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에 대한 모르드개의 요청(에 4:5-17) 바사의 법률은 매우 엄격하여, 부인들을 가두고 있었다. 왕의 부인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그러므로 모르드개가 자신이 이처럼 중요한 일을 직접 에스더와 이야기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하닥이 그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그는 왕이 그녀를 섬기도록 명한 자로서, 그녀가 신임할 수 있었던 자로 보인다. Ⅰ. 그녀는 모르드개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제 그가 애통히 여기고 있는 환란이 어떠한 것인가(5절), 그리고 그가 왜 굵은 베옷을 벗지 않는가를 상세하고 충분히 알고자 했다. 시온을 사랑하는 우리들 모두는 어떻게 해야 우리의 슬픔과 기쁨을, 기도와 찬미를 좀 더 잘 고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이처럼 소식을 묻는 것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