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전도서 5장 히브리어 성경말씀] 서원을 더디게 갚지 말라(전 5:1-5)

성령의 능력 2022. 2. 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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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에서는 하나님께 서원을 했다면 더디게 갚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서원을 갚지 않으면 차라리 서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서원 기도를 해 놓고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서원은 함부로 할 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서원을 했다면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 서원을 갚아야 하겠습니다.

 

서원을 더디게 갚지 말라(전 5:1-5)

 

1절 쉐모르 라겔레이카 카아쎄르 텔레크 엘 베이트 하엘로힘 베카로브 리쉐모아 미테트 하케실림 자바흐 키 에남 요드임 라아쇼트 라

성 경: [5:1]

주제1: [형식적 신앙과 재물의 허무함]

주제2: [헛된 예배]

󰃨 하나님의 전 - 이는 솔로몬 왕이 지은 예루살렘 성 안의 성전을 말하는 것 같다(왕상 6:1-38). 성전을 본절처럼 '하나님의 전'(the house of God) 또는 '여호와의 전'(the house of the Lord, 왕하 6:37;7:48) 등으로 부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전의 지성소에 임재하시어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나타나시기 때문이다. 한편 이와 같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시는 상징적인 처소를 정하신 것은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성막을 짓도록 계시하신 데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25:8,22).

󰃨 발을 삼갈지어다 - '삼갈지어다'의 히브리어 기본형인 '솨마르'는 근본 뜻이 '지키다', '보호하다'(keep, KJV;guard, NIV, RSV)이며, 여기서 '조심하다', '신중하다' 등의 뜻이 유출되었다. 본 구절은 부주의하고 경거망동하게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망령되게 행하지 말고 신중하고 거룩하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엄위성, 거룩성을 은연중 엿보게 하는 말씀이다.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선지자 하박국은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2:20)고 언급하기도 했다.

󰃨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 나으니 - '말씀을 듣는 것'이란 그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순종한다는 뜻까지 내포하는 말이다(Lange, M.A. Eaton, G.A. Barton). 이럴 경우 본 구절의 의미는 선지자 사무엘이 말한 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 15:22)라는 말씀과 유사하다(50:7-15;21:3;1:11;렘 7:21-23;호6:6). 그리고 본 구절은 한편으로 형식적 신앙생활의 무익함을 경계하는 반면 내실 있는 신앙생활, 즉 말씀에 입각하여 순종하는 신앙생활의 복됨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하반절의 '우매자의 제사드리는 것'이란 이사야 선지자 시대에 타락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 마당만 밟으며 형식적으로 제사드리고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과 이로 인해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심한 책망을 받은 사실을 생각케 한다(1:10-17).

2절 알 테바헬 알 피카 베리베카 알 예마헤르 레호치 다바르 리프네 하엘로힘 키 하엘로힘 바솨마임 베아타 알 하아레츠 알 켄 이헤이우 데바레이카 메아팀

성 경: [전5:2]

주제1: [형식적 신앙과 재물의 허무함]

주제2: [헛된 예배]

󰃨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 내지 말라 - 혹자는 이를 4절과 연계시켜 서원하는 것을 주의하라고 한 말로 본다(Barton). 그러나 다른 많은 주석가들은 본 구절이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주의할 것을 권고한 내용으로 여긴다(Eaton, Leupold, Deane). 즉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조급하거나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지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말을 주의성 있게 할 것을 촉구한 교훈이라 하겠다. 이는 예수께서 산상 수훈에서 말씀하신 바 기도할 때 중언 부언(重言復言)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생각케 한다(6:7). 한편 본절은 고대 지혜 문학에서 조급한 말이나 조급한 마음을 어리석은 것으로 간주한 사상과 일맥상통한다(잠 14:29;21:5;29:20 참조).

󰃨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 있음이니라 - 이는 하나님의 높고 엄위하심과 인간의 낮고 연약함을 은유적으로 암시하는 표현이다. 그리고 이런 암시는 곧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말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인간이 사는 이 세상, '해 아래서'(1:3)'하늘 아래서'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한다.

3절 키 바 하할롬 베로브 이네얀 베콜 케실 베로브 데바림

성 경: [전5:3]

주제1: [형식적 신앙과 재물의 허무함]

주제2: [헛된 예배]

󰃨 일이 많으면 ... 나타나느니라 - 원문을 직역하면 '왜냐하면 꿈은 많은 일로 인해 생기고 우매자의 소리는 많은 말로 인해 생기기 때문이다'(For the dream comes through much effort, and the voice of a fool through many words, NASB)의 뜻이다. 이는 '''우매자의 말'이 주어로 되어 많은 일과 많은 말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의 결과를 언급한 말이다. 즉 사람이 너무 많은 일에 분주할 경우 정신이 혼란스럽고 복잡하여 번민함으로 잠을 잘 때 꿈을 꾸게 되며, 말이 많을 경우에도 부주의하게 됨으로 헛된 말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본서에서는 이런 꿈을 '헛된 것'으로(7), 6:9의 심령의 공상을 '무익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위와 같은 것들이 현실 세계에서 전혀 유익하지 못하고 정신만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4절 카아쎄르 티도르 네데르 렐로힘 알 테아헤르 레샬르모 키 엔 헤페츠 바케실림 에트 아쎄르 티도르 샬렘

5절 토브 아쎄르 로 티도르 미쎄티도르 베로 테샬렘

성 경: [전5:4,5]

주제1: [형식적 신앙과 재물의 허무함]

주제2: [헛된 예배]

󰃨 서원하였거든 ... 말라 - '서원하였거든'의 히브리어 기본형 '나다르'(*)'약속하다', '맹세하다'의 뜻을 함축한다. 이 서원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에 대해 감사하는 뜻에서 또는 은혜와 축복을 받기 위하여 행해졌으며(28:20-22; 11:30-40; 삼상 1:11), 율법 규정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30:2;23:21-23). 한편 이 서원은 일반적으로 셋 또는 네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축복을 요구하고 그 대가로 헌신하겠다는 쌍무적 서원(11:30, 31), (2) 서원자가 자발적으로 무조건 헌신하겠다는 일방적 서원(132:2-5), (3)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서원(56:12, 13;66:13-15), (4) 신앙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각성과 절제를 위한 서원(삼상 14:24) 등이다. 이런 배경을 갖고 있는 본절은 특히 모세의 율법 중 민 30:2;23:21-23 등에 근거하여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는 문맥상 2,3절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을 경시하지 말며 그분을 경외하는 신신한 삶을 권고하는 내용이며 본서의 최종 목적인 하나님 경외 사상과 일맥상통한다 하겠다(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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