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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6장 설교말씀] “다니엘의 굳은 결심”(단6:10-18)

성령의 능력 2020. 10. 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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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6장 설교말씀 중에서 다니엘의 굳은 결심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의 굳은 결심”(6:10-18)

 

명제: 다니엘은 죽을 줄 알면서도 평소에 하던 대로 하나님께 기도했다.

목적: 우리의 신앙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영적 정절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

 

다니엘은 말년에 죽을 운명에 처해지고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많은 고위 공직자들이 다니엘이 승승장구 잘되는 것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총리로 세우니 많은 페르시아 공직자들이 싫어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는데 꼬투리를 잡으려고 해도 다니엘이 청렴결백하여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만 흘러가고 자신들의 자리가 위협을 받는 것 같아 궁리하던 차에 다니엘은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직자들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기도를 빌미로 다니엘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왕 이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도 평소에 하던 습관대로 자신의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이것이 다니엘의 굳은 정절입니다. 이 시간 우리도 말씀을 통하여 세상과 타협하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향해 기도하면서 죽기를 각오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신의 집에 돌아가 윗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평소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죽을 줄을 알고 있습니다. 신앙의 각오를 한 것입니다. 죽을지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은 절대 변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도 다니엘의 믿음을 교훈받아 하나님을 섬겨나가야 합니다.

 

‘도장이 찍힌 것을’ רשם(레샴 7560) 적다, 새기다, 어인을 찍다, 라는 뜻입니다. 다리오는 30일 동안 자신 이외에 기도를 하거나 신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집어넣기로 어인을 찍었습니다. 이 글은 완전히 새겨져 어느 누구도 어길 수 없으며 바꿀 수 없는 법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알고 있는 것은 절대 취소되지 않는 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법을 어기면 사자 굴에 들어가야 할 것을 다니엘은 알았지만 자신이 섬기고 있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강함을 깨닫고 있기 때문에 죽기를 각오한 것이며 죽으면 하나님이 살린다는 것을 이미 깨달은 것입니다.

 

‘기도하며’ צלא(첼라 6739) 기도하다, 절뚝거리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윗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하루 세 번씩 기도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은 3이라는 숫자는 완전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 완전하게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절뚝거린다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했다는 의미입니다. 야곱도 하나님과 밤새도록 씨름하고 나서 하나님께서 야곱의 허벅지를 쳤더니 절뚝거리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완전한 기도를 통해 자신을 하나님께 복종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사자 굴에 들어갈 줄을 알면서도 최선을 다해 평소보다 더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사람의 생각으로 30일 동안 기도하지 않고 법이 풀린 다음에 기도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음모인 줄을 알면서도 다니엘은 하나님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런 신앙이 된다면 세상과 문화에 타협하지 않고 세상 권력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향한 마음이 불타오른다면 주님은 너무나 기뻐하실 것입니다.

 

(6:11)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던 자들이 모여서 다니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고발할 건수가 없었는데 왕에게 말할 기회가 온 것입니다.

 

‘간구하는 것을’ חנן(하난 2604) 은혜를 베풀다, 불쌍히 여기다, 간구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간청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자 굴에 들어갈 지라도 하나님을 버리지 않고 평소에 하던 대로 기도하고 있사오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지 않는 이방 땅에서 보여 달라는 간청으로 기도하면서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지금 기도는 내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며 이렇게 기도한 것이 세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자신을 통해 나타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전심을 다해 땀을 쏟아내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다니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민 자들이 본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도 다니엘의 기도처럼 최선을 다해 기도하는 모습이 될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6:12)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왕의 도장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확실하니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못하는 규례니라 하는지라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던 자들이 왕에게 가서 금령에 도장을 찍어 삼십 일 동안 왕 이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나 구하면 사자 굴에 넣기로 한 것을 말하면서 기억나게 하고 있습니다. 왕이 대답하여 이 법은 절대 변할 수 없는 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니엘은 사자 굴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삼십일까요? 30의 숫자적 의미는 알맞은 순간, 그리스도의 피, 헌신,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은 세상의 사람들이 볼 때에 시험하기 적당한 기간이고 믿는 자들에게는 주님께 온전하게 헌신하여 죽기를 각오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죽었다 살아나신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이 기간에 주님을 바라보면서 시험을 이겨내는 기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6:13)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

 

고발 자들이 왕에게 다니엘을 고발하면서 왕이 내린 조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이 섬기고 있는 신에게 기도하면서 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제 왕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다니엘을 사자 굴에 집어넣어야 합니다. 왕이 세운 법이기 때문에 스스로 어길 수가 없습니다.

 

(6: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왕이 고발 자들의 말을 듣고 마음에 근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충신인 다니엘을 버릴 수가 없어서 구원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고민과 번민을 하면서 하루 종일 괴로워하는 왕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왕에게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에 이렇게 세상의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도 인정받는 신앙인이 된다면 복음이 나를 통해 세상으로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건져내려고’ נצל(네찰 5338) 구원하다, 건져내다.라는 뜻입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자 굴에 집어넣지 않으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구출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왕의 마음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이만큼 왕이 다니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에게 인정받은 것입니다. 오직 다니엘을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생각해 봤지만 법을 어기면서까지 다니엘을 구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법을 어기면 자신이 권위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도 나를 위해 누군가가 인정해 준다면 힘이 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인정해 주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 주시고 있으니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6:15)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말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께서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고치지 못할 것이니이다 하니

왕의 신하들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찾아와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어기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법을 고쳐서 까지 다니엘을 살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왕은 고민하게 되고 이제는 다니엘을 살릴 길이 전혀 없습니다. 왕의 힘으로도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을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진리의 빛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있기 때문에 세상의 흑암이 놔두지를 않습니다. 다니엘에게도 진리의 빛이 있었기 때문에 어둠의 세력들이 죽이려고 달려드는 것입니다. 빛이 없다면 괴롭히지도 않습니다. 똑같은 어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복음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6: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다리오 왕은 어쩔 수없이 명령을 내려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니엘에게 당부하기를 네가 섬기는 하나님이 너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구원하시리라’ שזב(셰자브 7804) 구원하다, 해방시키다, 라는 뜻입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에게 네가 믿는 하나님께서 너를 사자 굴에서 해방시켜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니엘의 굳건한 믿음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너를 사자 굴에서 구원해 주실 것인즉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는데 사자 굴에서 사자들이 너의 생명을 해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라는 확신입니다.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다리오 왕은 알았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의 왕이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다니엘의 평소 생활과 신앙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은 항상 신행일치가 되어야 세상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17)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어귀를 막으매 왕이 그의 도장과 귀족들의 도장으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에 대한 조치를 고치지 못하게 하려 함이었더라

 

사자 굴에 다니엘을 집어넣고 굴 입구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왕과 귀족들의 도장으로 인봉하고 절대 어느 누구도 왕과 귀족의 명령 없이는 입구의 돌을 옮길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막으매’ שום(숨 7761) 메우다, 갇히다, 넣다, 라는 뜻입니다. 왕과 귀족들은 다니엘을 사자 굴에 집어넣어 완전히 감옥과 같은 곳에 갇히게 하고 굴 입구를 메워버렸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굴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사자들에게 잡혀 먹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 굴은 완전히 봉해졌기 때문에 밖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다니엘은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은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6: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고 궁에 돌아와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락을 그치고 잠을 자지 않고 다니엘을 걱정합니다.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얼마나 신임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신하가 죽는데 무슨 걱정을 하겠습니까? 그것도 자신의 나라 사람도 아니고 포로로 끌려와 바벨론에 있다가 다시 나라가 바뀌어서 페르시아의 신하가 된 사람을 위해 왕이 잠을 자지 못하면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다니엘의 평소 행동이 청렴결백하며 하나님의 뜻을 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에게 자신이 믿고 있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나타내 준 사람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다니엘의 믿음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자 굴에 들어갈 상황에 있는데도 절대 굽히지 않고 평소 기도하던 대로 최선을 다해 죽기를 각오하면서 자신의 신앙을 지킨 영적 정절의 소유자 다니엘을 보았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세상의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께도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은 사람이 세상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이것도 잘못된 신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에게는 인정을 받으면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신앙을 하고 있다면 이것도 문제입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우리에게 주님과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죽을 줄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 영적 정절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신부라고 했고 예수님은 신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신부가 신랑을 버리고 갈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권세가 더 좋다고 자신의 신랑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신랑을 버리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해도 주님의 신랑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죽으셨다 부활하신 분입니다. 내가 죽으면 영원히 살려주실 분입니다. 이 세상에서 죽는다면 나를 반드시 영원한 세상에서 영원히 살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신랑 되신 주님을 버릴 수 없습니다. 나의 유익에 따라 버려서는 안 됩니다. 잠시 환난을 모면하기 위해 신랑을 부인해서도 안 됩니다. 오늘 다니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시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잠시 잠깐의 유익을 위해 주님을 버리지 않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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