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 성경공부 중에서 다니엘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서는 구약의 요한계시록과 같은 책입니다. 말라기 이후에 선지자를 하나님이 보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세례 요한이 탄생할 때까지 선지자가 없었습니다. 이 기간이 침묵 기입니다. 신구약 중간사 기간으로서 약 400년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역사를 계속해서 흘러갔습니다. 역사 속에 하나님은 개입하셨습니다. 그것을 다니엘을 통해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니엘서를 통해서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독교란 무엇인가?(성경 이야기 다니엘서 요약)
신성종 목사
다니엘이란 이름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란 뜻이다. 그는 느부갓네살 왕의 제일차 침공 시 (주전 606)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지혜와 신앙이 있는 소년이었다. 그는 구약의 계시록이라고 할 수 있느니 12장으로 된 다니엘서를 기록했다. 다니엘서 전반부(1-6장)는 역사를 후반부(7-12장)는 묵시를 기록하고 있다.
제1장은 다니엘의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당시 느부갓네살은 문화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유대의 젊은이들을 데려다가 3년간 집중적인 교육을 시켰다. 그러나 다니엘과 그의 친구 셋은 왕의 진미를 거부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율법에 대한 신실성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를 주셨고 마침내 왕에게 등용되는 축복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제2장에서 7장까지는 이방 세계에 대한 예언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유명한 것은 2장에 나오는 금으로 된 신상과 7장에 나오는 네 짐승의 환상이다. 2장에서는 느부갓네살이 본 환상의 내용은 머리는 금으로 되어 있고, 가슴과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의 일부분은 진흙으로 되어 있는 신상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뜨인 돌이 신상을 쳐 부수더니 그 돌은 큰 산이 되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뜨인 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는 점이다.
이것을 다니엘이 해석했다. 느부갓네살이 본 것은 사대 제국을 의미한다. 금으로 된 머리는 바로 바벨론 제국을 의미하고, 은으로 된 가슴과 팔은 바벨론을 넘어뜨리고 계승하게 될 메데 바사를 의미한다. 다음은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로 이것은 바사국을 넘어뜨린 헬라를 상징한다. 그것은 알렉산더 대왕을 통하여 세계를 통치할 것을 말해준 것이다. 맨 나중에 나오는 철과 진흙으로 된 발과 발가락은 힘이 약하고 완전통일을 이루지 못한 로마를 상징한 것이다.
특별히 주목할 것은 손으로가 아닌 뜨인 돌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본다. 이 왕국은 영원한 나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과연 그 돌이 언제 던져질 것인가 하고 묻는다. 성경은 이에 대해 그 시와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아버지의 하나님 외에는 아들도 천사도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이것은 시한부 종말론의 그릇됨을 잘 말해준다.
제7장에서는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에 나타났던 왕국을 상징하는데 네 짐승을 본다. 여기서 짐승으로 상징된 것은 그 제국의 야수성 즉 도덕성을 암시해주는 말씀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즉 바벨론은 독수리 날개를 가진 사자와 같다고 했다.
둘째로 바사는 죽이는 것을 좋아하는 잔혹한 짐승인 곰으로 상징되었고 세 번째 나라인 헬라이니 사나운 표범으로 상징되고 있는데 이것은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욕을 보여준다. 네 번째 나라는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7:7)을 가진 나라라고 했다. 여기서 제2장과 제7장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같은 내용을 다른 측면에서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부분인 8-12장은 이스라엘의 장래에 대한 예언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는 구원받게 될 이스라엘의 장래에 대한 예언으로 되어있다. 여기에는 구원받게 될 이스라엘뿐 아니라 종말론적으로 성취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먼저 8장은 숫양과 숫염소와 환상을 통해 바사제국의 멸망과 헬라의 발흥을 보여준다. 9장은 70 이레의 환상으로서 두 가지 성취의 의미를 가진다.
첫째는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를 통해 있게 될 박해의 모형을 보여주고, 둘째는 메시아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있게 될 칠 년 대환난을 원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핍박이 있을 것을 예언한 것이다.
11장에서는 애굽의 톨레미 왕조와 수리아의 셀류커스 왕조 사이에 있게 될 전쟁과 안티오커스 4세의 핍박을 자세하게 예언하고 있다. 12장에는 모든 묵시문학이 그러하듯이 고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의 궁금적 승리와 구원의 회복이 선포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묵시문학의 특징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는 다니엘서는 영원히 닫힌 책이 되고 말 것이다. 묵시 문학은 우주적 이원론의 기반 위에서 현실과 미래를 낙관적으로 묘사하며 환상과 묵시를 통해 기록하고 있고 동물적 상징주의도 사용한다. 그러나 결론은 언제나 장차 임하게 될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되어 있으며 그때까지 참고 기다릴 것을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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