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3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여호와를 뵙게 하는 화목제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화목 제사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제사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 때문에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평안을 얻었습니다. 화목 제사를 통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뵙게 하는 화목제(레 3:1-5)
(레3: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희생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거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화목제의 “셀렘”이라는 어휘는 “평화” 또는 “온전함”을 의미하는 “샬롬”에서 유래된 말이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제사를 드리는 사람 사이에 진교와 화평을 목적으로 드리는 예전이다. 이 예전은 세 가지로 분류되었는데 그것은 구원과 주신 복에 응답하는 감사제, 서원의 예물로 드리는 서원제, 그리고 스스로 원해서 드리는 낙헌제 등이었다. 이 제사는 다른 제사들과는 달리 하나님께 바쳐지는 부분과 사람들이 서로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제물로 분류된 유일한 제사였다. 이때의 제물은 흠이 없는 소와 양과 염소였다.
이 예전이 오늘날에도 특별한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아무 흠이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친교와 화평을 위해 친히 화목제의 희생 제물이 되셨다는 점이다. “(롬5: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의 말씀은 바로 예수님께서 화목제의 희생 제물이 되었기에 오늘의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 경배할 수 있는 친교와 화평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1. 감격과 기쁨을 안겨준 화목 제사.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제물로 함께 먹으면서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된 잔치의 현장에 자신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도 모른 채 성도의 신분을 지키고 있다면 이 얼마나 큰 손실인가? 우리는 한때 멀리 사악한 곳으로 떨어져 있던 신분들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존전에 지금 가까이 있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과 함께 상에 둘러앉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멀리 떠나 있던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려 진 화목제 이후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어 주신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눅15:24) 이 내 아들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우리는 누구의 공로로 오늘의 이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이 감격과 기쁨을 경험하게 되었는가? 누가 이 정엄한 역사를 위하여 화목 제물이 되어주셨는가? 다시 그 주인공을 찾아 머리를 숙여야 할 것이다.
2.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를 누린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실로 측량할 수 없는 친교와 평화가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성립된 것이다. 그것은 오직 화목제의 희생 제물이 되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의 주님으로 믿고 영접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우리는 의로운 몸들이 되었으며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사랑받는 다 저주는 은총으로, 원거리는 근거리로, 천재는 환대로 바뀌게 된다. 과거는 영원히 예수님의 피에 묻혀버리며, 우리 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품은 맑은 하늘이 존재한다. 평화의 그림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에덴이 다가온다.
3. 우리에게는 평화의 하나님이 계시다.
우리를 위하여 드려 진 화목제는 영원하다. 평화의 하나님이 우리 세계의 중심이 되어 주신다. 이 낮은 세상을 휩쓰는 분노와 투쟁의 폭풍우가 아무리 억세더라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의 평화의 마당에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가 우리의 파수꾼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방해물로부터 보호하시며, 우리 안에서 우리의 모든 평화롭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이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완벽한 평화를 누리게 된다.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모든 것의 공급자가 되신다. 사랑과 평화와 기쁨과 감사의 근원이 되어주신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에 신령한 눈을 고착시킨다면 평화의 강물이 넘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주변 성도들과 아름다운 가족의 친교를 누리면서 감사와 찬송의 물결이 넘치는 삶을 살 것이다.
<적용>
1) 화목 제사의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본다. 그리고 그 화목제의 깊은 의미를 명상하고 그 제사가 주님의 사건과 어떻게 관련되고 있는지 알자.
2)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넘을 수 없는 간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가 기본적으로 이방인들이었다는 사실 이외에도 어떤 항목들 때문에 하나님을 향해 나아갈 수 없었는지 점검해 보자.
3) 인간이 중심이 된 평화와 하나님이 중심이 된 평화의 차이점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헤아려 보자.
4) 진심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그 평화를 경험하고 있는지 자신의 신앙생활을 살펴보자.
'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예배 365 하나님 말씀] 의로운 삶 거룩한 삶(출 28:36) (0) | 2020.12.07 |
---|---|
[성경인물 하나님 말씀] 베냐민 - 베냐민 지파를 향한 모세의 축복 (0) | 2020.12.07 |
[잠언 4장 하나님 말씀] 마음을 지킵시다(잠언 4:23) (0) | 2020.12.06 |
[잠언 3장 하나님 말씀] “네 몸에 양약이 되리라”(잠 3:6-10) (0) | 2020.12.04 |
[잠언 3장 하나님 말씀] “주님의 명령을 지키라”(잠 3:1-5) (0) | 2020.12.02 |
[잠언 2장 하나님 말씀] “지혜가 음녀에게서 구원하리라”(잠 2:16-22) (0) | 2020.12.01 |
[잠언 2장 하나님 말씀] “의인과 악인의 길”(잠 2:9-15) (0) | 2020.11.30 |
[구약성경인물 하나님 말씀] 밧세바 - 자녀를 잃은 슬픔 (0) | 2020.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