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아가서 1장 히브리어 성경강해]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은밀한 사랑(아1:1-4)

성령의 능력 2021. 1.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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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1장 히브리어 성경 강해 중에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은밀한 사랑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데리고 왕의 침실로 인도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 주님과 구원받은 나와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구원의 체험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주님과 나만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과의 첫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첫사랑을 잊었던 에베소 교회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주님과의 첫사랑과 같은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은밀한 사랑(아 1:1-4)

 

아 1:1 솔로몬의 아가라 

아 1:2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아 1: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아 1:4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아가서를 히브리어 원문 성경으로 보겠습니다. 밑에 있는 히브리어는 오리지널 성경입니다. 파란 글자는 히브리어 알파벳 상형문자입니다. 1절은 쉬르 하쉬림 아쎄르 리쉘로모입니다.

솔로몬의 아가라고 했다. 쉬르는 노래라는 뜻이다. 그런데 아가서는 쉬르라는 단어를 두 번 반복하여 썼기 때문에 노래 중의 노래라는 뜻이다. 유대인들은 성인이 되기 전에는 아가서를 읽지 못하게 했다. 성적인 표현들이 노골적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아가서를 처음에는 정경에 넣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님과의 사랑을 의미하는 아가서를 정경에 넣었다.

솔로몬의 아가라 -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으로서는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아(왕상 3:4-15) 초목과 짐승, , 기어 다니는 것, 물고기 등에 대해서 논하고 삼천의 잠언을 말했으며, 일천 다섯의 노래를 지었다(왕상 4:32,33). 본절에서 노래를 뜻하는 '아가'란 히브리어로 '쉬르 하쉬림'으로서 '노래 중의 노래'(The song of songs)를 의미한다. 이는 솔로몬이 지은 많은 노래 중에서 최고의, 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으로서 흔히 히브리인들이 어떤 것을 최상급, 최고를 나타낼 때 쓰는 관용구적 표현이다. 이와 같은 관용구적 표현은 '지성소'(the Holy of Holie-s,  26:33,34), '헛되고 헛되니'(Vanity of vanities,  1:2),'만왕의'(King of kings,  19:16), '만주의 주'(Lord of lords,  19:16) 등이 있다. 한편 히브리인들의 노래는 하나님의 능력( 21:13), 사랑( 59:16), 은혜( 85:1) 등을 주제로 한 찬양이 주종을 이루나 본절의 노래는 그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솔로몬 자신이 경험한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한 것이다(1:5; 3:7,9,11). 

 

2절은 이솨케니 민쉬코트 피후 키 토빔 도데카 미야인입니다.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한다고 했다.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났다고 말한다.

=====1:2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 본서를 3인 희극설, 즉 술람미 여인과 그의  옛  애인인 목자 및 그들 사이에 개입하여 술람미 여인을 빼앗으려는 솔로몬 왕 세 인물이 엮어가는 하나의 극이라고 보는 사람 중 한 명인 긴스버그(G.D. Ginsburg)는 본 구절이 술람미 여자가 그의 옛 애인인 목자에게 한 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 본서를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사이의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전통 학자들은 본 구절이 술람 미 여자가 그의 애인 솔로몬에게 사랑을 구하는 말로 본다.  한편 성경에서 입맞춤은 인사나 애정, 공경, 이별 등의 한 표현으로서 행해졌는데 그 대상도 부모와 자식 간에 상호 친척간에(창 29:11, 13; 31:28), 친구 사이에(삼상 20:41), 연인 사이(8:1) 또는 교인과 교인 사이(롬 16:16; 고전 16:20)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물론 본 구절에서는 연인끼리의 사랑의 표현으로 이해된다. 입 맞추기를 원한다고 했는데 히브리어 문법을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계속해서 술람미 여인에게 솔로몬이 입을 맞추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주님도 사랑하는 나에게 항상 입 맞추는 것처럼 사랑하기를 원하고 있다.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 '사랑'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도딤'은 복수형으로서 솔로몬의 사랑이 보다 풍부하고 간절한  것이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포도주'는 포도주 틀에서 포도를 밟아 짜 흐르는 액체를 다른  통으로  연결해 받은 것이다.

구약에서는 많은 경우, 특히 연회 때 식용으로 사용되었다(삼상  16:20; 25:18: 사 5:12). 그러나 많이 마실 경우 만취케 하는 독성으로 인해  금지되기도 했다(잠 23:29-35).  본 구절에서는 사랑의 달콤함, 아름다움을 비유키 위해 사용되었다.

 

3절은 레레아흐 쉐마네이카 토빔 쎄멘 투라크 쉐메카 알 켄 알라모트 아헤부카입니다.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다고 했다. 그래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한다고 했다.

=====1: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 본 구절의 '기름'은 감람나무 열매를 따서 돌이나 기타 압축기에 의해 짜낸 식물성 기름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용도는 주로 식용(29:2,23), 등잔불 용(27:20), 관유 제조용(30:24,25), 의료용(1:6), 유용(23:5)등이다. 이 중에서 본 구절은 향유로 사용된 용례로서 솔로몬 왕에게 뿌려진 향유 기름이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는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솔로몬으로 예표 된 그리스도께로부터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 능력 등이 아름다우심을 예시한다 할 수 있다(요일 2:27).

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으므로 - 성경에서 '이름'은 어떤 사람에 대한 단순한 호칭의 의미를 넘어 그 사람의 전인격을 대변하는 것으로 종종 사용되었다(27:36; 1:21). 따라서 본 구절은 솔로몬 자신이 '쏟은 향 기름'처럼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는 뜻이다. 한편 여기서 솔로몬은 곧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성령으로 인해 하늘의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시는 그리스도를 암시한다(고후 2:15). 

쏟은 - 투라크는 호팔형 문법을 사용했다. 이것은 구속사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온전하게 퍼져나갈 수밖에 없는 것을 의미한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구속의 역사를 완성했다. 주님의 이름은 온 세계로 퍼져나갔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퍼져나갈 것을 의미한다.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 여기에서 '처녀들'(알라모트)은 아직 결혼하지 않는 순결한 젊은 처녀들을 뜻하며(7:14, G. Loyyd Carr) 본 구절에서는 술람미 여자와 대화하는 예루살렘 딸(여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5; 2:7;3:5). 한편 이 단어는 6:8에서 예루살렘 왕궁의 '시녀'들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이들은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순결한 성도들을 예시한다.

 

4절은 모쓰케니 아하레이카 나루차 헤비아니 하멜렉크 하다라이브 나길라 베니세므하 바크 나제키라 도데이카 미야인 메솨림 아헤부카입니다.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인다고 했다.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한다고 했다.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다고 했다.

=====1:4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 헤데르는 은밀한 처소를 의미한다. '침궁'이란 솔로몬의 방들 중에서 특히 깊은 '내실들'을 의미한다(G. Loyyd Carr, Lange). 즉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각별히 사랑하여 은밀하고 안락한 안방으로 인도함을 암시한다. 주님도 우리를 헤데르와 같은 은밀한 주님만의 공간으로 나를 인도한다. 그곳에서 조용히 주님을 만나게 된다. 우리도 주님을 만나는 조용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 마샤크라는 어근이다.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강청을 원할 때 사용한다. 우리도 주님께 강청하여 나를 인도해 달라고 해야 한다. 원문상으로 본 구절은 본절의 맨 서두에 나오며, 술람미 여인이 그의 사랑하는 연인 솔로몬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인도를 소망하는 내용이다(Delitzsch). 성경에는 이와 유사한 말로서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표현이 두 군데 나온다(31:3; 11:4). 한편 ''란 술람미 여인과 또한 솔로몬 왕을 사랑하는 처녀들을 가리킨다(3). 이제 우리도 주님과의 은밀한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그 누구도 모르는 나와 주님과의 은밀한 사랑이다. 주님은 지금도 내가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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