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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0장 좋은 성경 말씀]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레 10:1-20)

성령의 능력 2022. 6. 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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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0장에서는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향로에 각자 불을 담았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다른 불을 담았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다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불에 타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이 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복음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신령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이 기쁨으로 받아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레 10:1-20)

 

[1-5]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 . . .

레위기 10장은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죽은 사건을 기록한다. 이것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 직무를 수행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생긴 일인 것 같다. 제사장들은 저녁과 아침에 회막의 등불을 켤 때와 정리할 때 아마 향로에 불을 담아(16:18) 향단에서 하나님의 정하신 향기로운 향을 살라야 했다(30:7-9). 그 불은, 꺼지지 않게 항상 간수되었던(6:9, 12, 13) 번제단의 불을 사용했을 것이다(16:12; 16:46). 그 불은 영원한 지옥 불을 상징하는 동시에 속죄의 불이었다고 본다. 그 불 외에 다른 불로 향을 살라서는 안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날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였다. ‘다른 불이라는 원어(에쉬 자라)이상한 불(KJV, NASB, BDB)이라는 뜻이며, ‘공인되지 않은 불(NIV), ‘이상하고 불결한 불(Amplified Bible)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그때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켰고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즉시 죽었다. ‘여호와 앞에서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회막 혹은 성소 앞에서라는 뜻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었다.

모세는 아론에게 말했다.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은 잠잠했다. 모세는 아론의 삼촌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나아와 너희 형제들을 성소 앞에서 진 밖으로 메어 가라”고 말했다. 그들은 나아와 모세의 명대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 밖으로 메어 나갔다.

[6-11]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 . . .

모세는 아론과 그의 남은 아들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말했다.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케 하라.”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들의 죽음을 일반 사람들처럼 애도할 수 없었다. 거룩한 제사장 직분이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이었다. 모세는 또 그들에게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의 치신 불로 인해 슬퍼할 것이니라.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문에 나가지 말아서 죽음을 면할지니라”고 말했다. 그들은 모세의 명대로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또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또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그것은 옳은 말씀이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분별하여 수행할 자들로서 포도주나 독주에 취해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어그러뜨려서는 안 되었다. 나답과 아비후의 실수는 술취함과 관련이 있었던 것 같다.

[12-15] 모세가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에게와 . . . .

모세는 또 아론과 그 남은 아들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말했다. “여호와께 드린 화제 중 소제의 남은 것은 지극히 거룩하니 너희는 그것을 취하여 누룩을 넣지 말고 단 곁에서 먹되 이는 여호와의 화제(火祭) 중 네 응식(應食)과 네 아들의 응식인즉 너희는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 내가 명령을 받았느니라.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는 너와 네 자녀가 너와 함께 정결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네 응식과 네 자손의 응식으로 주신 것임이니라. 그 든 뒷다리와 흔든 가슴을 화제의 기름과 함께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너와 네 자손의 영원한 응식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소제의 남은 것들과 화목제물 중 든 뒷다리와 흔든 가슴을 그들의 응식(應食)으로 주셨음을 다시 강조하셨다.

[16-20] 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이미 . . . .

모세가 속죄제로 드린 염소를 힘써 찾았으나(원문) 그것은 이미 불살라졌었다. 모세는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노하여 말했다. “이 속죄제물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뇨? 이는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해 여호와 앞에 속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그 피를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였으니 그 고기는 너희가 나의 명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할 것이니라.” 모세가 노한 것은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 모세의 말대로 그들은 그 고기는 성소 뜰에서 먹어야 했었다. 그러나 아론은 모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제의 고기를 먹었더면 여호와께서 어찌 선히 여기셨으리요?” 아론은 그들이 범죄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의 입장에서 속죄제물의 고기를 먹는 상징을 행하는 것이 합당치 않다고 여겼던 것 같다. 모세는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다.

레위기 10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에 명하신 대로 행하자. 본장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런 저런 일들을 명하셨다고 증거한다.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본문은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어떤 불로 하나님 앞에 분향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명령하셨음을 보인다. 그러나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분향하는 잘못을 범했다. 5, “그들이 나아와 모세의 명대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 밖으로 메어 내니.”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그의 뜻을 나타내셨다. 7,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문에 나가지 말아서 죽음을 면할지니라. 그들이 모세의 명대로 하니라.” 아론과 그 아들들은 모세의 명대로 행하였다. 모세의 명령은 곧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11,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셨고 제사장들은 그 규례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야 했다. 우리는 성경의 모든 명령과 교훈을 다 믿고 다 소망하고 다 행하자.

둘째로, 우리는 잘못된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말자. 나답과 아비후가 향로에 담았던 다른 불은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불이었다. 그들의 문제점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하나님의 뜻과 그의 거룩한 규례를 따라 섬기지 않고 인간의 생각과 방법대로 섬기려 한 데 있었다. 하나님은 엄위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그 행위를 용납지 않으셨고 노하셨고 그들을 분향하는 그 자리에서 즉시 죽게 하셨다. 다윗 왕 때에도 웃사는 법궤를 다윗 성으로 실어오는 수레를 몰고 오던 중에 소들이 뛴다고 법궤를 손으로 붙들었다가 즉사하였다(삼하 6:6-7).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방법대로, 또 참된 믿음과 진실함으로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은 성경에 분명하게, 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의 신앙과 행위의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 우리는 이 책의 진리와 교훈에 가감하지 말아야 한다(4:2; 22:18-19). 우리는 잘못된 방법으로, 즉 성경을 거슬러 혹은 성경과 상관없이 우리의 주관적 생각과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려 해서는 안 된다. 다른 불은 안 된다. 우리는 오직 성경에 계시된 바른 사상과 바른 방법으로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순종하자.

[이사야 30장 주석 설교말씀] 이스라엘의 패역과 하나님의 은혜(사 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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