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창세기 6장 설교말씀] 세 가지 큰 죄들(창 6:1-12)

성령의 능력 2020. 10.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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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6장 설교말씀 중에서 세 가지 큰 죄들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목: 세 가지 큰 죄들

성 경: 6:1-12

 

<서론>

무신론적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니체의 저서 중에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이란 책이 있다."니체는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않는 냉혹하고 냉철한 인간, 기존의 도덕률과 진리라고 일컫는 모든 것들을 거부하는 차가운 인간을 인간적이라고 했다. 요즈음 사람들이 인간적이라고 하면 대개 따뜻한 정이 잇고 의리가 있다는 뜻으로 그런 말 한다. 혹은 너무 딱딱하고 실수가 없고 철저한 사람을 두고 인간적이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말씀은 인간 본래의 모습에 대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라고 말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모습을 지녔다는 것이다. 이런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거역할 때 그것을 죄악이라, 비인간적이라 하고 심리학적으로 인간소외라는 현상이 발생한다.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적인 사람, 즉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 자기를 용납하고 타인을 사랑할 줄 아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하고 이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은 최초의 인간들의 비인간화, 홍수 심판을 부른 원인이 되었던 세 가지 무서운 죄악상들을 고발하고 있다. 말세의 도적적 현상들 20가지 죄악들을 고발하고 있는 딤후 3장 말씀과 쌍곡선이 되는 말씀으로 구약의 심판 전 말세 현상을 말하고 잇다. 인간의 "비인간화 현상",이나 아닌 나에게 굴종하여 진정한 나는 소멸되고 파괴된 인간소외가 말세의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런 사회 속에서 노아와 같은 사람, 등불을 밝혀놓고 신랑을 기다리는 여인과 같은 살아있는 크리스천들이 잇다. 오늘 노아 시대의 비인간화 현상을 살펴보면서 이 시대의 죄악들을 통찰하고 우리의 갈길을 말씀을 통하여 교훈받고자 한다.

 

<본론>

1. 결혼의 타락이다.

 

결혼은 인류가 창조된 후 가장 처음 주어진 제도로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요, 인간의 성숙을 위해 주신 요람이다. 사회와 세계질서의 가장 작은 집단 단위이다. 가정이 건전할 때 그 사회는 건전하게 되고 가정이 무너질 때 그 사회도 붕괴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은 평화롭다는 뜻을 갖고 있는 안(안) 자를 집에 여자가 있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집에 여자가 그 가정을 지키고 있을 때 그 가정은 평화롭고 아름답다. 그 여자가 집을 돌아보지 않을 때 그 집은 결코 행복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데는 남편의 역할도 무시될 수 없다. 남편이 자기 역할을 바로 감당할 때 아내는 집안에서 기쁨으로 집안일을 돌볼 수 있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은지라." 하나님의 아들이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켰던 경건한 셋의 후손들을 의미하고 사람의 딸들이란 살인자 가인의 후손들을 의미한다. 창 4:16절 보면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26절에 셋의 후손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했다. 가인의 후손들은 놋 땅에서 하나님 없는 문화를 발전시켰다.

 

창 5장에서 셋의 계보가 나오는데 아담으로부터 노아에 이르는 선민의 계보 십 대 족장들을 열거하고 있다. 그런데 이 6장에 와서 보니까 그 족장들의 가정마저 타락했다고 말한다. 경건한 가정의 자녀들이 자기들의 안목에 좋은 대로 가인의 집안의 딸들과 결혼했다.

 

(1) 그들은 외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했습니다.

 

외적 아름다움만 따라가는 것은 항상 화를 불러옵니다. 베드로는 아내 된 자들에게 권면할 때 벧전 3:3, 4"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나는 인간의 외모를 이미 버렸노라라고 하시면서 사람은 외모를 보나 나 여호와는 시람의 중심을 본다고 하셨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했습니다(고후 4:18).

 

그래도 여전히 인간은 내면보다 외면을 보기 더 좋아합니다. 물론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본능이다. 그러나 그 본문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절제되고 다스려져야 한다. 본능을 절제하지 못하는 삶을 가리켜 어리석은 사람이라 하고 본능을 하나님의 뜻 아래 굴복시키는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거민들과 서로 결혼하지 말라고 하셨다. 솔로몬 왕은 그토록 지혜로운 왕이었으나 외국 왕들의 딸들을 아내로 많이 들여왔더니 그녀들을 연내 하는 동안 그만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들을 여호와의 전안으로 끌어들이고 말았다.

 

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이었던 아합을 그런 악인으로 만든 자는 시돈 왕 엣 바알의 딸로서 그의 왕비가 된 이세벨이란 여자였다. 우리 자녀들의 결혼이 하나님의 축복 아래서 이뤄지도록 많이 기도해야 하며 이성을 보고 택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야 한다.

(2) 1부 다처의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은 지자" 4:19을 보면 이미 가인의 아들 라멕은 두 아내를 취했던 것을 볼 때 셋의 후손들도 이런 패역한 길을 따라 그 본능대로 아내들을 취했던 것이다. 훗날 믿음의 조상으로 일컫는 아브라함도  하갈을 첩으로 취했고 야곱이 두 아내와 두 첩을 가졌던 것을 본다면 이런 이방의 풍속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도 얼마나 많은 나쁜 영향을 주었는지를 알 수 있. 오늘날 결혼하는 남녀들 중 10쌍 중의 한 쌍은 이혼으로 끝이 난다고 한다.

 

적지 않은 크리스천 자정들도 이런 문제들로 시달리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가정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한다. 몰몬교의 교주 조셉 스미스는 그 후계자 에드워드 영에 의하면 50명쯤 되는 아내를 두었다고 한다. 에드워드 영은 17명의 아내를 두었다. 지금도 유타주를 근거지로 삼고 잇는 그들은 일부다처제를 고수한다. 그들뿐만 아니라 내밀한 교리로 피가름을 하는 통일교, 대학생들을 많이 유혹하는 정명석 애 천교 등 모두 극한 도덕적 방탕을 걷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 분노하신다. 그래서 3절에 나의 성령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육체가 됨이니라고 했다. 그전까지는 하나님께서 셋의 후손들과는 성령으로 교통 하시며 함께 하셨다. 러나 이제 성령을 거두워 가셨다. 영적 은총을 거두심이다. 이것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이래 가장 큰 형벌이다. 다윗은 범죄 후 "하나님이여 내게서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소서!"(51:11)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영을 받고 그 영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8장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다. 성령을 멸시하고 성령을 무시하고 내 맘대로 고집하고 내 멋대로 죄짓고 사니 그 만 성령을 거두어 가셨던 것이다.

 

(3) 결과적으로 그들은 무가치한 고깃덩어리로 전락되었습니다.

 

그들이 육체가 됨이니라.--- 인간의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는 것이다. 이성적 자유, 영적 순결과 거룩 이런 것이 없으면 인간이란 하나님 보실 때 한낮 비계덩어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카프카}가 쓴 {변신}이라는 소설에 주인공이 어느 날 아침에 잠에서 깨어보니 자신이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괴물이 되어 있더라고 했습니다. 고귀한 인간이 하나님의 법도를 떠나 버리고 안목의 정욕과 육체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가면 비인간적인 괴물 같은 존재가 되고 하나님 보시기에 한낱 비계덩어리로 전락되고 마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눈에 보이는 정욕대로 행하는 이 시대의 풍류를 거슬러 하나님의 법도를 귀중히 여기며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 신령한 것을 돌아보는 사람, 하나님의 법도에 순종함을 우선하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2. 생각의 타락입니다.

 

5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을 보실 때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어려서부터 항상 악할 뿐이었다 하였습니다. 여기 계획이란 말은 성향, 경향이란 뜻입니. 인간은 갈대이다. 그런데 생각하는 갈대다고 했던 파스칼의 말대로 사람은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음식을 먹으면서도 생가하고 길을 가면서도 생각하고 일을 하면서도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능한 것으로 하나님의 형상의 반영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지 않을 때 그것은 악한 경향을 띠게 됩니다.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인간 본능이 하나님의 법도 아래 절제되어야 하듯이 인간의 생각이란 스크린도 역시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어야 합니다. 생각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공부하는 이외에 다른 생가을 하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주부가 음식을 만드는 일보다 다른 생각에 정신을 팔면 음식을 다 태우거나 간을 맞추지 못하게 됩니다. 연인 간에 데이트를 하면서도 다른 이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잘 다스리지 못할 때 사람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버렸기 때문에 생각이란 샘 물속에서 엉뚱하고 악한 계획들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히틀러는 유럽을 자기 손안에 놓겠다는 야심을 가졌고 후세인은 20세기의 아하수에로가 되어 세계를 제패해 보겠노라는 그릇 된 생각을 품었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을 행해 집중시켜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6:5" 네 마음을 다하여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고 했고

대상 28:9에 다윗왕은 솔로몬에게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했습니다.

4:23"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했고,

26:3"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저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하루 내 마음의 생각을 주님께 복종시켜야 하겠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세울 때도 주님 안에서, 한 주간의 계획도 성령 안에서, 일 년의 계획도 주님의 인도로, 일생의 계획도 기도하면서 세워야 하겠습니다.

 

3. 에너지의 타락입니다.

 

11, 13절에 당시에 땅 위에 강포가 충만했다고 했습니다. 강포란 말은 폭력, 맹렬하고 사나운 기세로 남을 해롭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에너지를 잘못되게 관리해서 방종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그 속에 에너지가 있습니다. 사랑하게 되면 밤새도록 연인을 생각하며 편지를 쓰고 잠을 자지 않아도 지칠 줄 무릅니다. 사랑의 에너지가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사업가는 동분서주하며 주야로 활동합니다. 김우중 씨는 다섯 시간 이상 자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정렬입니다. 그런데 이런 에너지가 바람직한 곳으로 발산되지 않을 때 젊은 사람은 폭력배가 될 수 있습니다.

 

, 에너지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남보다 무엇인가 가진 것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육체적인 힘을 많이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뛰어난 지력을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소위 정부나 기업의 "브레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그 지적 에너지를 잘 못쓰면 무서운 살상 무기를 만들거나, 남의 기업을 무너뜨리는 교묘한 일을 꾸미게 됩니다.

 

남보다 돈을 많이 가진 자들, 권력을 많이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그 돈과 권력으로 남들을 도와주고 잘살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약한 서민을 압제하고 남의 재산을 빼앗고 자신의 재산만 증식하는데 혈안이 될 때 이것이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바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신매매니 폭력살인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욕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물질적, 정신적인 것들은 다 하나님 앞에서 판단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고 이바지해야 합니다. 자기 배만 부르라고 돈을 벌이면 그것도 강포입니다. 권력으로 남을 학대해도 강포입니다. 공부 많이 한 사람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일할 때 그것도 강포입니다.

 

8절 말씀에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 너무 귀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는 "오직"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다 그 욕망을 자제하지 못하고 가정의 타락, 성적 타락을 가져오고, 그 마음의 생각이 악하여지고 가진 힘으로 강포를 일삼았어도 오직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았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더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즐기기 위해서 일요일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주일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대로, 내 생각대로, 내 힘대로 산다는 신조를 가집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가 모토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끝으로 노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는 말씀은 비인간화의 극을 달리던 어두운 시대에 그렇게도 참 인간적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 수 있었던 것은 노아의 힘과 의지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인도와 도움으로 된 것이라는 것입니. 내 힘으로 바로 살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삼손처럼 넘어지고, 베드로처럼 물속에 다 빠지고 맙니다. 주님의 힘으로 살자! 이것이 말세를 사는 경건한 성도들의 삶의 모토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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