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사사기 16장 히브리어 강해] 블레셋 다곤 신 앞에서 재주 부리는 삼손(삿16:23-27)

성령의 능력 2021. 5.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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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사기 16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블레셋 다곤 신 앞에서 재주 부리는 삼손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손은 들릴라를 사랑하게 됨으로 블레셋 민족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두 눈이 뽑히고 연자 맷돌을 돌려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의 종교 행사에 끌려나가 다곤 신전에서 블레셋 민족들이 있는 앞에서 조롱당하면서 재주를 부리게 됩니다. 이것을 구속사 관점에서 생각하면 성도가 복음을 잃어버리면 결국 세상 사람들 앞에서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음녀인 들릴라를 사랑하게 되면 영적 눈이 멀게 됩니다. 거짓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면 영적으로 눈이 멀어 영적 맹인이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복음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영혼이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삼손이 블레셋 방백들 앞에서 조롱과 수치를 당함으로 재주를 부린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떠난 삶이 이와 같다는 것을 깨닫고 주님 안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블레셋 다곤 신 앞에서 재주 부리는 삼손(삿 16:23-27)

 

23절 베사르네 필리쉐팀 네에세푸 리제보아흐 제바흐 가돌 레다곤 엘로헤헴 우레시므하 바요메루 나탄 엘로헤누 베야데누 에트 쉬므숀 오예베누

삿 16: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16:23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 다곤(Dagon)은 블레셋의 주신(主神)으로서 '날씨의 '이라고 하기도 하고 '곡물의 신'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 명칭은 곡물을 뜻하는 ''에서 온 것이다(Philo). 그런데 중세 율법학자들은 가사(Gaza) 지역이 해안 지방인 것으로 보아 다곤은 '바다의 신'이며 그 명칭은 물고기를 뜻하는 '다그'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다.

그 같은 주장도 상당히 일리가 있는바 오늘날에도 그런 견해를 추종하는 학자들이 일부 있다(Hervey, Cassel, Keil).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들의 토지를 황폐화시킨 삼손(15:4, 5)을 다곤 신이 자기들의 손에 붙였다고 찬양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다곤은 곡물 신임이 분명하다.

한편 이 다곤 숭배는 이스라엘 백성중에서도 널리 유행되었는데 벧산(삼상 5:2-7) 지역에서 특히 많았고 다곤의 이름을 딴 도시도 있었다(벧다곤, 수 19: 27).

즐거워하고 - 이에 해당하는 '사마흐'는 '원기를 돋우다'는 뜻으로 대개 종교적 축제와 연관되어 사용되는 말이다. 이로 보아 블레셋인들은 다곤에게 제사를 드린 후 축제를 베풀었음에 분명하다.

24절 바이르우 오토 하암 바예할렐루 에트 엘로헤헴 키 오므루 나탄 엘로헤누 베야데누 에트 오예베누 베에트 마하리브 아르체누 바아쎄르 히르바 에트 할랄레누

삿 16: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16: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 블레셋에게 큰 골칫거리였던 삼손이 잡히므로 말미암아 이제 거국적(擧國的)인 감사 축제가 블레셋에서 열렸다. 이것으로 볼 때 그 동안 반 블레셋적인 삼손의 행위에 따른 블레셋인들의 피해가 얼마나 지대 했는가를 짐작케 된다.

25절 바예히 키 토브 케토브 리밤 바요메루 키르우 레쉬므숀 비사헤크 라누 바이크르우 레쉬므숀 미베이트 하아시림 바예차헤크 리페네헴 바야아미두 오토 베인 하암무딤

삿 16: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16: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 대개 큰 축제에는 많은 술이 제공되어 흥청거리기 마련이다. 여기서 '마음이 즐거울 때'에 해당되는 '토브 리밤'도 흔'술에 취해 마음이 흥분된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다(18:20 ;19:6 ; 삼상 25:36 ;삼하 13:28). 블레셋인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때 그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삼손을 끌어내어 재주를 부리게 하여 즐기는 등 온갖 모욕을 주었다.

재주를 부리게 하자 - 문자적 뜻은 '희롱하자'(잠 26:19)이다 . 그러나 삼상 18:7삼하 6: 5에서는 노래와 악기에 맞춰 춤을 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로 볼 때 블레셋인들은 앞을 못 보는 삼손으로 하여금 음악만 듣고 춤을 추게 하고선 그것을 보고 즐긴 것 같다(Pulpit Commentary).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 삼손이 춤을 추다가 기둥 사이에 세워지게 된 것은 그에게 약간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거나 아니면 블레셋인들이 거기서 삼손을 더 잘 볼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26절 바요메르 쉬므숀 엘 하나아르 하마하지크 베야도 하니하 오티 베헤미셰니 에트 하암무딤 아쎄르 하바이트 나콘 알레헴 베에솨엔 알레헴

삿 16: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16:26

이 집을 버린 기둥을 찾아서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 본절로 볼 때 삼손은 이전부터 이 집의 구조를 잘 알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그는 잠깐의 휴식 시간을 통해 옆에 있던 소년으로 하여금 그 건물 전체 또는 지붕을 바치고 있는 기둥을 찾아서 그것에 의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을 것이다. 한편 여기서 '의지하게'에 해당되는 '솨안'은 '조용히 쉬게 하다'라는 뜻이다(Living Bible). 즉 삼손은 피곤한 체하면서 버팀 기둥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해 간 것이다.

27절 베하바이트 말레 하아나쉼 베하나쉼 베솨마 콜 사르네 펠리쉐팀 베알 하가그 키쉘로쎄트 알라핌 이쉬 베이솨 하로임 비세호크 쉬므숀

삿 16: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16:27

그 집에는...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 여기서 본서 기자는 당시 그 건물의 구조를 대충 묘사해 보임으로써 삼손이 행한 이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즉 당시 팔레스타인의 가옥의 형태는 대개 앞쪽에 넓은 마당이 있고 단층의 가옥일 때는 거실 위에 평평한 지붕이 있다. 그리고 2층 이상의 가옥일 때는 거실은 2, 아래층은 하인들의 방과 창고로 되어 있다.

반면 그보다 더 큰 회당의 경우에는 지붕이 넓어서 3천 명 이상이 올라갈 수도 있었으며 지붕은 대개 목재로 된 두 개의 버팀대로 받쳐져 있었다. 따라서 이 버팀대를 빼버릴 경우에 지붕의 가운데 부분은 파괴되어 위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도 죽음을 면하기가 어렵다. 삼손이 단번에 수많은 블레셋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었던 것(29, 30)도 바로 그 같은 가옥 구조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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