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어 성경말씀 중에서 모세의 가나안 정복 명령 회상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명기는 모세의 설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광야 1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광야 2세대는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합니다. 모세는 광야 2세대들에게 설교하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주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가나안 땅을 악평한 것처럼 천국을 악평하면 안 됩니다.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지 행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행위를 주장한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의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주님만을 높이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의 가나안 정복 명령 회상(신 1:1-8)
1절 엘레 하데바림 아쎄르 디베르 모쎄 엘 콜 이스라엘 베에베르 하야르덴 바미드바르 바아라바 몰 수프 베인 파란 우베인 토펠 베라반 바하체로트 베디 자하브
성 경: [신1:1]
신1:1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 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주제1: [하나님의 구원 역사 회고]
주제2: [모세 설교 서언(序言)]
이는 모세가...선포한 말씀이니라 - 민 36:13에도 나오는 표현으로 그 문헌(文獻)의 저자 및 수신자, 주제 등을 밝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시작은 고대 문헌의 일반적 양식인데, 신약의 여러 서신서(Epistles)에서도 유사한 형식이 답습되고 있다(고후1:1,2; 엡 1:1,2; 몬 1:1-3). 한편 혹자는 민수기의 마지막과 본서의 시작이 이같이 동일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의거, 본서를 민수기의 후편으로 보기도 하나 타당성이 없다. 왜냐하면 민수기에서의 '이는'이 가리키는 바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제반 규례와 계명들이다(민 27:1-36:13). 본서에서의 '이는'(엘레)은 지나온 광야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모세가 이스라엘 세 세대에게 들려준 그의 고별 설교를 뜻하기 때문이다.
요단 저편 - 요단강 동편의 모압 평지, 곧 트랜스 요르단(Trans Jordan)을 가리킨다. 여기서 '저편'(other side)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에베르'는 '이편'(this side)을 가리킬 때도 사용되는 말이다. 따라서 화자(話者)인 모세의 현 위치에서 볼 때 이 말은 '요단 강 이편'이라고 번역함이 더 타당하다. 여하튼 '이편'과 '저편'을 막론하고 성경에서 '요단 (강) 이편(저편)에' (베에베르 하야르덴)라고 할 때는 통상 '요단 동편'(Trans Jordan)을 가리킨다. 민 32:19 주석 참조.
숩 맞은편 - '숩'은 홍해를 가리키는 히브리어 '얌 숩'(*, 40절)의 준말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이 '얌 숩'이란 명칭은 주로 홍해(Red Sea, 紅海)의 수에즈만(the Gulf of Suez)을 가리킬 때 적용되고 있으나(출 13:18;15:4), 때로 아카바 만(灣)을 가리킬 때도 적용되었다(민 14:25;21:4). 여기서도 '아카마 만'을 가리킨다. 따라서 모세의 고별 설교 장소는 홍해 건너편의 평지임을 알 수 있다(KJV). 한편, 홍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출 13:18 주석을 참조하라.
아라바 광야 - 본래는 요단 강 상류(헤르몬 산)로부터 갈릴리 호수, 사해 넘어 아카바 만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가리키지만, 여기서는 좁은 의미로 그 남단 지대를 뜻한다.
바란 - 이스라엘 광야 생활의 실제적인 출발점(민 12:16;13:26)으로 시내 반도 중앙의 동편에 위치한 넓은 사막 지대(왕상 11:18)를 가리킨다. 민 10:12 주석 참조.
도벨 - 성경의 다른 곳에는 전혀 언급이 없기 때문에 그 정확한 위치는 의문시되지만, 학자들은 이곳을 오늘날의 투파일라(Tufailah) 혹은 엣타필레(et-Tafileh) 지역과 동일시한다(Robinson, Glueck, Burckhardt). 이 지역들은 사해 남동쪽 약 20-2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라반 - 여리고 동편의 '엘 리벤'으로 추정되나 분명치 않다. 한편 혹자들은 이곳을 제2차 가데스 바네아 여정 때 림몬 베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진 친 장소(민33:20)인 '립나'와 동일시하기도 한다(Keil, Pulpit, Commentary).
하세롯 - 이 지명의 뜻은 '울타리' 또는 '마을'이다. 광야 행진 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브롯 핫다아와(Kibroth-Hattaavah) 다음에 진 친 곳이다(민 33:17). 이곳에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한 사건이 일어났다(민 12:1, 16). 오늘날 이곳은 시내 산 북동쪽의'아인 카드라'(Ain Khadra)와 동일 지역으로 추정되는데(W.M.F. Petrie), 아카바만(the Gulf of Aqaba)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디사합 - '황금'이란 뜻인데 아라바 동쪽, 시내 산 주변 지역으로 추정될 뿐 그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혹자들은 이곳을 엘라니틱 만(the Elanitic Gulf)의 곶에 위치한 미넷 에드 다합(Minet edh-Dhahab)으로 보기도 하나, 그곳은 진을 치고 머물기에는 전혀 부적합한 장소이다(F.A. Abel).
이스라엘 무리 - 가데스에서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하고 반항했던 출애굽 1세대는 전멸하고(민 14:26-35), 여호수아와 갈렙 및 당시 (출애굽 제2년 2월 1일, 민 1:1) 20세 이하였던 자들과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자손들로만 재구성된 가나안 입성의 주역들이다.
선포한 말씀이니라 - 하늘의 대군주(Suzerain) 여호와를 대신하는 지상의 중재자로서 모세는 봉신(封臣, vassal)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대 종주군적 계약(宗主權的 契約, Suzerainty Covenant) 양식(樣式)에 따라 이하 계약 조문을 선포했던 것이다(TheWycliffe Bible Commentary). 이와 같이 신명기 전체는 당시 고대 근동 지역에서 시행되던 종주권적 계약의 전형적인 양식에 따라 기술되었다.
2절 아하드 아사르 욤 메호레브 데레크 하르 세이르 아드 카데쉬 바르네아
성 경: [신1:2]
신1: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주제1: [하나님의 구원 역사 회고]
주제2: [모세 설교 서언(序言)]
호렙 산 - 시내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해발 2,291m의 '예벨 무사'(Jebel-Musa). 일명 '모세의 산'이라고도 하는데,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을 받은 시내 산과 동일시된다.
세일 산을 지나 - 정확한 뜻은 '세일 산을 지나는 길을 따라'(공동 번역)이다. 한편 세일 산(Mt. Seir)은 사해 남쪽, 에돔의 산악 지대에 길게 자리 잡고 있는 일군(一群)의 산맥이다.
가데스 바네아 - 일명 '가데스'라고도 하는데 원래 명칭은 '엔미스밧'(창 14:7)이다. '가데스'(Kadesh)란 명칭은 고대의 성읍들 중 성전이 있는 지역에 흔히 붙여진 명칭이다. 따라서 이러한 명칭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러므로 출애굽 여정 중 주요 사건이 일어난 '가데스'를 특별히 구별 짓기 위해 '가데스'란 명칭 뒤에 '바네아'(Barnea)란 말을 덧붙인 것 같다. 한편 이곳은 신(zin)광야에 위치한 오아시스 지역으로서(민 27:14), 출애굽 중 모세가 제1차 정탐꾼을 파견한 곳이자(민 13:26), 또한 반석을 쳐서 물을 낸 곳이다(민 20:1-13). 그리고 오늘날 이곳의 위치는 '아인엘 쿠데이랏'(Ain el-Qudeirat)으로 추정되는데(Law-rence, Wooley), 그 이유는 이 지역에 큰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근처 '아인 케데이스'(Ain Qedeis)와 '아인 코세이메'(AinQoseimeh)지역에서도 샘이 발견되지만,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작다. 그러나 '아인 엘 쿠데이랏'에 진(陣)을 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근처의 이 샘물들도 사용했으리라 본다. 한편 고고학적으로 이 지역에서 발굴되는 B.C. 10세기 이전의 유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곳에서 장기간 체류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신1:46).
열 하룻길이었더라 - 여자와 어린이 몇 가축까지 딸린 사실을 감안하여 하룻길을 약 24km(약 60리)로 잡을 때, 호렙 산(시내 산)으로부터 광야를 통과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의 남쪽 경계선인 가데스 바네아까지 통상 걸리는 여행길이다. 그러나 여기서 이 말은 그러한 단편적인 사실만을 가르쳐 주려는 구절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였으면 11일 만에 도착하였을 거리를 불순종한 결과 40년이나 소요했음을 상기시킴으로써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악인지를 실증적으로 똑똑히 일깨워 주려는 데 본절의 의의가 있다.
3절 바예히 베아르바임 솨나 베아쉐테 아사르 호데쉬 베에하드 라호데쉬 디베르 모쎄 엘 베네 이스라엘 케콜 아쎄르 치바 아도나이 오토 알레헴
성 경: [신1:3]
신1: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나
주제1: [하나님의 구원 역사 회고]
주제2: [모세 설교 서언(序言)]
제 사십 년 십일 월 - 모세는 80세 되던 해에 출애굽 원년을 맞이했고(출 7:7;행 7:23, 30), 120세에 운명하였으니(34:7), 이때(출애굽 40년 11월 1일)는 이스라엘의 40년간 광야 유랑 생활이 마감될 무렵인 동시에 모세의 죽음이 임박한 때였음을 알 수 있다.
여호와께서...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 모세의 고별 설교로 구성된 본서는 과거에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모든 율법과 계명을 재해석, 재정리하여 가나안 입성의 세 세대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처럼 지루할 정도로 하나님의 율법과 법도들이 거듭거듭 선포된 것은 그것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 속에 깊이 새기기 위함이었으며, 그리하여 그 말씀을 통해 생명의 삶을 길이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4절 아하레 하코토 에트 시혼 멜렉크 하에모리 아쎄르 요셰브 베헤쉐본 베에트 오그 멜렉크 하바솬 아쎄르 요셰브 베아쉐타로트 베에드레이
성 경: [신1:4]
신1: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주제1: [하나님의 구원 역사 회고]
주제2: [모세 설교 서언(序言)]
헤스본 - 아모리 남 왕국의 수도로서 요단 동편 약 29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아모리 왕 시혼...바산 왕 옥 - 이 두 왕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진군을 방해하다 패망한 자들이다(민 21:21-35). 그런데 모세가 설교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삼 이들의 패망 사건을 언급하고 있는 까닭은 가나안 입성을 목전에 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창 13:14-17;26:3;28:10-15)을 기억하사,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출 2:24, 25) 앞에서도 그 어떤 강력한 적대 세력도 꺾이울 수밖에 없음을 시사하기 위함이었다.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 당시 바산 왕국의 수도가 에드레이와 아스다롯, 두 곳이었다는 점에 근거(수 13:12), 공동 번역은 이를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사는'으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민 21:33에 의하면 이 말은 때마침 아스다롯(Ashtaroth)에 거하고 있던 바산 왕을 에드레이(Edrei)에서 격파하였다는 뜻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한편 아모리 왕 '시혼'(Sihon)과 바산 왕 '옥'(Og)에 대한 정벌 기사는 민 21:21-35 부분의 참조.
5절 베에베르 하야르덴 베에레츠 모아브 호일 모쎄 베에르 에트 하토라 하조트 레모르
성 경: [신1:5]
신1: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주제1: [하나님의 구원 역사 회고]
주제2: [모세 설교 서언(序言)]
요단 저편 모압 땅 - 1절에서 다소 산만하게 설명하였던 위치를 한 마디로 요약하여 언급한 것이다. 민 22:1에 의하면, 이곳은 여리고 맞은 편의 모압 평지이다. 민33:1-49 주석 지도 참조. 한편 오늘날 이곳은 '크락'(Kerak)지역으로 추정된다(Robinson).
이 율법 - 본서 5:1 이후부터 나오는 직접적인 계명과 규례만이 아니라, 1:6 이후부터 언급되고 있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뜻한다.
설명하기를(바아르) - 원뜻은 '깊이 파다'란 의미이다. 여기서는 자세하게 해설하거나 강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모세는 전혀 새로운 율법을 반포한 것이 아니라, 이미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등에서 주어졌던 하나님의 율법을 종합 정리하여 백성들에게 새롭게 풀이해 줌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뜻에 순종하도록 계도(啓導)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율법의 재해석 및 정리가 필요했던 것은 지금 모세의 설교를 듣고 있는 자들은 출애굽 제2세대들로서 새롭게 구성된 백성들이기 때문이다. 즉 시내 산 율법 수여 사건을 직접 체험한 세대는 가데스바네아의 거역 사건으로 말미암아 광야에서 멸절당하고(민 14:26-35), 실제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구현시킬 자들은 당시 율법을 이해하지 못할 나이었거나, 혹은 태어나지도 않았었기 때문에 모세는 자신의 죽음 직전, 이들에게 반드시 율법을 다시 선포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Grotius).
6절 아도나이 엘로헤누 디베르 엘레누 베호레브 레모르 라브 라켐 쎄베트 바하르 하제
성 경: [신1:6]
신1: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주제1: [하나님의 구원 역사 회고]
주제2: [가나안 정복 명령]
하나님 여호와 - 하나님의 절대성 및 권능을 강조하는 명칭인 '엘로힘'<창 1:1>과 언약과 구속의 하나님을 강조하는 명칭인 '여호와'<출 3:15;6:2,3>가 합쳐진 말이다. 모세가 여기서 이러한 칭호를 사용한 것은 과거 이스라엘 구세대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율법이 지금 자신의 설교를 듣고 있는 새세대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다.
호렙 산 - 이곳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공식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정 국가(神政國家)로서 출범한 곳이다(출 19:3-24:18). 즉 하나님께서 친히 강림하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정 국가의 헌법격인 십계명과, 각종 법규격인 기타 율례들을 계시하신 곳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곳은 '하나님의 산'이란 명칭을 갖게 되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 3:1을 참조.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 -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호렙 산에 도착, 다시금 가나안 여정의 길을 떠나기까지인 그해 3월부터(출 19:1) 그 다음해 2월 20일까지(민 10:11) 약 1년간 그곳에 머문 사실을 가리킨다.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이곳 호렙(Horeb) 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과 각종 규례와 성막 제도 및 제사 제도에 관한 지시(출20-23, 25-30장)를 받았고, 아울러 성막 계시에 따라 성막을 건축하였다(출 36-40장).
7절 페누 우세우 라켐 우보우 하르 하에모리 베엘 콜 쉐케나이브 바아라바 바하르 우바쉐펠라 우바네게브 우베호프 하얌 에레츠 하케나아니 베하레바논 아드 하나하르 하가돌 네하르 페라트
성 경: [신1:7]
신1: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주제1: [하나님의 구원 역사 회고]
주제2: [가나안 정복 명령]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 직역하면 '이제 길을 떠나 행군을 계속하라'(공동 번역)는 뜻이다.
아모리 족속의 산지 - 훗날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의 영토가 된 요단 강 서편의 산악 지대를 가리킨다(수 15:48-60;16:1-10). 한편 아모리 족속은 함의 아들인 가나안의 후예(창 10:15, 16)로서, 요단 강 동편뿐 아니라 서편의 산악 지대에도 흩어져 살았는데<3:1> 가나안 땅의 여러 족속 중 가장 강력한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으므로, 아모리 족속은 곧 가나안 진 족속을 대표하는 자들로 종종 사용되었다.
아라바의...큰 강 유브라데까지 -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개략적인 전체 지경(地境)이다<창15-18-21;민 34:1-12>.
남방 - 원어 '네게브'는 '마르다', '건조하다'란 뜻의 '나갑'에서 파생된 말로 곧 팔레스틴 남쪽의 넓은 광야 지대를 가리킨다. 신(Zin) 광야가 바로 이 '네게브'(Negeb)에 속한다.
해변 - 가나안 땅의 서편 경계가 되는 지중해 연안의 좁고 길다란 땅을 의미한다. 사론(Sharon) 평야가 이에 속한다.
레바논 - 팔레스틴 북방 경계가 되는 유명한 산지인데 정상에는 일 년 내내 눈이 덮여 있다. '하얀 산'이란 뜻의 '레바논'도 바로 이러한 사실에서 연유된 명칭이다. 한편 그곳에서 나는 백향목은 솔로몬 성전 건축(왕상 5:6-12)에 사용될 정도로 향기와 재질이 뛰어나다.
유브라데 - 가나안 땅의 동편 경계가 되는 큰 강이다. 에덴동산 (창 2:10-14)과 터어키의 아르메니아 계곡에서 발원하여 페르시아 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총길이 2,850km의 동양 최대 강이다. 이 강은 그 유명도로 인해 성경에서는 단지 '하수'란 말로 나타나고 있다(출 23:31;사 8:7;렘 2:18).
8절 레에 나타티 리프네켐 에트 하아레츠 보우 우레슈 에트 하아레츠 아쎄르 니쉐바 아도나이 라아보테켐 레아브라함 레이츠하크 우레야아코브 라테트 라헴 우레자르암 아하레헴
성 경: [신1:8]
신1: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주제1: [하나님의 구원 역사 회고]
주제2: [가나안 정복 명령]
여호와께서...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 여기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선민(選民)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삼위일체(三位一體)되신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의 3대 족장들이다. 그러므로 이 사실에 근거하여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긍휼과 도움을 호소했으며(출 32:13;신 9:27;왕상 18:36;대상 29:18). 또한 하나님 역시 이 사실에 근거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의 은총과 보호 및 신실하심을 나타내었다(레 26:42;신 9:5;왕하 13:23).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 원문에는 '보라'(레에)는 단어가 문두(文頭)에 들어 있고, 영어 성경에도 'behold'가 나와 있어 멀리 눈앞에 펼쳐져 있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대한 동경심을 한층 더 고취시켜 준다.
들어가서 얻을지니라 - '가서 정복하라' 또는 '쟁취하라' 하지 않고, '얻으라'(possess) 한 것은 '그 땅은 이미 너희에게 주어진 것이니 이제 가서 너희의 소유로 삼아 이용하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은 구체적으로 실현될 때가 필요할 뿐, 그 언약 자체 내에 이미 성취를 전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하늘 가나안 곧 천국은 이미 약속으로 주어졌으며(마 5:10). 다만 그리스도 재림 때라는 구체적인 성취 시기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요 14:1-3).
[잠언 1장 히브리어 원문 강해] 솔로몬 잠언의 목적과 순종 권면(잠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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