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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인물 성경공부] 느부갓네살 - 유다와 예루살렘 정복

성령의 능력 2020. 11. 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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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성경공부 중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복한 왕인 느부갓네살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느부갓네살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셔서 예루살렘을 정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이 교만하여 자신의 힘으로 유다를 정복한 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느부갓네살을 보면서 절대 교만해지면 안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결국 바벨론은 하나님께 멸망을 받았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느부갓네살 - 유다와 예루살렘 정복

 

1. 유다 멸망에 대한 예레미야의 예언

 

1) 예루살렘 성이 포위되리라

렘2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 밖에서 바벨론의 왕과 또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쓰는 너희 손의 무기를 내가 뒤로 돌릴 것이요 그것들을 이 성 가운데 모아들이리라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회개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하기를 너희가 바벨론에 노예로 끌려가 70년 동안 고생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가 되고 폐허가 될 것을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저주받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다시금 공격해 오려고 하자 다급해진 유다의 시드기야 왕은 방백들을 보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는 앗수르의 위협에 히스기야 왕이 이사야에게 요청하여 간구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했던 때를 기억하여 그때처럼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예레미야의 대답은 더 큰 절망과 두려움을 주는 예언으로 안 들은 것만 못하였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뜻을 예언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포위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병사들의 병기를 막으사 그들이 모두 성안으로 들어옴으로써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손쉽게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드기야는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듣지 않으니 결국 망하게 됩니다. 두 아들도 눈 앞에서 죽게 되고 자신은 눈이 빠지게 되는 처참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2) 하나님이 친히 유다를 치실 것이라

렘21: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하나님은 타락한 남유다를 치시는데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징계하는데 이방 백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에 포위된 유다 백성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원수가 되어 노와 분과 대노로 그들을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처형하시게 된다는 것이 예레미야의 두 번째 예언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난 자는 느부갓네살에게 넘겨 잔혹하게 죽음을 당할 것을 말하였고, 여기서도 살아남은 자는 비천한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을 말하였습니다. 물론 예루살렘 성과 성전도 느부갓네살에 의해 약탈되고 방화되어 처참히 훼파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버리고 세상의 우상을 숭배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항복하는 길만이 살 길이다

렘38:17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구원할 방법을 예레미야를 통해서 선포합니다. 시드기야 왕에게 가서 너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권면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는 그 말을 듣지 않습니다.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입니다. 인간의 자존심 때문에 절대 굽히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해야 됩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도 않고 감옥에 가두어 고통을 주었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음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유다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항복하는 길 밖에 없음을 권고하면서 세 번째의 예언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인 유다가 이방인 느부갓네살에게 항복하는 것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같은 항복을 요구하신 이유는 마지막으로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가를 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유다가 느부갓네살에게 항복하는 것은 곧바로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무릎 꿇고 순종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얼굴을 복이 아닌 화를 위하여 예루살렘 성을 향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유다의 멸망이 하나님께서 이미 작정하시고 실행하신 일임을 보여 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계획에 대항하여 바벨론과 싸우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이기에 어떠한 수치와 모멸을 당하는 한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차원에서 느부갓네살에게 항복할 것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하나님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유다의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오직 애굽의 원병과 평안하게 될 것이라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만 의지하고 바벨론과의 결사 항전을 선택하게 됩니다.

 

2. 유다를 정복하는 느부갓네살

 

1) 느부갓네살의 공격

왕하24:20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하나님께 불순종한 유다 백성들의 죄악은 곧바로 느부갓네살의 공격을 야기시켰습니다. B.C.588년에 느부갓네살은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쉽게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였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예루살렘 성안에는 예언대로 극심한 기근과 염병이 닥쳐 유다 백성들은 그야말로 진퇴양난 속에서 무수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고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바벨론 왕을 배반하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느부갓네살 왕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게 되고 결국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2) 훼파되는 예루살렘

왕하25: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결국 예루살렘 성은 느부갓네살의 군대에 의해 포위된 지 2년 만에 함락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유다 백성들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바벨론의 칼에 의해 무참히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들이 그토록 신봉하던 성전이 이방인들에 의해 약탈되고 방화되었으며 예루살렘 성 또한 불에 타 훼파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대가는 너무나 잔혹했습니다.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인정사정이 없었습니다. 여호와의 성전도 불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보면서 복음을 버리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 나에게 벌어질까 상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3) 유다를 정복한 느부갓네살

왕하25: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예루살렘을 함락한 느부갓네살은 제일 먼저 도망가는 시드기야 왕을 사로잡았습니.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인 후 그의 눈마저 빼게 하고 사슬로 결박한 채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왕족과 귀족들, 그리고 유다 왕국에 필요한 군사, 기술자 등을 죽이든지 아니면 포로로 끌고 갔던 것입니다. 따라서 유다 땅에는 죽은 시체와 아무 쓸모없는 천한 사람들, 그리고 불에 타고 훼파된 잿더미들만이 가득 차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시드기야의 최후를 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살았던 삶이 얼마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힘들고 어렵다 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다 보면 반드시 좋은 때를 만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3. 유다 왕국의 최후

 

1) 총독으로 임명된 그달리야

왕하25:22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가 관할하게 하였더라 

유다 땅을 황폐화시킨 느부갓네살은 그래도 유다 땅에 살아 있는 남은 자들을 다스리고자 총독으로 그달리야를 임명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한때 예레미야를 지켜 주었던 아히감이고 그의 할아버지는 요시야의 종교 개혁 당시 서기관으로 있었던 사반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신실한 신앙의 가정에서 자라난 그달리야가 총독이 되었다는 사실은 유다에서 망명하여 이방 땅에 있던 유다 백성들에겐 실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남은 자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타락해도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해서 복음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2) 미스바에 모여든 유다 백성

렘40:8 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모압, 암몬, 에돔 땅 등으로 망명했던 수많은 유다 백성들이 훼파된 예루살렘 대신 미스바로 옮긴 총독 본부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이때 그달리야는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함께 느부갓네살을 섬기자고 권면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망명자들의 대표적인 이스마엘이 그달리야를 매국노로 인정하고 그와 관계된 사람들을 모두 살해하였습니다.

3) 황폐해진 유다 왕국

렘41:18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었더라

그리고 이들은 느부갓네살의 보복이 두려워 모두 애굽으로 피신을 가게 됩니다. 때 예레미야도 원치 않는 그곳으로 가게 됩니다. 따라서 유다 땅은 더욱 황폐해지고 폐허의 자국만이 깊이 새겨지게 됩니다. 결국 70년 세월 동안 그곳은 주인 없는 버려진 땅으로 멸망의 아픔만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남유다는 하나님을 버리고 혹독한 고통을 70년 동안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남유다를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이끌고 가십니다. 이것이 성도의 견인입니다. 한 번 구원받은 백성은 영원이 구원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단지 잘못하면 징계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은 끝까지 사랑하고 있음을 이 시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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