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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6장 주석 강해설교] 하나님께서 선택한 다윗(삼상 16:1-5)

성령의 능력 2021. 7. 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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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엘상 16장 주석 강해설교 중에서 하나님께서 선택한 다윗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이 요구하여 사울이 왕이 되었는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을 버리고 다윗을 선택하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선택했기 때문에 믿음의 연단이 들어가게 됩니다. 사울은 연단을 받지 않고 왕이 되니 교만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지면 안 됩니다. 항상 겸손함으로 예수님을 믿으면서 신앙생활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다윗(삼상 16:1-5)

 

삼상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16:1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 하나님께서 사울의 왕위를 배척하셨다는 언급은, (1) 울이 선지자 사무엘의 제사 행위를 침해했을 때(13:8, 9, 13, 14), (2) 그리고 사울이 이기적 욕심에 따라 아말렉에 속한 것을 잔멸치 아니했을 때(15:23, 28) 나타났었다. 그러나 첫 번째의 경우 때에만 해도, 사울은 자신의 이후 행위 여하에 따라 자신의 왕위를 계속 유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두 번째의 거역 행위로 인하여 사울에게 선언되었던 '폐위(廢位) 선고'는 완전히 확정되고 말았던 것이다.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 사무엘의 이 같은 깊고 오랜 슬픔은 단순히 개인 사울의 비극에 대한 사적(私的) 심정 때문만이 아니라, 사울의 폐위로 인하여 이스라엘 사회 전반에 나타날 부작용을 염려한 때문이었다(Keil, Smith). 사실 그때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사울의 군사적 능력만은 분명히 인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점은 후일 사울의 전사(戰死)를 슬퍼한 다윗의 애가(삼하 1:19-27) 속에서도 분명히 나타난다. 한편 여기의 '슬퍼하겠느냐'(미트아벨)는 특별한 원인에 따라 심히 애통하는 행동을 가리킨다(3:26; 1:2; 8:8). 그런데 여기서는 특히 강조적 재귀형으로 사용되어, 그 슬픔을 밖으로 강력하게 표출시킴을 가리킨다(15:35; 삼하 14:2; 대하 35:24; 10:6).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책망과 더불어 사무엘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심으로써 그의 슬픔을 소망으로 승화시켜 주셨다.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 여기서 ''(케렌)은 양의 뿔을 가리킨다. 그런데 왕의 기름 부음을 위해서는 ''(파크)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10:1). 그러나 ''이 사용되는 경우와 ''이 사용되는 경우는 분명 어떤 대조점이 암시되고 있는 듯하다. ''이 사용될 경우에는 주로 그 왕의 정통성 및 긍정적 성격이 암시되며(왕상 1:39). 반면 ''이 사용될 경우에는 그 왕의 비정통성 및 부정적 성격이 암시되는 듯하다(10:1; 왕하 9:1-13). 성경이 이처럼 의도적으로 ''사용을 보다 긍정적 차원에서 보는 것은, 성경의 여러 문맥상 ''이 왕권(王權)을 상징하고 있다는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2:10; 29:21; 8:3, 21).

내가 너를...보내리니 - 여기서 '보내다'(솰라흐)란 말은 '가기를 강요하거나 허락하다'라는 의미보다는,, 오히려 '사명을 주다'란 의미로 봄이 더 타당하(14:36; 19:12; 6:14).

베들레헴 사람 이새 - '베들레헴'(Bethlehem)'떡집'이란 뜻으로, 이곳은 사무엘의 고향인 라마 남서쪽 약 16km, 그리고 예루살렘 남서쪽 약 10km 지점의 해발 690m위치한 유다의 작은 성읍이다(룻 1:1). 한편 '이새'(Jesse)는 부호(富豪) 보아스와 모압 여인 룻 사이에서 태어났던 오벳의 아들로서(룻 4:17, 22; 대상 2:12; 1:5, 6; 눅 3:32).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의 사람'이다(Klein). 이새는 그의 할아버지가 부자였으므로, 그 당시 그 역시 부유했었음이 분명하다(룻 2:1). 그러므로 사무엘은 인근 마을의 유력한 가문인 이새의 집에 대해 개략적으로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Fay, Smith). 그러나 그가 당시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에 대해서는 몰랐음이 분명하다.

그 아들 중에서 - 당시 이새에게는 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다(6-11).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 여기서 '예선하였다'(라아)는 문자적으로 '보다'란 의미이다. 그런데 성경 전반에서 이 단어는 '선택하다'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17; 22:8; 41:33; 왕하 10:3). 그리고 여기의 ''(멜렉)은 사울에게 적용되었던 단어 '지도자'(나기드)와는 그 의미에 있어 다르다<9:16>. 즉 '방백'(方伯)의 의미인 '지도자'와는 달리, ''은 명실공히 한 나라의 군주(君主)를 뜻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여기 여호와에 의해 왕으로 예선된 자는, 이미 '여호와의 마음에 맞는 사람'(13:14), '사울보다 나은 사울의 이웃'(15:28) 등의 표현으로 암시되어 왔던 다윗을 가리킨다. 즉 사울은 인간적인 기준에서 백성들에 의해 선발된 왕이었으나(8:5, 20; 11:15), 다윗은 오래전부터 신적인 기준에서 하나님에 이해 선택되고 예비된 왕이었다(7; 13:22). 이런 점에서 진정한 이스라엘의 신정적(神政的) 왕정 체제는 사울의 때가 아니라, 다윗의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룩되었다고 봄이 옳을 것이다(17:15).

삼상16: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16:2

사울이 들으며 나를 죽이리이다 - 비록 사울은 하나님께로부터 최종 폐위 선언을 당함으로써(15:23, 26) 영적 왕권은 이미 상실된 처지였지만, 그래도 당시 사울은 정. 군사적으로는 여전히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왕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만일 사무엘이 다른 사람을 왕으로 기름 부을 경우, 그 일은 당연히 역모(逆謀) 행위로 몰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사무엘은 일이 그런 식으로 전개된다면 자신의 죽음이나 추방이 문제가 아니라, 이새 가문까지 화를 면키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사무엘은 그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솔직히 하나님께 아뢰었던 것이다(Smith, Fay). 따라서 사무엘의 이 같은 반응은 불신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오히려 우려되는 불행한 상황을 방지하고, 보다 나은 방법을 하나님께 아뢴 선지자의 사려 깊은 기도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그러한 반응을 전혀 책망하지 않으시고, 즉시 지혜로운 방법을 그에게 알려 주셨다는 사실에서 충분히 입증된다(Keil).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 사무엘에게 지시한 여호와의 이 명령은, 여호와께서 당신께 드려지는 거룩한 제사를 사울을 속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라는 명령이 결코 아니다. 실로(Shiloh)의 중앙 성소가 훼파된 당시 상황에서, 백성들을 영적으로 지도할 자격과 책임이 있는 선지자 사무엘이 어디에서든지 하나님께 대한 제사를 백성들과 함께 드리는 일은 지극히 정당하며,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므로 그때 사무엘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실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 아울러 그곳에서 기름 붓는 일도 수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Calvin, Keil, Fay). 다만 사무엘은 자신이 기름 부으러 간다는 사실을 공개할 필요나 책임은 없었던 것이. 한편 여기의 '제사'(자바흐)는 (1) 화목제를 가리킬 때 종종 사용된 단어라는점(1:3) (2) 제물이 암컷이라는 점(3:1-5)등으로 미루어 볼 때 화목제를 가리킴이 분명하다.

삼상16: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16: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 여기에 언급된 '제사'는 제사 후 함께 나누어 먹는 잔치가 동반되는 화목제였기 때문에, 사무엘이 제사에 그 지방의 사람을 칭하는 일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9:22). 그러므로 사무엘에게 있어서 사실상 이새를 청하는 것은 그의 아들에게 기름을 붓는 일이 주된 목적이었지만, 그러나 그 소식을 듣게 될 사울에게는 전혀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았을 것이다.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기름 붓는 것은 사울에게 기름 부은 것과는 그 성격. 목적에 있어서 전혀 다름을 암시하고 있다. 즉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던 목적은 백성들의 요청에 따라(8:5, 20) 다만 이스라엘의 군사. 정치적 독립을 위한 것이었지만(9:16, 17), 다윗에게 기름을 붓는 일은 '하나님의 일'로서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임을 보여 주고 있다.

삼상16: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16:4

성읍 장로들이 떨며...영접하여 - 베들레헴 성읍 장로들의 이 같은 태도는 (1) 당시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서 가장 권위 있고 존경받는 인물이었으며, (2) 또한 사무엘은 사사로서 그 직무상 종종 죄 범한 성읍을 방문하여 책망하고 징벌하는 일을 하는 자였기 때문에, 성읍 장로들은 갑자기 방문한 사무엘을 불안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Klein, Keil, Fay, Smith).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 "언짢은 일로 오신 것은 아니겠지요"(공동번역), "쩐 일로 오셨는지요? 혹 무슨 잘못한 일이라도 있습니까"(what is wrong? why have you come? - Living Bible). 베들레헴 장로들의 이 같은 질문은 사무엘이 자신들의 잘못을 징치 하기 위하여 오지는 않았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Mauchline; 왕상 2:13; 왕하 9:17, 19)

삼상16: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16:5

스스로 성결케 하고 - 부정한 상태에서 벗어나 몸과 의복을 깨끗케 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에 합당하도록 준비하는 것을 뜻한다(19:10; 3:5; 7:13; 1:5; 요일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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