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느헤미야 히브리어 성경 강해] 남동쪽 성벽 건축자들의 명단(느 3:14-19)

성령의 능력 2022. 9. 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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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쪽 성벽 건축자들의 명단(느 3:14-19)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는데 오늘 말씀은 남동쪽 성벽을 건축한 사람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분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만들었다. 샘문은 골호새의 아들 살룬이 중수했다. 

 

14절 비에트 샤아르 하아쉬포트 헤헤지크 말키야 벤 레카브 사르 펠레크 베이트 하카렘 후 이비네누 비야아미드 달리토타이브 마니일라이브 우비리하이브

성 경: [느3:14]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말기야 - '벧학게렘 지방''벧학게렘'이라는 성읍과 전혀 다르다. 여기서 '지방'은 어떤 성읍과 인접해 있는, 혹은 둘러싸고 있는 지역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이다(9). 한편, '벧학게렘'은 예루살렘 남쪽 약 5Km 지점에 위치했다.

15절 비에트 샤아르 하아인 헤헤지크 샬룬 벤 콜 호제 사르 펠레크 하미치파 후 이비네누 비탈릴레누 비야아미두 비야아미드 달리토타이브 마니일라이브 우비리하이브 비에트 호마트 베레카트 하셀라흐 리간 하멜렉크 비아드 하마알로트 하요리도트 메이르 다비드

성 경: [느3:15]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샘문 - '샘문'은 '분문'에서 북쪽으로 대략 120m 정도에 위치했으며 그 바로 앞에는 '실로암못'이 있었다. 한편 '왕의 못'3:15에서는 '셀라 못'으로 지칭되고 있는 '실로암 못'이다.

󰃨 미스바 지방 - 이것도 '미스바'와는 전혀 다르다(14절 주석 참조). 한편, '미스바'는 예루살렘 북쪽 약 12.8Km에 위치했다.

󰃨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가의 성벽 - 여기서 '왕의 동산'은 기드론 골짜기 남단, 즉 그 골짜기가 힌놈의 골짜기와 만나는 곳에 위치했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성벽 바깥에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IDB, 왕하 25:4; 39:4; 52:7). 한편, '셀라못'은 '실로암못'과 동일시되는 것으로서(8:6; 9:7). 그 물이 넘쳐흘러서 기드론 골짜기와 힌놈의 골짜기가 마주치는 곳에 위치했던 '왕의 동산' 쪽으로 흘러갔다. 결국 이 '셀라 못''왕의 동산'의 수원(水源)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이 못이 예루살렘 본성(本城)의 바깥쪽에 위치했었다. 이런 점 때문에 그 못과 그 물을 이용하는 자들의 보호를 목적으로 별도의 성벽이 쌓아졌었으므로 '셀라 못'은 성벽에 둘러싸여 있게 된 셈이다. 그렇다면 본 문구의 '성벽'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루살렘의 동쪽 성벽의 가장 남쪽 부분 약 100m를 가리키며 '셀라 못'의 동쪽 성벽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이것은 '셀라 못가의 성벽'이라고 할 만하다.

󰃨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 - '다윗성'은 예루살렘의 동남쪽의 한 구릉지대로서, 기혼 샘의 북서쪽에서부터 남쪽까지 뻗어 있었다(삼하 5:7, 8). 그리고 '층계'는 기드론 골짜기로 내려갈 수 있었던 계단이었다.

16절 아하라이브 헤헤지크 니헤미야 벤 아지부크 사르 하치 펠레크 베이트 추르 아드 네게드 키비레 다비드 비아드 하비레카 하아수야 비아드 베이트 하기보림

성 경: [느3:16]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벧술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느헤미야 - '벧술 지방'은 예루살렘 남쪽 약 21Km지점에 위치한 '벧술'이라는 성읍(수15:58) 그 자체를 뜻하지 않고 다만 그 성읍의 인접 지역을 가리킬 뿐이다(9). 한편, 본절의 '느헤미야'는 본서의 저자인 '느헤미야'와 동명 이인이다.

󰃨 다윗의 묘실과 마주 대한 곳에 이르고 - '다윗의 묘실'은 '묘실'(키브레이)이 복수라는 점에서 다윗 왕 한 사람만의 무덤이 아니라 다윗부터 시작해서 그 후예들의 공동묘지였음이 분명하다(대하 28:27). 그 위치는 '다윗 성'(15)의 남쪽 곧 시온산 어디였을 것이다(Myers, 왕상 2:10).

󰃨 파서 만든 못을 지나 용사의 집까지 - 히스기야 왕이 산헤립에 의해서 포위됐을 때, 히스기야는 기혼의 샘 물을 막은 후 고랑을 파서 그 물이 다윗 성 안쪽으로 흘러 들어오도록 해서 식수(食水) 문제를 해결했었다(왕하 20:20; 대하 32:3, 4). 그때 그 흘러 들어온 물이 한 곳에 모이도록 해놓은 시설이 곧 여기의 '파서 만든 못'이었다(22:9 - 11). 한편 '용사의 집'은 다윗의 충실한 부하들이었던 '용사들'(삼하 23:8; 대상11:10)이 사용했던 병사(兵舍)였다(Rawlinson).

17절 아하라이브 헤헤지쿠 하리빔 리훔 벤 바니 알 야도 헤헤지크 하샤비야 사르 하치 펠레크 키일라 리필리코

성 경: [느3:17]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 - 이처럼 성전 봉사에 바빴을 '레위 사람'이 성벽 재건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 운동에 대한 백성들의 호응이 적극적이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다. 혹자는 본절의 '레위 사람'(1) 포로로 끌려가지 않았던 레위 사람의 후예이기 때문에 성전 봉사에 참여치 못했고 그래서 성벽 재건에 동참할 여유가 있었거나, (2) 포로 귀환 후에는 레위인의 일부가 성읍의 행정에만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벽 재건에 동참하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Williamson). 그러나 (1)의 견해는, 저자가 단순히 '레위 사람'이라고만 언급했다는 점에서 타당치 않다. 반면 (2)의 견해는 그 당시의 상황에서 볼 때 어느 정도 타당하다.

󰃨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 - '그일라 지방'은 예루살렘 서남쪽 약 24Km지점에 위치한(삼상23:1 - 13) '그일라'와는 전혀 다르다(9, 12, 14).

󰃨 하사뱌 - '여호와께서 참작하셨다'의 뜻이다.

󰃨 그 지방을 대표하여 - 그곳 주민들을 통솔하는 등 그 성벽 재건 공사의 주체(主體)가 된 것을 가리킨다. 이 같은 역할은 한 지역을 다스리는 자로서 성벽 재건에 참여한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었을 것이다(9).

18절 아하라이브 헤헤지쿠 아헤헴 바바이 벤 헤나다드 사르 하치 펠레크 키일라

성 경: [느3:18]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그 형제..헤나닷의 아들 바왜 - 여기의 '바왜'는 '빈누이'의 오기(誤記)로 간주될 수 있다. 그 이유는 (1) '바왜'라는 이름은 구약 성경이나 그 밖의 문헌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으며, (2) 9절의 '한 부분'' 이미 배당된 몫 이외의 또 다른 부분'(11)을 가리키므로, 본장 어디에든 '빈누이'가 느헤미야로부터 할당받은 작업 몫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하나 그렇지 못하며, (3) 더구나 10:9에는 '빈누이'라는 레위 사람이 '헤나닷의 자손'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본절의 '바왜' 를 '빈누이'로 고치고, 이 '빈누이'가 느헤미야로부터 두 몫의 성벽 공사를 할당받았다고 결론지어야 할 것이다. 한편, 이 '빈누이'는 에스라의 언약 문에 인을 치기도 하였다(10:9).

19절 바이하제크 알 야도 에제르 벤 예슈아 사르 하미치파 미다 세니트 미네게드 알로트 하네세크 하미키초아

성 경: [느3:19]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미스바를 다스리는 자...에셀 - '미스바'는 예루살렘 북쪽에 위치했던 한 성읍 '미스바'를 가리킨다. 한편, '에셀''도움' 혹은 '구원'의 뜻이다.

󰃨 한부분 - 배당된 몫 이외에 또 달리 배당된 별도의 작업 몫을 가리킨다(11). 따라서 본절의 '에셀'은 본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작업 몫 이외에 이미 또 다른 부분을 배당받았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에셀'이라는 이름은 본장 어디에도 안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브온 사람들과 미스바 사람들이 함께 한 재건 사역이 본문의 에셀이 감당한 또 다른 한 부분이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7).

󰃨 성 굽이에 있는 군기고 맞은편 - 이것은 문자적으로 '모퉁이에 있는 군기고로 오르는 곳 앞'의 뜻이다(Schultz, Fensham). 여기서 '모퉁이''성벽이 날카롭게 꺾어지는 곳'을 의미한다(대하 26:9). 본절에서 느헤미야가 '성 굽이에 있는 군기고'라고 '군기고'를 한정적으로 표현한 까닭은 예루살렘에는 여러 군데에 군기고가 있었던 때문이었다(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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