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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8장 좋은 성경말씀]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함(창 48:1-22)

성령의 능력 2022. 5. 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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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8장에서는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양자로 입양하여 축복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셉은 두 배의 복을 받는다고 했는데 요셉의 두 아들이 야곱의 양자가 되어 가나안 땅을 두 배로 받게 됩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영적 장자가 되었습니다.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함(창 48:1-22)

 

[1-4] 이 일 후에 혹이 요셉에게 고하기를 네 부친이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혹이 야곱에게 고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한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복을 허락하여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야곱이 죽을 기한이 가까웠을 때, 요셉은 부친 야곱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부친을 방문하였다. 아들 요셉이 왔다는 말을 들은 이스라엘은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았다. 성경은 야곱을 이스라엘이라고 계속 부르고 있다. 그것은 그가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께 받은 복된 새 이름이었다. 이스라엘이라 불리는 야곱은 요셉에게 말했다.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한 하나님께서 내게 나타나 복을 주셨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고 하셨느니라.”

야곱은 병중에서 죽을 기한이 가까웠을 때 사랑하는 아들 요셉에게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의 복에 관해 말했다. 하나님에 관한 말씀은 경건한 성도가 자녀에게 가장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해 줄 수 있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다.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사도 요한은 그의 서신에서 나이 든 성도들에게,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앎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라고 두 번 반복해 말하였다(요일 2:13-14).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나타나 복을 주시며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 첫째는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리라는 것이며, 둘째는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의 조부 아브라함과 그의 부친 이삭에게 주셨던 복과 동일하였다(12:2, 7; 13:15; 15:18; 17:8; 18:18; 22:17; 26:3-4; 28:13). 물론, 하나님의 복은 이 두 가지에 더하여 네 자손으로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는 세 번째 내용, 즉 메시아 약속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12:3; 22:18; 28:14).

[5-6]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게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이들 후의 네 소생이 네 것이 될 것이며 그 산업은 그 형의 명의 하에서 함께하리라.

이스라엘은 또 말하기를,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게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이들 후의 네 소생이 네 것이 될 것이며 그 산업은 그 형의 이름 아래서 함께하리라”고 하였다. 성경은 요셉이 므낫세와 에브라임 외에 다른 아들들을 낳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만일 그가 다른 아들들을 낳았다면, 그의 아들들 중 므낫세와 에브라임, 둘만 야곱의 아들로 간주되고 나머지는 요셉의 아들로 간주되며, 그들은 그들의 형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지파에 나뉘어 소속될 것이다.

[7] 내게 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노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오히려 격한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야곱은 또 자신이 이전에 밧단 아람에서 올 때 그의 사랑하는 아내, 곧 요셉의 어머니 라헬이 그를 따르는 길 중에서, 가나안 땅 길에서 죽었음을 말한다. 그곳은 에브랏까지에는 아직 거리가 약간 떨어진 곳이었다. 그는 라헬을 그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다고 말했다. 에브랏은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할 당시에는 베들레헴이라고 불리었다.

[8-11]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가로되 이들은 누구냐? 요셉이 그 아비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비가 가로되 그들을 이끌어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인하여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비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 맞추고 그들을 안고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뜻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소생까지 보이셨도다.

야곱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들이 누구냐?”라고 말하자, 요셉은 이들은 하나님께서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부친 야곱도 전에 형 에서 앞에서 비슷한 표현을 했었다. 창세기 33: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이니이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다. 시편 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야곱은 요셉에게, “그들을 이끌어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고 말했다. 야곱은 나이로 인해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였다.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가자,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입 맞추고 그들을 안고 말했다.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뜻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소생까지 보이셨도다.”

[12-14] 요셉이 아비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우수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좌수를 향하게 하고 좌수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우수를 향하게 하고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이스라엘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맞겨 얹었더라.

요셉은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들을 물리고 땅에 엎드려 절한 후, 오른손으로는 둘째 아들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맏아들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고 이끌어 아버지께 가까이 나아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오른손을 펴서 둘째 아들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맏아들 므낫세의 머리에 얹었다. 므낫세가 장자이었지만, 팔을 어긋맞겨 얹은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작정된 뜻을 나타내었다. 둘째 아들이 더 번창할 것이었다. 야곱에게는 선지자적 감동이 있었다.

[15-16]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야곱은 하나님의 복주심을 믿었다. 젊어서부터 하나님의 복을 사모하였던 그는 이제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였다. 그의 축복의 말에는 하나님에 대한 그의 신앙이 드러나 있다. 첫째로, 그는 하나님을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섬기던이라는 원어(힛할레쿠 레파나우)그 앞에서 걸었던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경건함을 뜻한다. 경건함이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이다. 그것은 에녹과 노아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5:22-24; 6:9).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았다. 둘째로, 야곱은 하나님을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기르신이라는 원어(로에)먹이신, 인도하신, 목자 되신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목자가 되셔서 그를 먹이셨고 인도하셨다. 셋째로, 야곱은 하나님을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라고 불렀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주셨다. 하나님은 구원자이시다. 그는 인생을 죄와 죽음과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시는 구주이시다. 야곱은 그 하나님께서 요셉과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리고 세상에서 번식하게 되기를 축복하였다.

[17-20] 요셉이 그 아비가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 아니하여 아비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 아비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니 우수를 그 머리에 얹으소서. 아비가 허락지 아니하여 가로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그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이 너로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리라 하여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요셉은 아버지가 오른손을 둘째 아들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말했다.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 아이가 맏아들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그러나 아버지는 허락지 아니하며 말했다.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야곱에게는 예언적 영감이 있었다. 그날에 야곱은 그들에게 축복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너로 축복하기를, 하나님께서 너로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리라”고 하여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다.

[21-22]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일부분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이스라엘은 요셉에게 또 말했다. “나는 죽으나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며, 나는 네게 네 형제들보다 일부분을 더 주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자손들, 곧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약속된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을 확신하고 소망하였다. 또 그는 장차 그 자손들이 가나안 땅 거민들을 정복할 것을 내다보며 그 땅을 분배할 때 요셉에게 두 사람 몫을 줄 것을 약속하였다.

창세기 48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에 관해 말하자. 야곱은 죽을 기한이 가까웠을 때, 병들었을 때, 요셉과 그의 두 아들들의 방문을 받고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하나님에 관해 말하였다. 우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말할 기력이 있고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할 말은, 육신의 건강이나 부자 되는 것이나 출세하는 것에 대한 말이 아니고, 하나님에 관한 말이어야 한다. 자녀들에게 남겨줄 말들 중에 하나님에 관한 말보다 더 중요한 말은 아무것도 없다.

둘째로, 우리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자. 본장은 야곱이 요셉과 그의 두 아들들에게 축복했다고 증거한다.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시다. 하나님만 인생에게 복을 주실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죄사함과 구원의 복을 얻었고 또 평안과 물질적 여유와 건강의 복도 얻기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복 받기를 사모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항상 축복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확신하고 소망하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고 야곱은 하나님의 그 약속을 믿고 소망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자손들과 함께 계셔서 장차 그들을 인도하여 그 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을 확신하였다. 오늘날 우리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은 천국이다.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우리를 위해 예비하셨고 우리는 장차 그곳에 들어가 영생의 복을 누릴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성경에 밝히 기록해두신 그 천국을 확신하고 항상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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