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하나님 말씀 중에서 베냐민 - 베냐민 지파를 향한 모세의 축복이라는 말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베냐민 지파에게 축복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베냐민 - 베냐민 지파를 향한 모세의 축복
1.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
1) 가장 작은 지파였음
고전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하나님은 가장 작은 자와 약한 자를 사용합니다. 세상의 미련한 것을 선택하시고 못난 것들을 선택하여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셔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합니다. 베냐민 지파는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막내 베냐민의 후손이었으며, 그런 관계로 늘 가장 작은 자로 취급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작은 지파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가나안 영토 분배 당시, 그들에게 이스라엘의 중심인 예루살렘을 분깃으로 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비록 보잘것없고 연약한 존재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을 크게 들어 쓰시며,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비록 이 땅에서 내세울 것 없고 소외된 위치에 처해 있을지라도,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2) 각별한 사랑의 대상이 됨
신33:12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유언으로 각 지파에게 축복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때 베냐민 지파에게는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런 표현은 그만큼 베냐민 지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지극하고 각별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와 더불어 모세는 베냐민 지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안전과 보호라는 구체적인 사랑으로 표현될 것을 선언하게 됩니다. 한번 하나님의 사랑의 포로가 된 자는 그분으로부터 영원하고도 구체적인 사랑의 후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선택받은 자들은 하나님께 사랑받은 자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성도를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3) 열심 있게 헌신할 기회를 얻음
고전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눅19: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베냐민 지파는 인간적으로 볼 때 분명 가장 작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지파 못지않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벨론 포로 이후 성전 재건 당시에는 지도자적인 위치에서 열심히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베냐민 지파 스스로 탁월해서라기보다 그들을 사랑하시고 후원해 오신 하나님의 따뜻한 배려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도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헌신하면서 봉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절대 헛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 하나님의 보호를 받음
1) 하나님의 관심 아래 머물렀음
신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시33: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베냐민은 출생 시로부터 슬픈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태어나던 바로 그날이 어머니 라헬이 이 세상을 떠나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라헬은 그 아들을 향해 '슬픔의 아들'이란 의미의 '베노니'란 이름을 지어 주고 죽어 갔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베냐민의 슬픔은 자기의 친형 요셉이 실종됨으로써 또 한 번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어린 시절을 결코 행복하게 보냈다고 할 수 없는 베냐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일생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즉, 그에게는 비록 인간적으로는 불행한 일들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같은 아픔을 지닌 베냐민의 일생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조용히 지켜 주셨습니다.
2) 회복의 은총을 받음
합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시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레위인의 첩을 겁탈한 기브아 비류들을 옹호함으로써 이스라엘 전체에 분노를 사고 말았던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연합군의 손에 여지없이 꺾이고 말았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그들 스스로 선택한 죄와 교만과 고집으로 인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진노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완전히 멸절시키지는 않으셨습니다. 베냐민 지파 중 600명을 도망하게 하심으로써, 비록 미약하나마 그 지파의 명맥을 유지하도록 배려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감동시켜 베냐민 지파가 존속될 수 있도록 힘써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죄가 있음에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이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3) 버림받지 않음
수1: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수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12지파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온전한 수였습니다. 이중 한 지파라도 사라지거나 소멸된다는 것은 언약 백성의 와해를 뜻하게 됩니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의 보존을 적극 주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어쨌든 베냐민 지파는 스스로는 멸망당해야 마땅한 자였으나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선한 경륜에 힘입어 그 생명이 보존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곁에 거함
1) 예루살렘 성을 분배 받음
신33:12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수18:28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부앗과 기럇이니 열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었더라
베냐민 지파는 모세의 최후 유언을 통해 '여호와의 사랑을 입어 하나님 곁에 안전히 거하리라'는 축복을 허락받게 됩니다. 이러한 축복에 근거해 베냐민 지파는 가나안 정복 전쟁이 끝난 후 예루살렘 성읍을 분배받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백성 중 특별히 하나님의 성전이 머무는 곳에 생활의 터전을 삼는 축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의 영광이 있는 곳이요,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를 직접 받는 참으로 복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베냐민 지파는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복과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2) 여호와 신앙을 끝까지 사수함
계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약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왕국이 남북 왕조로 분열되는 변환기에서 약간은 머뭇거렸습니다. 사실 그들은 왕국 분열 초기에는 이스라엘에 있어서 정통 왕조의 후손이라 할 수 있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좇지 않고 그를 반역하기도 했습니다만 마침내 그러한 반역의 길을 포기하고 재차 남왕국 유다의 르호보암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많은 지파가 중앙 정부의 간섭을 싫어하여 성전을 등지는 그 패역한 자리에서 끝내 성전이 있는 남왕국 유다를 선택하였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상 숭배 지역으로 전락한 사마리아의 악한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다수의 불신앙을 좇지 않고, 소수의 참 신앙을 좇아 여호와께 대한 자신들의 심지를 끝까지 견고히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이 끝까지 붙드심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역사가 지속되는 동안 여러 모양의 악행과 죄악을 범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를 끝까지 당신의 장중에 붙드시고 그들이 당신 안에서 안전과 보호를 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셨습니다. 그들의 생존의 비밀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도 구원을 받았아도 아직도 자 범죄를 짓는 죄인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구원을 취소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버리지 않습니다. 징계를 주셔서 올바른 의의 길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성도로서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제사 하나님 말씀] “성경의 제사란 무엇인가?(레 1:1-3) (0) | 2020.12.16 |
---|---|
[잠언 9장 하나님 말씀] 성전의 일곱 기둥(잠 9:1-6) (0) | 2020.12.13 |
[잠언 4장 하나님 말씀] 보이지 않는 재산이 있는가?(잠언 4:1-9) (0) | 2020.12.09 |
[가정예배 365 하나님 말씀] 의로운 삶 거룩한 삶(출 28:36) (0) | 2020.12.07 |
[잠언 4장 하나님 말씀] 마음을 지킵시다(잠언 4:23) (0) | 2020.12.06 |
[잠언 3장 하나님 말씀] “네 몸에 양약이 되리라”(잠 3:6-10) (0) | 2020.12.04 |
[레위기 3장 하나님 말씀] 여호와를 뵙게 하는 화목제(레 3:1-5) (0) | 2020.12.02 |
[잠언 3장 하나님 말씀] “주님의 명령을 지키라”(잠 3:1-5) (0) | 20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