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요나 1장 설교말씀] "환란의 시작"(욘1:4-6)

성령의 능력 2020. 11. 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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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나 1장 설교말씀 중에서 환란의 시작이라는 설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욥바에서 배를 타고 다시스로 가게 됩니다. 다시스로 가는 도중에 큰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나가 욥바로 갔을 때 바로 떠나는 배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도망치는데 갑자기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닙니다. 큰 풍랑을 요나가 만난 것처럼 고통의 시간이 올 거라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잘 풀리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삶은 역풍을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순풍을 타고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환란의 시작"(욘 1:4-6)

 

욘1:4-6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다시스로 가는 배를 요나가 타자마자 배는 욥바 항구를 출발했다. 배가 출발하여 바다에 나갔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바람을 일으키셔서 폭풍이 일어나게 하신다. 선장을 비롯하여 배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너무나 놀랐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보지 못했던 폭풍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다시스로 항해를 해도 보지 못했던 태풍이 갑자기 몰아쳤다. 이 폭풍이 어디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알 수가 없다. 폭풍의 경고가 이미 있었다면 선장들과 선원들은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이다.

 

내리시매는 טול(툴) 마침내 넘어트리다, 항복시키다, 굴복시키다, 라는 뜻이다. 바다에 갑자기 나타난 큰 폭풍은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에서 발생한 바람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계획하시고 준비하셔서 바람을 일으켜 큰 폭풍을 만드셨다는 것을 말한다. 이 폭풍의 의도는 하나님께서 이미 요나의 고집을 넘어트려 항복시키고 마침내 굴복시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다짐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힘으로 마음에 계획하신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배를 타고 다시스로 도망을 치는 요나를 잡으려고 곧바로 바람을 불어 준비하신 폭풍을 일으키셨다.

 

폭풍은 סער(사아르) 광풍, 회오리바람, 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미친 듯이 휘몰아치는 바람을 준비하셔서 지금까지 인간들이 경험하지 못한 태풍을 준비하여 불게 하고 있다. 다시스로 가는 배를 책임지는 선장은 지중해를 다니면서 많은 파도와 바람을 보았다. 하지만 지금 보는 회오리바람은 선장 생활을 하면서 처음 맞이해 보는 태풍이다. 그래서 자신들은 스스로 죽었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배가 거의 깨어진다고 했는데 거의는 חשב(하샤브) 숙고하다, 고려하다, 생각해내다, 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태풍을 보면서 자신들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죽었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 폭풍이 몰아치는 짧은 순간에 정신없이 생각을 하는데 이제 배가 산산조각 나서 끝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 더 이상 살 수 있는 소망이 전혀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 바다에는 베테랑인 선장도 살아날 수 없다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 배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큰 폭풍에 의해 점차 깨어지려 하고 있다. 태풍이 배를 강타하고 바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파도가 일고 있다. 비바람이 몰아쳐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때에 이들이 생각한 것이 바로 자신들이 섬기는 신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의 신을 불렀는데 신을 부르고는 זעק(자아크)이다. 부르짖다, 애곡 하다, 통곡하다, 라는 뜻이다.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의 신을 부르는데 보통으로 부르짖는 것이 아니다. 자신들의 온 힘을 다해 우상의 신들에게 애곡 하며 울부짖는 부르짖음이다. 환란을 당할 때 결국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을 찾지만 아무 응답이 없다. 이것이 인간들의 연약한 습성이다. 자신들의 목숨이 위협을 받으니 우상을 부르고 있다. 파도를 보고 이들은 즉시 두려워 떨었다. 이들의 두려움은 뼛속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공포였다. 이 공포를 떨쳐버리기 위해 자신들의 신을 각자 부르기 시작한다. 그다음으로 하는 일은 배에 있는 자신들의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기 시작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너무나 나약한 존재들이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폭풍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고작 한다는 것이 자신들이 섬기고 있는 우상의 신을 부르고 배를 가볍게 하려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는 일들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도망치는 일들이 얼마나 비일비재한가? 하나님께서 폭풍을 내리게 한 원인의 주범인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 잠을 자고 있다. 배 위에는 큰 태풍을 만나 배가 뒤집어지고 산산조각으로 배가 난파될 상황에 있는데 요나는 잠을 잘 수 있을까? 인간으로서는 쉽지 않다. 이 잠을 어떻게 자고 있을까? 이런 상황에 처하면 자던 잠도 깨어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요나는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있다. 누워는 שכב(샤카브) 드러눕다, 유숙하다, 눕히다, 라는 뜻이다. 요나는 뇌물을 선장에게 주고 난 후에 즉시 배 밑창에 내려가 잠을 잤는데 이 잠은 눕자마자 깊은 잠에 들게 되었다. 자리를 깔고 유숙하듯이 하나님께서 요나를 재우셨다. 요나는 절대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치고 있는데 마음이 불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하지만 요나는 깊은 잠을 자고 있다. 이 잠도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있다. 깊이 잠이 든지라는 רדם(라담) 기절하다, 정신을 잃다, 깊이 잠들다, 라는 뜻이다. 요나는 자신이 자고 싶다고 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로 기절하여 정신을 잃듯이 잠을 재우고 있는 것을 말한다. 와우계속의 해석은 배 밑창에 내려가자마자 즉시 잠을 재우시고 계속해서 죽은 듯이 자게 만들었다. 요나는 배 위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알지 못하고 잠을 자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태평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요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을 인간들은 피해갈 수가 없다.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반대로 도망치는 요나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되지 않는 일을 억지로 고집을 세워가면서 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자신의 실수로 많은 사람들에게 재앙을 불러일으킨 요나는 잠을 자고 있다. 배 위에 있는 사람들이 정신없이 자신들의 신을 부르고 배를 가볍게 하려고 물건들을 버려도 태풍은 잠잠하지 않았다. 이때 선장은 요나가 생각이 났다. 자신이 뇌물을 받고 태워준 요나가 생각이 났는데 선장은 어떻게 요나가 배 밑에 있는 줄 알고 요나에게 찾아왔을까? 바로 요나와 선장의 거래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선장이 불법으로 요나를 태웠기 때문에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배 밑에 들어가 있으라고 명령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선장은 요나가 있는 곳을 알고 배 밑으로 바로 내려와 요나가 믿고 있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하라고 요나에게 말한다. 이미 선장은 요나가 이스라엘 백성이며 선지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히브리인이라는 것을 모든 정황을 통해 알고 있고 뇌물을 받으면서 요나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선장이 요나에게 나아가서는 קרב(카라브) 가까이 가다, 의뢰하다, 나오다, 라는 뜻이다. 선장은 배 위에서 모든 방법들을 사용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곧바로 요나에게 내려왔다. 선장이 온 이유는 자신들의 신을 모두 불렀지만 폭풍은 멈추지 않고 더 거세지고 있기 때문에 혹시 요나가 섬기고 있는 하나님의 신을 불러서 구하면 폭풍이 멈추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선장은 요나에게 의뢰하고 있다.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기에서 명령은 간절한 간청의 의미가 있다. 선장은 요나에게 의뢰하여 간청한다. 당신이 섬기는 하나님께 구하면 혹시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실 수 있다.라고 선장은 요나에게 말한다. 우리를 생각하사는 עשת(아샤트) 마음에 생각이 나다, 윤택하다, 빛나다, 라는 뜻이다. 선장은 요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생각나 현재의 환경을 돌릴 것이라고 선장은 생각한다. 요나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이 요나의 기도 때문에 혹시 마음을 돌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요나의 기도를 통해 자신들의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한 명도 죽지 않고 현재의 급박한 환경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장이 생각하고 있다. 선장은 마지막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잠자는 요나를 깨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요나 1장 성경공부] "하나님 사명의 거부"(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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