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성경공부

[역대상 성경지명 말씀] 가드 Gath-골리앗과 라흐미의 최후(대상 20:4-8)

성령의 능력 2024. 1.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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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성경지명 설교 말씀 중에서 오늘은 가드의 성경 지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드는 골리앗의 고향이며 그의 아우 라흐미의 고향입니다. 이런 자들이 다윗에게 죽게 됩니다. 자기들의 힘만 믿고 여호와 하나님께 교만했던 자들이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세상의 지혜가 있다고 골리앗처럼 교만하면 안 됩니다. 항상 겸손히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겨야 합니다.

 

가드 Gath(거인들의 최후)

 

대상20:4-8 이 후에 블레셋 사람들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키가 큰 자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죽이매 그들이 항복하였더라 다시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할 때에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 큰 자 하나는 손과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그도 키가 큰 자의 소생이라 그가 이스라엘을 보복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가드의 키 큰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하의 손에 다 죽었더라

거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이의 대상입니다. 거인에 대한 이와 같은 관념은 고대세계의 수많은 전설과 신화에서 발견됩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들은 모세를 통해 출애굽 한 후 가나안 땅에 진입하게 된 시절부터 가나안 거인 족속인 아낙 사람들에 대해 큰 공포감을 나타내왔습니다. 그 아낙 족속은 가사, 가드와 같은 블레셋 족속의 도성으로 들어가 혼합되어 이스라엘을 끈질기게 괴롭혀 왔는데, 드디어 본문의 다윗 군대에게 전멸되고 만 것입니다. 그와 같은 역사적 사실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드로 도피했던 거인의 후예들입니다

1) 전설적인 아낙 자손의 후손들임

고대 가나안 땅의 족속 중에는 '아낙 족속'으로 불리던 거인족속이 있었습니다(신1:28). 그래서 이들은 이스라엘 전설에 나오는 '반인, 반신'의 초인적 존재인 '네피림'의 후손들이라고 믿었습니다(창6:4민13:32,33).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두려운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 하면, 무서운 거인들이 사는 곳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지녔던 이들은 가나안 땅으로 정탐 갔던 대부분의 정탐꾼이 아낙 족속에 대한 두려움을 보고하자 므리바에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원망하였던 것입니다(민13:32,33). 하나님의 권세와 언약을 믿고 산다고 고백하는 성도들에게도 그와 같은 약점은 없습니까? 눈에 보이는 세상의 불의한 큰 권세나 힘 앞에서 담대하게 행치 못하고 두려움으로 대했던 예는 없는지 반성해 봐야 하겠습니다.

2) 이스라엘의 가시 노릇을 해왔음

본문에 등장하는 블레셋의 거인 장수들은 모두 가드 출신이라고 성경은 강조합니다. 아낙 족속들은 옛날 여호수아 군대에게 쫓겨 블레셋 족속의 성읍인 가드, 가사, 아스돗으로 도피했었습니다(수11:22). 그 후 그들은 블레셋 족속과 혼합되어 이스라엘의 대적과 가시 역할을 해온 것입니다. 골리앗과 같은 블레셋 장수도 가드가 고향이요(삼상17:4), 본문의 라흐미도 골리앗의 아우로서 가드가 고향이었습니다. 이처럼 남달리 그 외모가 크고, 수려하거나, 머리가 좋거나 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은 자만과 교만에 빠져 하나님께 대적하는 사단 권세에 유혹받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 중에 이웃과 사회로부터 '크고 뛰어난 거인'이라고 칭찬듣는 사람은 더욱 겸손으로 무장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로 가야 하겠습니다.

2. 육신과는 달리 그 영혼은 왜소한 자들입니다

1) 저급한 가치관을 지닌 자들임

정상적인 성장패턴과 달리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고 불균형하게 성장하는 것을 의학적으로 '거인증'이라고 부릅니다. 뇌하수체의 성장 호르몬이 과다하여 남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거대하게 자라는 병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청소년기를 넘기면 몸의 저항력이 급속하게 감소하여 무기력해지고, 병에 약한 특징이 있으며 그 중 약 40퍼센트 가량의 사람은 '신체말단 비대증'증세를 지닌다고 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블레셋 거인 중 한 명도 손과 발이 정상이 아님을 보여줍니다(6). 이처럼 거인 중에는 비정상으로 신체의 불균형, 신체와 정신의 부조화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는 이들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발 더 나아가 아낙 족속의 후손 거인들은 영적으로 그 영혼이 너무나 메말라 있었음을 성경은 시사해 주는데, 바로 이름들이 그 증거입니다. 골리앗은 '떠돌이'라는 뜻이요, 그 아우 라흐미는 '먹을 것이 많다', 즉 먹보라는 뜻이요, 십브개에게 죽은 십배라는 거인의 이름도 '대접, 양품'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밥그릇이라는 뜻입니다. 얼마나 우습고 천박스럽습니까? 영원한 진리와는 아주 거리가 먼 땅의 것, 일차원적인 가치, 물질만 추구하는 동물적인 의식들이 그 조상이 지어준 이름에서 발견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 교회 안에서도 자기의 욕심을 우상으로 삼고 세속의 영광과 땅의 일만 추구하는 이들이 있다는 성경의 증언입니다(빌3:19).

2) 하나님을 능욕하는 자들임

의식 수준은 그렇다면 그들의 종교성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이스라엘을 '능욕'(11)했다고 했습니다. 전날 골리앗도 그와 같은 형태를 보였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백성을 저주하고 놀리고 깔보는 행동을 한 것이며 이는 곧 하나님을 능욕하는 의미도 지닌 행동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불행한 영혼의 소유자들이 바로 자신의 힘과 지혜를 믿고 하나님을 능욕하는 자들입니다. 큰 사람은 큰 자를 알아보는 법입니다. 아낙 자손의 거인들은 외모만 거대했을 뿐 무한하신 힘을 지니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메마른 정신과 영혼을 소유하였습니다. 비록 심신이 연약해도 하나님을 알아보고, 높이고, 의뢰하는 사람, 겸손한 영혼과 정신을 지니고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성도를 하나님은 진정한 거인으로 인정하시는 것입니다(마21:26,27).

3. 하나님의 용사들에게 그 최후를 당했습니다

이와 같은 전설적인 아낙 자손 거인들이 드디어 다윗의 군대에게 그 최후를 당하고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가드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8)는 성경의 증언은 그 의미가 큽니다. 가나안 땅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였던 거인들이 '다윗과 그 신복'에게 전멸당했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사단과 그 마귀들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신실한 성도들에게 멸망당할 사실을 예표해 줍니다. 블레셋 장수 십배를 없앤 다윗의 장수 십브개는 이름이 '매이다'란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권능과 그 명령에 매여 사는 사명자의 모형입니다.

그 다음 골리앗 아우 라흐미를 없앤 엘하난은 그 이름이 '하나님이 자비롭게 여기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힘입어 사는 참된 성도의 모형인 것입니다. 떠돌이, 밥그릇, 먹보라는 거인들의 이름과 비교해 보십시오. 아무리 거대한 힘과 배경을 지닌 사단의 무리가 있어도 하나님의 진리와 그 명령에 매어 살고, 그 은혜와 자비를 힘입어 사는 우리 성도들에게는 끝내 패배하고야 만다는 진리를 교훈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오직 진리의 말씀과 사랑과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만이 그리스도의 참된 군사가 되게 해 줄 것입니다.

아낙 자손 거인들의 전멸은 블레셋 군대의 소멸을 의미합니다. 장수 잃은 군대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등진 거인들과 영웅들의 말로는 이처럼 허망한 것입니다.

설교자료

아낙 족속

이스라엘이 정착하기 전 팔레스타인에 살던 한 부족이다.

원래 '목의 사람' 또는 '목걸이'를 뜻하는 보통명사였는데 후에 부족명이 되었다.

히브리 전통에 있어서 아낙 족속은 키 큰 사람들로 그 거인 같은 몸집은 히브리인들에게 공포감을 주었다(민13:28).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난 네피림의 자손이다(창6:4).

가드

블레셋의 5대 주요 도시가운데 하나로 이곳의 거주민들을 가드 사람으로 칭하였다. 블레셋 평야의 북동지역에 위치한 가드는 유대 언덕들의 서쪽 골짜기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다.

가드는 블레셋의 다른 도시들보다는 에글론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였다(삼상17:52). 블레셋의 북동 경계지역을 방어하는 요충지였다. 이곳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아소돗의 동쪽 약 19Km 지점에 위치한 오늘날의 '텔 에스-사피'와 동일한 장소인 듯하다.

가드와 이스라엘과의 관계

여호수아 때 :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가나안을 정복할 때, 가사와 가드, 아스돗에 남아있는 아낙 자손들을 쫓아내지 못하였고, 여호수아의 임종 때도 가드를 비롯한 블레셋의 성읍들을 취하지 못하였다(수13:3).

사무엘 때 : 블레셋 사람들이 법궤를 탈취하여 가드로 옮겼었다. 그러나 삼상 7:14에 의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에글론과 가드를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울과 다윗 때 : 다시 사울 왕 때 블레셋 사람들에게 가드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다윗은 가드 출신의 골리앗을 패배시켰고, 가드와 에글론을 재탈환하였다. 그 이후 우여곡절 끝에 다윗은 왕으로 등극하고 마침내 가드와 그 이웃지역을 정복하였다(대상18:1). 그 후 르호보암 왕은 가드를 요새화하였다(대하11:8).

세속

기독교 사상에서는 처음부터 '세속'이라는 개념의 모호성이 존재한다. 신약에 의하면 세상은 신의 세계와 반대되는 사람의 세계이지만, 이는 또한 신이 사랑하는 세계이며 신 스스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과 화해한 세계라고 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이 전적으로 이 세상 안에 속해 있고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 안에서 그의 의무와 주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는 단순히 이 세상의 사람만은 아닌 것이다.

그의 '세속적이라는 것'은 철저히 변증법적이다. 역사 속에서 개인적인 의지로 받아들인 신의 개념은 다시 그를 세상 안으로 돌아오게 하는데, 여기서 기독교 세속주의가 발생하게 된 것이며, 이와 관련된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는 토론으로 계속되고 있다.

명언·명구

하나님과 재물을 양쪽 다 섬기기 시작한 자는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L.P.스미드)

신앙을 던져 버리는 곳에 미신은 만연할 것이다. (F.뤼케르트)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자는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한다. 분명히 인간은 육체로 보면 짐승들과 동질이기 때문이다.(F.베이컨)

관련 성구

1. 가드로 도피했던 거인들의 후예임

세상 지식이나 힘은 하나님 앞에 무력함(고전1:27)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해야 함(눅12:5)

주 안에서는 능치 못한 일이 없음(렘32:17)

2. 영혼이 외소한 자들임

이 세상의 형적은 다 지나가는 것임(고전7:31)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지 말아야 함(골2:8)

세상 풍속을 좇지 말아야 함(엡2:2)

3. 하나님의 용사들에게 멸망당함

하나님께로서 난 자가 세상을 이김(요일5:4)

믿음 안에서 행하는 자는 세상이 감당치 못함(히11:38)

참 용사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임(시125:1)

[성경지명 원어성경말씀] 다윗이 응답받은 그일라 Kei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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