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공부 중에서 다른 보혜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구원받은 백성을 도와주시고 위로하는 일을 합니다.
다른 보혜사(保惠師)
보혜사를 지칭하는 헬라어 「파라클레토스,παρακλητος)」는 「대언자」, 「중재자」, 「변호자」 「위로자」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문자대로 보면 「옆에서 소리치는 자」란 뜻이다.
그러므로 보혜사를 우리의 어려운 사정을 하나님께 사정하는 분으로만 알아서는 안 된다. 즉, 법정에서 정죄받고 있는 피고를 위해 변호하는 변호자를 의미하는 것이지 비호해 주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성도를 변호하기 위한 분이 아니라 예수를 변호하기 위해 오신 분이시라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16절에 성령을 보혜사라 했는데 바로 예수의 보혜사란 말이다. 예수가 아버지의 일을 하셨듯이, 성령은 예수의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한일서 2장 1절에 우리가 범죄 하면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 곧 우리의 변호자가 계시다고 했고 로마서 8장 34절에도 「밤낮 하나님 우편에서 간구하는 자가 있다.」 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가 우리의 대언자이시다. 그러니 또 다른 보혜사로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했던 것이다.
여기서 「다르다」는 의미는 헬라어로 「알로스」(αλλος)라 하는데 질적(質的)으로 전혀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로서는 동질(同質)임을 말한다. 즉 예수와 성령은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니라 인격은 구별되나 그의 본질(本質)로서는 하나님과 동등하시다는 것이다.
성령은 예수가 우리 각 사람이 치러야 할 죗값을 지불했다고 변호해 주시는 분이시다. 그런데도 보혜사 성령을 인간을 돕기 위한 분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예수의 일을 하지도 않는데, 성령이 도와줄 이유는 전혀 없다(고전2:14). 우리가 예수를 증거 할 때 성령도 증거 하시려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이다. 증거 하려는 목적으로 성령이 성도를 도우시는 것이다(롬8: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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