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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주일예배설교] 해방된 사람들(롬 8:1-2)

성령의 능력 2021. 2. 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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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로마서 8장 주일예배 설교 중에서 해방된 사람들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은 모두가 원죄를 가지고 있는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은 백성은 원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한 번 해방된 사람은 영원히 원죄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셔서 가져갔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는 순간 나의 모든 죄는 예수님께 전가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의가 나에게 전가되어 옵니다. 이제 우리는 원죄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나를 정죄할 사람이 없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에서 나를 해방하였다고 하나님이 선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자유로운 자가 되었으니 주님께 영광 돌리면서 거룩한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해방된 사람들(롬 8:1-2)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은 바울의 해방 선언문입니다. 특히 2절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본에는 "나를 해방하였다"로 되어 있습니다. 해방은 한마디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정치적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고, 정신적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고, 경제적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해방입니다.

 

다시 말하면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사는 것을 해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자기네 이념투쟁을 걸핏하면 해방전쟁이라고 불렀습니다. 남조선 인민을 해방시킨다며 6.25 전쟁을 일으켰고, 월남을 해방시킨다고 오랜 세월 전쟁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한 해방은 피를 부르고 가난을 자초한 해방이었습니다.

우리는 해방기념일을 통해서 몇 가지 감사의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해방된 주권국가가 되게 하신 것.

둘째, 잘 사는 나라가 되게 하신 것.

셋째, 자유롭게 살게 해 주신 것.

넷째, 천만 넘는 기독교인을 주신 것.

다섯째, 전쟁을 막아 주신 것.

여섯째, 가뭄과 태풍을 막아 주신 것 등 감사의 조건이 너무나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참된 해방이란 어떤 것이며 우리는 어떤 것들로부터 자유로와 졌는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죄와 죽음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8:2 끝을 보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니라"라고 했습니다. 에서 말씀드린 대로 어떤 다른 사본에는 "나를 해방하였다"로 되어 있습니.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죄와 죽음에서 자유롭게 해 주셨습니다. 죗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죗값으로 죽게 됩니다. 그런데 답답한 것은 인간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의 힘이나 노력으로 죄를 없애거나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짐승을 사람 대신 잡아 제사드림으로 죄를 사함 받았습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죄를 사해 주셨고 누구든지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는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것을 가리켜 "죄와 죽음에서 나를 해방하였다"라고 했습니.

 

출애굽기 21장을 보면 6년 동안 주인을 섬기던 종이 7년 되는 해에는 아무 조건 없이 주인을 떠나 자유롭게 되는 법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안식년 제도라고 합니다. 레위기 25장을 보면 안식년을 일곱 번 지나서 50년이 되는 해를 희년이라고 합니다. 희년이 되면 땅도 쉬고 종도 해방되어 자유를 얻게 됩니다. 이것을 희년 제도라고 합니다. 종이 제멋대로 자유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그 법 테두리 안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와 죽음의 종으로부터 해방받는 것도 내 멋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밝힌 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안에서" 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법으로 내가 자유를 얻고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죄를 짓고 내 멋대로 사는 것은 육신의 생각이지 성령의 생각은 아닙니다. 8:5를 보면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라고 했고 8:6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7절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라고 했고, 13절을 보면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생각을 따르고 육신에 속한 일을 하고 살면서 생명을 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11절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이상의 말씀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육신의 생각을 따라 제멋대로 죄짓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살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생각을 따라 생각하고 살면 죄와 죽음에서 해방받고 15절에서 밝힌 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입니.

 

결단은 내가 해야 합니다. 죄의 종노릇 하다가 죽을 것인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노릇 하다가 영생을 얻을 것인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맺고 살면서 행복하고 잘 살 수가 있겠습니까? 죄와 죽음에서 해방받으려면 예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성령의 감동을 거역하면 안 됩니다. 에서 자유함을 받은 감격을 안고 살아갑시다.

 

2. 율법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법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표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법을 시행령과 금령으로 구분됩니다. 다시 말하면 무엇 무엇을 어떻게 하라가 시행령입니다. 금령이란 무엇 무엇을 하지 말라, 하면 어떤 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시행령은 적극적인 법이고, 금령은 소극적인 법입니다. 율법 속에는 이상의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법은 없을수록 좋습니다. 이유는 다 지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경우 율법 조항이 너무 많고 세분화되면서 법을 다 지키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법은 있는데 지키지 못하면 사람들은 거짓말을 시작하게 되고 위선으로 자기를 감싸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일주일에 반드시 한 번씩 금식을 해야 하고, 구제를 해야 하고, 기도를 해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법을 지키지 못하는 어떤 종교지도자가 있습니다. 만일 그가 그 법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공개되면 그의 지도력이나 출세에 지장이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는 그 법을 지키는 양 하게 되고, 자기를 위선의 천으로 포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

 

바울은 선언합니다. "율법의 의로는 의로워질 수 없다"라, 로마서 7:7보면 "율법이 없이는 죄를 알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법이 죄를 사하지는 못합니다. 율법은 내가 죄인임을 알게 해 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나를 죄에서 해방시켜 준다는 것이 바울의 주장인 것입니다.

 

법은 좋고 나쁜 것과 바른 것과 바르지 못한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 법은 내 죄를 도말하거나 속죄해 주진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은 내가 비록 죄를 범했더라도 그 죄를 용서하시고 새사람이 되게 해 주십니다. 이것을 바울은 율법으로부터 해방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죄에서 해방되고, 죽음에서 해방되고, 율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까?

 

3. 마귀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죄를 만들어 냅니다. 악을 만들고 이 세상이 온통 죄로 썩어 냄새가 나게 합니다. 마귀의 별명 가운데 바알세불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뜻은 [똥 무더기의 주]이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신선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을 싫어합니다. 마귀는 자신의 세력 확장을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합니다. 전쟁, 분열, 술수, 사상, 음란, 퇴폐, 불신앙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합니다. 그리고 한번 마귀에게 사로 잡히면 내 힘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속박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20:2를 보면 마귀를 옛뱀이라고 했습니다. 뱀의 여러 가지 특성 가운데 공격 목표를 한번 잡으면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휘감는 힘이 강합니다. 마귀에게 잡히면 해방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가능합니다. 예수는 마귀의 머리를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뱀은 머리에 치명타를 입으면 전신의 힘이 풀린다고 합니다. 창세기 3:15를 보면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마귀의 머리에 치명타를 입히게 된다는 예언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그리고 그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부터 마귀는 우리 곁을 떠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포기하는 것입니다. 죄로부터 자유, 죽음으로부터 자유, 율법으로부터 자유, 마귀로부터 자유, 사람들을 바울은 해방된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바울의 경고를 주목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1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기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자유는 그 자체로서 위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유가 내 것이 되었다는 것은 감격적 사건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잘못 쓰면 무질서, 혼란, 방종, 타락, 자멸의 무기가 됩니다. 비록 자유를 얻고 해방받는 사람이라도 날마다 그 자유가 방종이 되지 않도록 자기와 싸워야 합니다. 바울은 자유인이었습니다. 단 예수를 위해 그는 자유인이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를 위하여 나의 자유와 해방을 써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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