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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 성경공부자료] 창세기에 나타난 메시아 예언(창 3:15)

성령의 능력 2022. 9.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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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나타난 메시아 예언(창 3:15)

 

창세기에는 메시아에 대한 세 가지 독특한 예언이 있다.

 

1) 여자의 후손(참조, 3:15)

창세기에 나타난 최초의 메시아 예언은 유혹자 뱀에게 내려진 선고 중에 나타나는 '여자의 후손'이다. 이 예언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될 것을 예언한 것으로 모든 인생이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결합에 의해 태어나는 반면 그리스도는 남자의 씨와는 상관없는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여자의 후손'으로 탄생하실 그리스도는 사탄에게 발꿈치를 물리는 고통, 즉 육체적인 핍박과 정신적 괴로움, 십자가의 죽음 등을 당하시지만 궁극에는 뱀의 머리를 깨뜨리는 승리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2) 아브라함의 씨(참조, 22:17)

'여자의 후손'이라는 말로써 막연하게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시대에 와서 '아브라함의 씨'라는 말로써 좀 더 더 구체적으로 계시해 주신다. 그리하여 미래에 탄생하실 그리스도는 육적으로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시지만(참조, 1:1), 그가 바로 영원한 축복의 근원이 되실 것을 예언하셨다(참조, 3:16).

 

3) 유다의 자손(참조, 49:8-12)

창세기에 나타난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 중 가장 뚜렷하고도 확실한 예언은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에 관한 축복에서 나타난다. 유다의 축복에 나타난 메시아 예언은 다음과 같다.

(1) '내 형제의 찬송'-그리스도는 모든 찬송과 영광과 존경을 받으셨다.

(2)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창세기 315절에 예언된 그리스도의 승리가 다시 한번 반복된 것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승리를 말한다.

(3) '사자 새끼'-그리스도의 용맹성과 위엄과 권위를 표현한 말로써, 요한은 계시록 55절에서 그리스도를 유다 지파의 사자로 표현함으로 본문의 의미를 확실하게 가르쳐 주었다.

(4) '실로'-그리스도는 그를 믿는 자에게 온전한 평강을 얻게 하실 것을 말한다(참조, 2:2-4; 9:5; 눅 2:13; 14:27).

이렇듯 창세기에는 죄의 기원과 함께 그 모든 죄에서 인간을 해방시켜 줄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하고 있으며, 그 예언이 점차 밝고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창세기와 이스라엘의 형성

 

창세기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보여 주는 것에 있지만 또 다른 목적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성립에 있다.

1)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이스라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신 하나님은 그에게 두 가지 축복을 해주셨다. 그 첫째는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큰 민족을 이루어 아브라함을 큰 민족의 조상으로 삼겠다는 축복과, 둘째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삼아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땅의 모든 것이 복을 얻을 것이라는 축복이다(참조, 12:1-3). 이것이 선택받은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최초의 예언이었다. 그러나 그 민족이 이스라엘이라는 것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2) 이삭에게 약속된 이스라엘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이러한 축복은 약속의 자손 이삭에게로 이어졌다(참조, 26:23-25). 이렇듯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이스라엘에 관한 축복은 몇 번씩 되풀이되었건만 정작 아브라함에게는 단 한 명의 자손밖에 없었고, 약속의 계승자 이삭에게도 역시 겨우 에서와 야곱, 이 두 명의 자손밖에 없었으나 큰 민족과 복의 근원이라는 약속만은 계속해서 야곱에게로 이어져 내려갔다.

 

3) 야곱과 이스라엘

야곱은 이삭의 장자가 아니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은 야곱의 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그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이때에 처음으로 주어졌을 뿐만 아니라(참조, 32:28), 그에게 열 두 아들을 허락하셔서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이루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형성의 외적인 조건이 이루어졌다.

 

4) 요셉과 이스라엘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로 이어져 내려오던 큰 민족에 대한 약속은 요셉에 와서야 실행되기 시작했다. 즉 이스라엘의 기초를 형성해 놓으신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미리 애굽으로 보내어 총리대신이 되게 하셨고, 비옥하고 평안한 생활 속에서 애굽으로 내려갔던 야곱의 70가족이(참조, 1:5) 크게 번성하여 장정만 60만을 이루는 거대한 민족 국가로 성장하게 하셨다(참조, 12:37). 요셉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분명히 알고 있었고, 그러한 자신의 신앙을 형제들에게 증거하였다(참조, 창 45:7). 이와 같은 4명의 족장들과 그들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형성을 위한 자신의 모든 준비를 완성하셨다.

 

5) 육적 이스라엘과 영적 이스라엘

그렇다면 이렇듯 창세기의 목적을 이스라엘 형성의 준비라고 할 만큼 이스라엘의 형성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창세기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형성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신약 시대에까지 이어지는 영적 이스라엘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1) 이스라엘의 조건이 되는 할례

하나님께서는 선민의 조건으로서 할례 의식을 제정하셨다(참조, 17:9-14).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계약의 표징으로서 할례를 제정하시고,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바울은 이러한 구약의 할례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연결하였고 그러한 의미에서 아브라함이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되었다고 증거하였다.

 

(2)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의 영적 의미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은 그이 생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단지 그는 언약의 조상으로만 남았다. 그런데 그가 받은 축복은 그의 생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단지 그는 언약의 조상으로만 남았다. 그런데 그가 받은 이스라엘의 조상이라는 의미에 대해 바울 사도는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은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의 무 할례 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쫓는 자들에게도니라'(참조, 롬 4:12)라고 말했다. 따라서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큰 민족의 조상''복의 근원'이라는 말씀은 단순한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자취를 쫓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된다는 뜻이며, 따라서 '큰 민족'이란 '아브라함의 믿음의 자취를 좇는 모든 자로 말미암아 형성되는 영적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3) 유다가 받은 축복의 의미

유다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에서 영적 이스라엘의 의미는 좀 더 확실히 드러난다. 유다에게 약속된 축복 중의 하나가 이스라엘의 통치권에 대한 축복이었으며, 이 축복은 후에 그대로 성취되어 유다 지파는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왕족이 되었다. 그러나 다윗과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통치권은 유다가 망함으로 상실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유다의 후손인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유다의 통치권은 육적인 것에서 영적인 것으로 이전되었고, 이러한 통치권의 이전은 이스라엘의 의미 역시 육적인 것에서 영적인 것으로서의 이전을 뜻하는 것이다.

 

(4) 지금도 계속해서 확장되는 이스라엘

아브라함 단 한 명에게서 시작된 이스라엘은 약속의 후손 이삭 그리고 야곱으로 이어졌고, 야곱에게서는 열두 아들로, 열두 아들에서 70인으로, 70인은 장정만 60만이라는 거대한 민족을 이루어 비로소 성취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이스라엘의 확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신약 시대에 그 의미가 영적 이스라엘로 전이되면서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새 신자로 말미암아 지금도 계속해서 확장되어 가고 있다. 예수님은 겨자씨에 비유한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시면서 지금도 계속해서 확장되는 영적 이스라엘을 증거하셨고(참조, 막 4:31-32), 이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 후에 끝에 온다고 하심으로 아브라함에게서 시작된 이스라엘의 완성이 세상의 종말임을 증거하셨다.

 

6) 창세기와 이스라엘에 대한 결론

창세기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의 시작을 보여 주는 책이다. 그러한 시작을 통해서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보여 주었는데, 그러한 계시의 하나가 이스라엘의 형성이었다. 그러므로 창세기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형성을 위한 준비는 단순한 민족의 형성을 위한 준비 단계로 볼 것이 아니라 전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준비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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