하였다(레25:35-36; 신23:20; 시15:5). 여기에서 ()”이라는 말의 히브리어 (네쉐크)물어뜯는다는 동사에서 파생된 말로서 이자를 받기 위해서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자는 악을 행하는 것이다. 돈을 증식하기 위해서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것은 피를 빨아먹는 빈대와 같은 자이다. 그러나 남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돈을 빌려주고 은행 이자 정도 받는 것은 괜찮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은행 변리 받는 것을 정당하게 말씀했기 때문이다(눅19:23).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악을 짓지 아니하며 언제나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죄를 짓지 않는 생활을 해야만 자기 영이 살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사람 사람 사이에 진실히 판단하며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사건을 바로 판단하고 바로 처리하고 취급해야 한다.

18:9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진실히 행할진대 그는 의인이니 정녕 살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서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한다. 율례와 규례는 하나님의 율법과 제사와 절기와 법도 등을 가리킨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과 의를 따라 행하는 자는(5-8절 참조) 의인이요, 정녕 생명이 살게 된다.

의인의 아들이라도 죄를 범하면 죽음(10-13)

18:10-13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이 모든 선은 하나도 행치 아니하고 이 악 중 하나를 범하여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산 위에서 제물을 먹거나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거나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억탈하거나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변을 위하여 꾸이거나 이식을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정녕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아버지의 신앙이 아무리 좋아도 아들이 그 신앙을 본받지 않고 불순종하여 죄를 범하며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우상의 제물을 먹거나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지 않거나 우상을 섬기거나 변을 위해 꾸이고 이식(利息)을 받으면 부모가 행한 의로 인하여 살지 못하고 자기가 행한 그 죄로 인하여 정녕 죽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바른 신앙을 물려주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서 그 말씀대로 살도록 해야 된다. 아버지가 아무리 신앙이 좋아도 나가서 죄짓다가 망하는 자녀들이 많다. 요즈음 대학가에 각종 미혹하는 세력이 많이 있다. 해방신학이나 잘못된 신학이 많고, 사이비 한 단체도 많이 있다. 성도는 자녀들이 대학교에 들어가 그러한 것에 미혹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악인의 아들이라도 의를 행하면 죽지 않음(14-20)

18:14-18 또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그 아비의 행한 모든 죄를 보고 두려워하여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도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도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도 아니하며 사람을 학대하지도 아니하며 전당을 잡지도 아니하며 억탈하지도 아니하고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손을 금하여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변이나 이식을 취하지 아니하여 내 규례를 지키며 내 율례를 행할진대 이 사람은 그 아비의 죄악으로 인하여 죽지 아니하고 정녕 살겠고 그 아비는 심히 포학하여 그 동족을 억탈하고 민간에 불선을 행하였으므로 그는 그 죄악으로 인하여 죽으리라

아무리 악한 사람의 아들이라도 아버지의 죄악을 본받지 않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을 잘 섬기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도 않고 변이나 이식을 취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면 정녕 살고 복을 받게 된다.

18:19-20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비의 죄를 담당치 않겠느뇨 하는도다 아들이 법과 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정녕 살려니와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이 담당한다는 말은 아주 잘못된 말이다.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이 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영혼의 원어 ꘭ꗾ(네페쉬)는 인간 자체(인생)를 가리킨다(수11:11; 고전15:45 참조). 그러므로 범죄하는 영혼이 죽는다는 말은 중생한 영이 죽는다는 말이 아니고 범죄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또한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는 의미도 있다.

악인이 의를 행하면 살고 의인이 악을 행하면 죽음(21-24)

18:21-22 악인이 만일 그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법과 의를 행하면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 행한 의로 인하여 살리라

악인이 회개하고 의를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죄를 기억지 않으시고 그 행한 의를 인하여 살게 해주신다. 의를 행하면 과거에 범죄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다 사해 주시고 기억도 안 하시고 그 의만 기억해 주시고 살려 주신다. 하나님은 현재를 중요시하신다.

18:2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시지만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 길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시고 돌아오면 살려 주신다.

18: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서 범죄하고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 행한 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인하여 죽으리라

아무리 의인이라도 그 의를 떠나서 범죄하여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면 전에 행한 의를 기억하지 않고 그가 범한 죄악으로 인해서 죽게 된다. 하나님은 의인이 범죄할 때에 전에 행한 의를 인하여 그 죄를 묵과(黙過)하시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의인이라도 범죄하면 그 죄로 인하여 죽는다. 그 사람이 행한 의는 이미 하나님께 상달하여 있지만(자라난 영은 그대로 있다) 현재 지은 죄로 인하여 이 세상에서 벌을 받아 전에 의를 행하여 영광과 광채가 나던 고상한 인격이 다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애굽기32:33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람이 범죄하면 그 사람이 전에 의를 행할 때에 소유했던 빛나는 인격과 영광이 도말된다는 뜻이고, 그 사람의 이름 자체를 생명책에서 지워 버린다는 말씀이 아니다.

죄사의생(罪死義生)은 여호와의 공평한 섭리임(25-32)

18: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사람들이 자기의 허물을 모르고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행하는 일은 언제나 공평하다. 다만 사람들이 그 공평을 알지 못한 것뿐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시고 그의 판단은 다 의로우시다. 시편51:4에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라고 했다.

18:26-27 만일 의인이 그 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인하여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인하여 죽는 것이요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의인이 죄를 범하고 죽으면 죄 값으로 죽은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그 악을 떠나 의를 행하면 살게 된다. 죄사의생(罪死義生)은 하나님의 공평한 길이다. 성도 중에 왜 믿지 않는 사람이 잘 되고 바로 믿는 사람이 환난과 고통을 당하는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대 심판 때에 지옥에 보낼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내버려 두는 것이요, 성도는 하나님 나라와 신령한 복을 주기 위해서 자주자주 징계를 하는 것이다.

18: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과거에 아무리 악을 행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바로 서면 정녕 하나님이 권고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18: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하시는 구원과 심판은 언제나 공평하시다. 사람들이 악을 행하고도 복 받겠다는 것이 공평하지 않은 생각이다.

18:3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자기가 행한 대로 공평한 심판을 받은 줄 알고 죄를 떠나 회개하면 죽지 않고 살며 복을 받게 된다.

18:31-32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성도는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וּר :루아흐)을 새롭게 해야 된다. 마음은 영이 사용하는 기관이다. 마음이 중생한 영에게 이용되면 선한 마음이 되고 육신의 부패성에게 이용당하면 악한 마음이 된다. 부패성에게 이용될 때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롬7:17-18). 그러므로 육신 중심(물욕, 정욕, 사욕)으로 살던 것을 완전히 회개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중생한 영으로 살아야 마음이 새롭게 된다. 하나님은 사람이 죄악 중에서 죽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회개하고 사는 것을 원하신다.

[에스겔 12장 강해설교말씀] 유다 백성의 멸망을 예언한 에스겔(겔 12:1-28)

 

[에스겔 12장 강해설교말씀] 유다 백성의 멸망을 예언한 에스겔(겔 12:1-28)

에스겔 12장 강해설교말씀은 유다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멸망당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유다 백성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고통받을 것을 에스겔이 예언하고 있다. 하나님이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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