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겸손해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자기를 스스로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겸손하여 자기를 낮추면 다른 사람이 무시하고 깔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크리스천들은 세상에서 겸손히 자기를 낮추면 하나님이 높여주십니다. 오늘은 7월 넷째 주일예배를 통해서 나를 낮추고 하나님만 높여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눅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눅14: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눅14: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눅14: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눅14: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삼위일체이며 영원히 영광스러운 아버지여!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스스로 인간보다 낮아지셔서 그 발을 씻어 주시고 죄인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친구가 되셨던 그 겸손하시고 거룩하신 사랑에 끝없는 존경과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시간도 우리 영혼 깊은 곳으로 내려와 좌정하시어서 백향목 같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흠뻑 뿜어 주시며 구름 사이로 햇볕이 비치듯이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사랑으로 우리의 심령을 사로잡아 우리가 그 사랑으로 녹아나고 끝없이 빠져버리는 뜨거운 감동으로 화답하여 주시옵소서.
찌들고 곤비한 영혼들이, 마음이, 눈을 따라가기 바쁘고, 세상으로의 발걸음만 빨라서, 하나님과 이웃을 노엽게 했던 지난 한 주간의 모든 일들도 낱낱이 기억하게 하셔서 다시 그 죄를 고백하며 용서받게 하시고, 또한 우리도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탐욕에 짓눌려 헤매어야만 하는 저희들의 팔을 붙드사 죄악의 도성 바벨론의 한가운데로부터 건져 주시고 에덴에서 쫓겨날 때 내리신 저주를 거두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터를 삼고 겸손의 집을 지으며 주고받는 사랑의 생활 속에 언제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떳떳하게 주님을 시인하면서 오래 살기를 바라고, 결코 소유할 수 없는 행복한 삶을 죽음의 땅에 설계하는 어리석은 우리들에게, 주님의 은혜를 충분히 가치 있게 누리며 보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세상에서 추구할 것은 추구하되 세상 것에 따라서 주님을 저버리는 일이 없게 하시며 사랑의 광채와 헛된 정욕의 안개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법대로 사는 우리가 되게 하시고 다시는 헛된 것들을 위하여 땀 흘리며 멸시 천대받고 속고 속이는 서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자비로운 은총으로 지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된 우리들을 하나로 묶어 주셔서, 영원한 본향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순례의 길을 동행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염려해 주고 사랑하며 기도해 주게 하옵소서.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슬퍼하면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너무도 감사하고 감격하여 끝없는 눈물로 주님의 사랑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수많은 기적을 나타내셨사오니 실로 사랑은 능치 못함이 없는 것을 아옵나이다. 이제 그 사랑이 우리에게도 온전히 채워질 때, 그 능력과 권세로써 우리들 영혼의 병과 육신의 몹쓸 병도 깨끗이 치료되고 생활의 모든 고통과 슬픔도 눈 녹듯 사라질 것을 확실히 믿사오니 성령님이시여! 이제 그 사랑을 우리에게도 넘치게 채워 주셔서 죄의 사슬이 풀리고 모든 문제가 응답받고 해결 받는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구하면 주신다고 하신 주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신 주님! 그 언약을 믿고 간구하오니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 아버지여 감사합니다. 응답하여 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오늘도 귀하신 목사님 말씀 전하실 때에도 우리가 눈물의 골짜기를 벗어나 기쁨의 들판으로 달려 나오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악독과 죄악이 산산이 부서지고 흩어지는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나이다. 아멘
[데살로니가 전서 5장 감사 설교말씀]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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