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축복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공부 하나님 말씀 중에서 우리가 축복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조건 기복신앙이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인 축복과 육적인 축복을 잘 가르치고 배워서 하나님께 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가난한 것이 무조건 미덕은 아닙니다. 부자라고 해서 무조건 복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영적인 구원의 복을 받지 못했다면 온전한 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영적으로는 구원의 복을 받고 육적으로는 성화의 복을 받아 이 세상을 살면서 누리는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 축복을 개념을 돈에 한정 지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게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축복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1-3)

 

시편 기자는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한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자가 복 있는 자라고 한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 있는 자다. 이런 자는 가뭄이 있어도 두려워하거나 근심하지 않는다. 물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편 기자는 시냇가에 심긴 나무를 의인화하여 말하고 있다. 복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런 사람은 때마다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것처럼 은혜가 충만하여 그의 하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게 된다. 우리는 먼저 영적인 복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육적인 복을 받아 누리게 된다. 구원의 복은 없고 세상적인 육적인 복만을 따라간다면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된다.

 

한국 기독교 신앙의 두드러진 현상을 하나 꼽는다면 신자들의 “축복”에 대한 지나친 관심도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인간은 누구나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것은 본능적인 욕구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육체의 본능적 욕구를 절제하며 살아야 할 기독교 신자들에게 그와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30여 년 전만 해도 교회 지도자들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든가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라고 기록한 성경 말씀들을 인용하여 가난을 미덕처럼 강조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 후 소위 성령 운동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신앙운동이 과열되면서 지도자들의 의식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 결과로 이제는 돈 잘 벌어서 부자로 잘 사는 신자만이 복을 받은 자이고 그와는 반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는 극단적인 관념을 주입시켜 왔다.

 

이러한 터무니없는 이론들은 6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경제발전과 더불어 아무런 부담이나 커다란 자극 없이 순박한 신자 대중에게 잘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이제는 예수 잘 믿고 충성 봉사하며 소득의 십일조 헌금을 잘 내는 자라야 사업 잘돼서 부자도 되고 자녀들도 성공하며 육신의 건강도 누리면서 복을 받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관념이 대부분의 신자들의 머릿속에 완전히 고정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렵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신자들은 자신의 잘못된 불 충성스러운 행동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가 임했다는 강박관념과 함께 심한 정신적 질환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정신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금도 광신적인 신앙생활의 늪에서 허위적거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과연 성경이 가르쳐 주고 있는 올바른 “복”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혀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겠다.

이제 우리가 너무나 기복신앙에 빠져도 안 된다.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세상이 복만을 추구하면서 간다면 결국 마지막 때에 허무한 인생으로 끝나게 된다. 우리는 잠언서 기자의 말을 떠올려야 한다. 너무나 내가 부자가 되어 하나님을 모른다 할까 고민하고 있다. 내가 너무 가난하여 도적질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 먹일까 고민한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육의 축복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 이 세상에서도 누리는 축복을 받고 하나님 나라에서도 영원히 상급을 받아 누리는 복을 받게 된다. 우리가 항상 복음 안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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