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장에서 예수님을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배를 타고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따로 산에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갔는데 밤 사경쯤에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오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기적을 베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가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인생에 풍랑을 맞았을 때 예수님이 찾아오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물 위로 걸으신 예수님 (막 6:45-52)
막6: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막6: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막6: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막6: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櫓)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막6: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막6: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막6: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막6: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주님께서는 이 이적을 행하시려고 제자들을 재촉하사 배를 타고 가게 하시고 예수님은 산으로 가셨다. 왜 주님은 이 기적을 행하셨는가? 그대답은 막 6:52에 있다. 저희가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마음이 둔하여졌기 때문이다. 떡을 떼셨다는 것을 천국 복음을 말씀하신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앞의 기적을 통하여 자신이 생명의 떡이 되시며 자기 백성들을 먹이시고 기르시는 목자로(시 23편) 자기 백성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 있는 자로 자기를 계시하셨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둔하기 때문에 어려울 때, 환난 때, 인생의 풍랑 때,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도우셔서 위로와 안심을 주시는 주님으로 알기를 원하셔서 제자들에게 실제적인 훈련을 시켜주신 것이다. 더구나 마 8:23- 에서는 낮에 주님 모시고 풍랑을 만났으나(그때도 주님을 의지 못함) 여기서는 밤에 주님 떠나서 물결에 괴로움을 당한 것을 보면 장차 주님이 저희들 곁에서 떠나시고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그의 성령으로 사역하실 때도 주님이 자기 백성들을 돌보실 것을 계시하여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다. 예수님은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하셨다. 우리 육체의 눈으로 현재 보지 못하지만 예수님이 재림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볼 수 있다.
이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철저히 보호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으로 계시된다. 마 28:19 -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창 15:1 - 아브람아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 나는 네게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 시 17:8 -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하시는 분이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시편에 면면히 흐르는 사상은 하나님은 목자같이 자기 백성을 원수에게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계시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경우라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말고 우리에게 계시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해야 한다. 이것이 믿음이다. (시 3편의 다윗) 시 50:15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우리는 인생이 잘 나갈 때는 자기의 힘으로 된 것처럼 생각한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인생이 곤두박질치고 고통과 번민이 오면 하나님을 찾는다. 이것이 인간의 교만이다.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항상 인간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기를 원한다.
주님은 자신을 계시하되 발전적으로 나타내시고 알리신다. 단순히 능력 있는 자만이 아니고 그 전능하신 능력을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베푸시는 분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신다. 신앙의 발전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병행한다. 하나님이, 주님이 이런 분이심을 알았으면 우리 생활에 적용하자. 주님은 우리의 믿음(용량)을 알아보시기 위해 창 22장의 아브라함 같이 때로 시련을 주신다. 그리고 영적(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훈련하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훈련을 받아들이고 훈련을 받아 믿음을 성장시키고 하나님 앞에서 축복을 받자. 현재 우리에게 다가와 있는 인생의 풍랑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자. 물질의 풍랑이 있을 수 있다. 경제적 위기가 찾아와서 힘들 수 있다. 질병의 풍랑이 있을 수 있다. 건강을 잃어서 힘들어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쳐다볼 분은 예수님이다. 구원자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기도하자.
주님이 돌보시지 않는 것처럼(막 6:48) ‘지나가시려고’ 어려움에 버려두는 때도 있다. 그때에 우리로 부르짖고 주님만 의지하시기를 바라신다. 시 50:15. 이 사실을 깨달을 때 험하고 풍랑 많은, 질병, 고통, 사고, 위험 많은 세상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며 안심과 기쁨이 되겠는가? 그리스도에 대해서 조금씩 더 배워 나가자. 오늘도 복음을 공부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크리스천이 되자.
[열왕기상 12장 좋은 성경 말씀] 단 지파를 통한 타락의 시작(왕상 1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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