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성경공부] 창세기 4장 가인 (히브리어 문법 N 니팔) 해석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어 성경공부 중에서 창세기 4장 가인 (히브리어 문법 N 니팔) 해석법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히브리어 문법은 복잡한 것 같지만 성경을 해석하기 위해서 공부할 때는 원리만 알면 됩니다. 히브리어 동사 중에 니팔 동사는 수동태입니다. 수동태는 주체는 나지만 타의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늘은 창세기 4장 14절에 나오는 가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니팔 수동태 동사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창세기 4장 가인 (히브리어 문법 N 니팔) 해석법

 

14절 헨 게라쉐타 오티 하욤 메알 페네 하아다마 우미파네이카 에사테르 베하이티 나 바나드 바아레츠 베하야 콜 모체이 야하르게니

창 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가인은 자신의 동생 아벨을 죽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 세상을 방황하면서 살게 됩니다. 그런데 가인이 하나님으로부터 쫓김을 받는데 다른 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성경은 구속사 관점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이미 아벨과 연관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유가 아담이 930세까지 살면서 많은 자녀를 낳았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가인은 아벨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סתר(사타르 5641 VNICXS 동사, 수동,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 숨기다, 감추다.라는 뜻입니다.

 

가인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쫓겨난 신세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도 절대 만날 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죄인은 절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만나주시지 않으면 죄인인 인간은 절대 하나님을 만나러 갈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타 종교는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러 열심히 찾아다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나를 찾아와야 만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 종교는 구원이 없습니다. 열심히 찾아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니팔 수동태의 해석은 죄짓고 쫓겨난 가인이 하나님을 만나려고 해도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수동은 하나님이 만나러 가인에게 오지 않으면 가인은 하나님을 찾아도 만날 수 없고 기도해도 응답도 없고 가슴만 답답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가인이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이 만나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인간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기 때문에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죄인은 하나님께 나가려고 해도 나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찾아오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완료 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가인이 하나님을 만나려고 해도 절대 만날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가인에게 찾아오지 않으면 절대 하나님 앞에 영원히 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죄지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 가고 싶어도 자신의 힘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죄인에게 찾아와야 합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나에게 찾아오셔서 죄악의 저주를 풀어주신 것입니다. 지금도 교회 안에서 율법적 행위로 하나님을 만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문법을 통해서 회개하고 오직 믿음으로 만이 구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죄인은 미완료로 계속해서 가인처럼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의로는 절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공성의 의미는 남성도 아니고 여성도 아닙니다. 이것은 죄지은 가인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 세상의 모든 죄인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죄인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인칭과 단수는 가인을 말합니다. 또한 죄인을 의미합니다. 죄인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1:1의 관계로 죄인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1:1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아담 이후에 원죄의 죄를 짓고 하나님 앞에서 죽었습니다. 영원히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믿게 하셔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찾아오지 않았다면 나는 절대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행위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을 찾아간다는 이런 생각은 완전히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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