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절기론 공부] 구약에서 말씀하는 여호와의 절기가 무엇인가?

여호와 하나님은 구약에서 절기를 지키라고 했다. 절기 속에는 계절과 연관이 있다. 여호와의 절기는 봄 계절과 가을 계절로 나누어져 있다. 봄에는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이 있고 가을에는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이 있다. 여호와의 절기 속에는 예수님이 숨어있다. 우리는 절기를 통해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신앙을 더 견고하게 해야 한다.

 

구약에서 말씀하는 여호와의 절기가 무엇인가?

 

서론 : 구약의 절기를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의 실체를 볼 수가 있다. 절기 속에 숨어 있는 영적 의미들을 우리는 깨닫게 되고 신앙에 접목하여 생활에 적용해 보자.

A. 유월절 (출12:31-13:14, 레23:4-5)

1. 생명을 상징 - 유월절은 애굽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생명이 주어 진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양을 잡아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다. 그러 면 죽음의 저주가 넘어갔다.

유월절은 히브리어로 <페샤흐>라고 한다. ‘파샤흐’ 라는 말은 넘어간다, 지나간다, 넘아뛴다, 용서한다. 라는 뜻이다. 피가 묻어 있는 집은 하나님 께서 유월하셨다.

2. 해방을 상징 - 유월절은 430년간 노예 생활하던 애굽에서 해방된 날이다. 유월절에 해 방된 것이 아니라 해방된 날이 유월절이라고 정했다. 이를 위하여 죽은 어린 양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3. 최고, 최초, 최대 절기이다. - 유월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절기이다. 유월절은 이스 라엘 민족이 3천년이나 지켜온 절기이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최대의 절기이다. 20세 이상된 남자는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세계 각국에서 모였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 중 가장 먼저 오는 절기이다.

4. 피가 있어야 한다. - 유월절은 피가 있어야 한다. 일 년 된 것은 가장 힘이 좋을 때를 말한다. 가장 우수한 상품일 때이다. 10일에 선택한 양을 4일간 두었다가 14일 저녁에 잡았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14일 해질 때는 예 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시간인 오후 3시에서 5시를 의미한다고 한다.”

5. 음식 - 유월절에는 유월절 음식을 먹었다.

1) 무교병을 먹었다. - 맛이 없는 떡이다. 누룩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떡이다. 이것은 아무 흠도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2) 쓴 나물을 먹었다. - 노예생활을 하면서 고통받았던 때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이다.

무교병과 쓴 나물을 7일간 먹었다. 영적의미는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는 예수님을 상징한다.

3) 허리띠를 매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었다. - 이것은 애굽을 출발할 때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때에 문설주에 피를 바르고 아침까지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가 급하게 애굽을 빠져나왔기 때문이다.

B. 무교절 (민28:16-25)

1. 유월절의 연속 - 무교절은 유월절과 연속된 절기이다. 1월 14일에 유월절이 시작되며 무교절은 다음날인 15일에 시작되어 7일간 이어진다.

2. 무교병 - 무교절은 무교병을 먹는 날이다. 무교절은 헬라어로 “아주모스”라고 한다. 이것은 ‘발효작용을 하지 않는’ ‘누룩을 넣지 않은’이라는 뜻이다. 무교절은 누룩 없는 떡을 먹는 절기이다.

3. 성회 - 무교절은 성회로 시작하여 성회로 끝났다. 성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서 즐거움을 나누었다. 모일 때마다 노동을 하지 않았다. 출애굽 할 때를 기억하면 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레23:7 그 첫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4. 화제 - 이스라엘 백성들은 7일간 무교절을 지키면서 매일 하나님께 화제를 드렸다. 이것은 출애굽시켜 주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려는 의도이다.

레23:8 너희는 칠 일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제 칠 일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5. 누룩제거 - 철저하게 누룩을 제거하는 날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의 교제는 누룩부터 제거시켜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유월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알려주는 절기라면 무교절은 우리가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절기이다.

출12:19 칠일 동안은 누룩을 너희 집에 있지 않게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 무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쳐지리니

우리는 무교절의 삶을 살아야 한다. 누룩이 없는 떡을 먹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완전한 구원의 복음을 듣고 교회에서 예수님의 영생의 떡을 먹어야 한다.

C. 초실절 (레23:9-14)

초실절은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이다. 일 년 중 가장 먼저 드려지는 곡물의 첫 열매이다.

일 년 중 제일 먼저 추수하는 것은 보리이다.

초실절에 들어 있는 영적 의미는 무엇인가?

1. 부활이다.

초실절은 부활절이다. 우리는 이 날을 예수님의 부활주일로 지키고 있다. 예수님은 첫 열매이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예수님은 초실절에 부활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실을 드리는 그 날에 초실되신 예수님께서 첫 열매가 되신 것은 놀라운 일치이다.

2. 번제(레23:10-11)

초실절은 초실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번제도 같이 드려야 한다. 번제는 제사 중에 가장 그리스도의 특성을 분명히 나타내 주는 제사이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실절은 모든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땅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절기이다.

우리의 모든 죄를 모두 짊어지시고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것이다.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부활의 소망을 갖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D. 오순절(레23:15-21, 신16:10)

오순절은 유월절의 안식일이 지난 그 이튿날부터 7주간이 지난 그 이튿날까지를 오순절이라고 한다. 오순절<카치르>는 추수하다, 수확하다, 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 맥추절(출23:16)

보리를 추수하는 기간이며 밀을 수확하는 시기이다.

2. 칠칠절(신16:9)

7x7은 49일 다음날이 바로 오순절이다. 그러므로 오순절을 칠칠절이라고 한다.

오순절 기간의 첫날에 첫 곡식을 베어 하나님께 드리고 추수를 시작하여 칠칠절 내내 추수를 하다가 오순절에 이르러 모든 맥추 추수를 끝낸다.

3. 성령강림절(행2:1-4)

모세가 출애굽하여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날이 50일째 되는 날이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나서 50째 되는 날에 성령이 임하셨다. 오순절은 성령강림절이다. 교회가 처음으로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E. 나팔절(민10:1-10)

이스라엘 사람들은 7월 1일이 신년이다. 우리나라의 1월 1일에 해당된다.

이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팔을 불어 새로운 해의 기쁨을 온 세상에 알리는 날이다.

1. 나팔을 불었던 때

1) 회중과 족장을 소집하려고 할 때(민10:3-4)

2) 진을 진행시키려고 할 때(민10:5-6)

3) 전쟁을 알릴 때(민10:9)

4) 특별한 제사, 희락의 날, 정한 절기, 각 달이 시작될 때(민10:10)

2. 속죄 선언

번제나 화목제를 드릴 때 나팔을 분 것은 죄사함에 대한 선포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대속하시고 우리의 죄를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시는 것이다.

F. 속죄일(레23:26-32, 16:5-10, 30-34)

속죄일은 나팔절 다음에 오는 절기이다. 7월 10일 바로 속죄일이다. 속죄일은 모든 죄를 속함 받은 날로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날이다.

속죄일에는 아사셀의 염소를 준비하였다. 두 염소를 선택하여 한 마리는 번제단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속죄하고 남은 한 마리는 대제사장이 안수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전가시킨다. 그리고 광야에 내어다가 버렸다. 이것이 아사셀 염소라고 한다.(레16:21)

G. 초막절(레23:33-44)

이 절기는 속죄일 다음에 오는 절기이다.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지켰다.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에서 거하였다. 그래서 초막절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부러 나무로 초막을 짓고 야외에서 살았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살던 것을 회상하는 때를 기념하는 것으로 장막절, 수장절이라고 불렀다.

초막절은 우리 인간의 삶은 순례자의 삶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이 세상은 어디나 영원히 살 곳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는 하늘나라인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야 할 인생들이다.

결론: 우리가 절기를 배운 것은 이 절기를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더욱더 깨닫고 우리의 신앙이 한 발짝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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